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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스 후기 (김)
올해 처음간 6th페스 진짜 미치도록 좋았다. 서드부터 매년 집에서만 보다 이번엔 티켓 되던말던 항공편부터 지르고 봄. 젠로스 당하고 진짜 ㅈ같았는데 다른 홀로리스들이 스테이지 1,3 구해줘서 진짜 진짜 이리 고마울수가 없다이제 첫날 얘기 시작짐싸는 전날 까지도 미국컨벤션서 자주 하던 우리딸, 곰누나 코스를 챙겨올까 ㅈㄴ 고민했음. 근데 엑스포랑 코스티켓도 없어서 포기 했는데 이게 이번 주말 유일한 후회 하나. 회장밖만 돌아다녀도 됐고 호텔이 APA라 전혀 걱정할게 없었음그래도 완전 포기는 못해서 작년 ANYC/BD에서 했던 하아톤 코스 라이트 버젼하고 돌아댕김그리고 들어가서는 스테1 티켓 구해준 본토하아톤이랑 만나서 점심. 하아톤지루도 같이 먹고 다른것도 많이 사오셨음. 티켓도 그렇고 진짜 ㅈㄴ 잘챙겨주시는데 눈물 나더라. 페스 다끝나고 어제는 에노시마 우리딸 성지여행도 같이 갔다 왔는데 이거 후기는 다른글에엑스포를 못갔으니 뭐 올릴껀 없고 돌아댕기다 본 우리딸 신발하고 이타백 두장바로 페스 회장으로. 시야 방해석이였는데 불편한거 전혀 없더라. 와 근데 사람 엄청 많아. 좀 우측이긴 했는데 밴드랑 가까워서 자리 좋다 생각했는데 우리딸은 반대쪽 ㅈㄴ 먼 무대에 나오더라. 그래도 본토하아톤하고 신나게 흔들고 쨔마 나올땐 Love you Haachama 소리도 지르고 ㅈㄴ 좋았음. Who2는 숏츠 올린걸로 부를꺼라 확정은 했는데 그룹송 하레하레 유카이 부를줄은 상상도 못했네. 진짜 ㅈㄴ 귀여웠어. 근데 mc타임때는 좀 입양 보내고 싶더라. 혼자 텐션 폭팔해서 회장도 무나도 벙찌고 ㅋㅋㅋ 가끔은 부끄러운 우리딸이야그리고 스테 1 끝나고는 하아톤 촬영회도 하고 X에서만 교류하던 사람들도 만나고. 사람 몇명 모아서 스테2는 노래방으로 같이 보러감. 오시가 우리딸, 울엄마, 곰누나 셋이라 이번 콜라보 핫피 입고 열심히 응원했다 그리고 최고였건게 스테 끝나고 우리딸 노래 있는거 다 넣고 같이 떼창하면서 마지막까지 태웠다하루를 마치면서 내일은 소라토모 모드로 변신이니 귀여운 곰누나랑 한장이제 이틀째이날 ㅈㄴ 아쉬운게 사진을 ㅈ도 안찍음. 전날 벼락치기로 4시까지 안자면서 곰누나 이타백도 만들었는데그리고 저 부채 진짜 ㅈㄴ 잘가져감. 이유는 나중에 나옴인싸짓도 좀 하고체력이 너무 딸려서 크리에이터는 호텔 돌아와서 혼자쉬면서 시청. 하….0기생 비비데바 개조아. 엠씨도 개귀여워. 근데 커버야 분량 분배좀 잘해봐라. 이리하면 욕먹을꺼 생각을 안하나?그리고 스테3 드가기전 소라토모 촬영회팬들 엄청 많이와서 너무 좋았고 종종 X에서 오루단 센세 오프카이 참가하신다는거 듣고 너무 부러웠는데 이번에도 오셨고 실제로 만나러 악수도 하고 사인도 받음. 부채 진짜 사인받기 딱이였고 이건 돌아가서 커버 희우고 신주단지로 모신다.그리고 얘기 잠깐 하는데 내가 EN Connect the World 때 특대 태피 들고가서 관람석 비춰진걸 기억하시더라. 소라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진짜 어안이 벙벙해서 사진도 못찍고 회장 다 들아와서야 정신 좀 들어서 한장. 근데 사인이 사인이 아님. 멋있는 사인 기대했는데 정자 ㅋㅋㅋ그리고 스테3 무대들이야 말한것도 없고. 스타스타랑 럭키세븐스휘슬 둘다 들을수 있었던게 너무 좋았어. 진짜 위아래로 질질 쌌다. 분량도 길고 다른 무대들도 너무 좋았고. 그리고 생각 드는게 마지막 스테이지 티켓은 누가 나오던 무조건 가아되겠다 싶더라마지막 밤은 오프카이도 가서 한잔하고. 또 호텔도 돌아와서 서로 모여 한잔하면서 영상 틀어놓고 놀고사흘 전부 새벽 4,5시에 자고 8,9시에 인나는 미친 스케줄이였지만 너무 행복했다. 일본 떠나기 싫고 걍 빨랑 내년되서 돌아오고 싶다그리고 담날 일어나보니. 이건 대체 뭐임…? 곰누나 좋아요 두개랑 오루단 센세의 인용트윗하고 팔로우?????!!?!!마지막으로 이건 나중에 따로 올릴 우리딸 에노시마 발자취 따라가기 예고편
