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이더라..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전 6월쯤이었는데


클럽 죽돌이 친구가 외국인 꼬셨다고 만나러가자했음
그때나 지금이나 할게 별로없었어서 선뜻 따라나섬

서초역이었나 암튼 강남쪽이었는데 거기 살고있다해서 거기까지 가고있는데
자기 파트너는 어쩌고 하는데 다른 여자애 얘기는 자꾸 피하는거임

괜찮다 이정도만 하고 얘기안해주는게 아 이 시발새끼가 날
폭탄제거반으로 불렀구나 싶었음

만나보니까 걔 파트너는 러시안인데 국적만 러시안이고 페르시안어 쓰고 백인은 아니였음

걔는 행동이 자유분방한게 내 친구가 징키스칸도 못했던 한중일러를 개자지하나로 통일을 시키겠구나 니가 21세기 광개토대왕이다

생각하다가 내 파트너를 봤는데 살집이 좀 있긴했었는데 완전히 백인인거임 문화 사대주의가 심했던 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엇음


걔네집 가서 술 마시면서 물어보니까 이란에서 왔다더라
그래서 ㅈㄴ물어봤지

히잡안써도돼냐?
술마셔도돼냐?
고기먹어도 돼냐?
등등

그리고 뭐 빼빼로 게임도 하고 블루투스 마이크로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 (ㄹㅇ그 영화에서보던 뜨개질할머니가 추는춤)

친구랑 러시아애는 다른방가서 놀고
키스하고 막 주무르고 했는데
쥬지빨아주더라
그리고 하는말이 남자랑 손잡아본것도 처음이고
키스한것도 처음이고 다 처음이라는거임
쥰나 뷰비고있는데
절대 넣으면 안된다고 하더라
할례? 했나 싶어서 뷰지빨면서 봤는데
실 같은건 없더라.
그리고..나는 하룻밤의 불장난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카톡와서 계속 자기야 어쩌고 하길래..
받아주다가 귀찮아서 걍 차단함..

3줄요약
할례 뷰지꼬매는거 아니엿냐?
술먹고 고기도먹고 다 한다드라
백인이라고 땀에서 치즈냄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