작성자 : Fourplay고정닉
《부산 동구 기행 3편: 비오던날 치유의길 갈맷길》
[시리즈] 《부산(釜山)의 근원, 부산 동구 기 · [부산 맛집기행 다녀온후기] · 《부산(釜山)의 근원, 부산 동구 기행 1편》 · 《부산 동구기행 2편》 존나오래된 동구기행편을 마무리하기위해 씀. 지난 동구증산왜성까지 가는길의 독립운동가벽을 지나 오르다보면 여기가 안용복기념관 앞인데 여기서 저 해파랑길투어 집단중 동향사람 둘을 만남ㅋㅋ 그래서 말붙이다가 어쩌다 같이 이동하게됐노 역시여름이이쁘지 독립운동가 최천택선생이 이동네출신이심 그렇게 좀더 오르니까 오래된아파트와 부산진왜성에 이은 증산왜성공원 등장 왜성의 성벽은 아마 조선전기의 부산진성 성벽돌을 허물어다 쓴거같음. 일본의축성법. 저래 마름모꼴로 쌓음. 내진기술이었나 저번글에서 말한대로 가마솥모양의 산이 여기일지 부산진성쪽일지 모르지만 두군데중 한군데가 유력함. 부산이름의 근원이지 증산공원 오르면 뵈는 2층 정자에서 본 동구 경치 여기도 꽤나 왜성 모서리는 잘보존됨 그리고 바로 옆이 동구도서관인데 https://m.dcinside.com/board/entp/828935 [부산 맛집기행 다녀온후기] - ENTP 마이너 갤러리이날은 오랜만에 마음잘맞는 절친 인프제친구랑같이 부산을찾음 첫번째 목적지는 오사카. 사하역 인근이었던거같다 평일 오픈런했는데도 근처 동아대학생들과 인근직장인들로 붐비더라 들어가자마자 ㅣ층서 할부지가 어눌한 한국말로 m.dcinside.com이글 시점보다 최근인 또다른 동구기행때 글썼던곳임 도로랑 옥상 이어지는데 주차장으로 썼었나봄 근데 고기구워먹으면존맛이겠노 이동네가 ㄹㅇ 옥탑방생활 최고일듯 깊숙한 수정동 전경 이날은 비가 추적추적계속옴 만화도서관과 체험관이 있는 골목. 이땐 여길 못갔다가 뒤에간후 리뷰쓴글이있는데 여기도 둘러볼만함 여기 능선따라 시장이 나있음. 이쪽으로 쭈욱따라갔음 운치있는길이다 웹툰이바구길. 이바구는 이야기의 경상도사투리임 이캐릭터는 황미나작가?님이 여기 동네만을위해 만든 캐릭터라네? 이날 갈맷길투어 무리는 부산시랑 어디 단체에서 기획하는 투어인것같던데 자원봉사하시는 안내자분이 가이드해주셨음 그분따라 이동한길. 이렇게 산바로밑을 따라 이동하는길이었는데 와...진짜 동구에 이런데가있는줄 몰랐음. 진짜 좋아서 신났었다 수국이 꽤피어있던 계절이었음. 좁은길부터 잘닦인 데크길까지 모두 초록이 그득해서 그냥 걷는거자체가 너무 즐거웠다 중간중간 경치는또 초여름다웠음 가다보니 아예 숲길로도 들어가더라 저기가 황토 맨발산책로였는데 난 우산도없고 샌들신고가서ㅋㅋㅋ 발개판됐었음 비맞으면서 땅조심조심 기어다니니까 즐겁더라ㅋㅋㅋ 지나고서 나온 여기는, 동구기행때 여러차례왔던 익숙한곳. 유치환의우체통, 장기려박사기념관등이 있는동네고 밑으론 부산터널이지나고 위로는 현충원,민주공원이 위치함 이중간은 배터리이슈로 사진을 못찍었고 거의다내려와서의 초량교회. 한강이남 최초의교회. 안창호선생이 다녀가셨고 진해의 자랑 주기철목사가 신사참배저항을 이끌던곳 나훈아의 고향ㅋㅋ 이렇게 내려왔다 1927년 부산최초의 근대식사립병원 백제병원. 건물은 문화공간으로 쓰이는중 이날 같이걸은 일행들은 대단한게 남구 이기대 바닷가에서부터 걸었더라 30키로넘게ㅇㅇ 부산역에가면 이제 종착. 갈맷길투어 라운지가 있고 여기서 각종안내책자랑 갈맷길투어 모임 밴드랑 앱에초대받았음 앞으로 종종다녀보려고ㅇㅇ 오는길의 미군보급기지랑 자성대왜성 운좋게도 동향분들을 만난덕에 오는길에 차태워주심ㅋㅋㅋ 비랑 인연이랑 길이 모두 좋은 기억에남는날이었다.
작성자 : 밤은짧고목표는멀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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