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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알바하면서 친해진 투르크메니스탄인 형앱에서 작성

ㅇㅇ(49.164) 2021.08.12 00:16:02
조회 14 추천 0 댓글 0

몇년전에 경북에 있는 한 유리솜공장에서 일했었는데

어느 투르크메니스탄인하고 친하게지냈었음

그때기준으로 그 형이 33살이었는데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자주 대화나누면서
항상 같이다님 마음도 어느정도 잘 맞았던듯

쉬는시간마다 그 사람이 꾸란도 읽어주고 그랬음
모르겠다는 제스처 취하면 웃으면서 손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서툰 한국말로 해석해줌
물론 끝까지 무슨뜻인진 이해못함

그렇게 나는 1년하고 두달정도 하다가 그만두고

투르크메니스탄 형은 나 그만둔뒤로 5달정도 더 하다 그만둔걸로 아는데

그 뒤에도 메신저나 sns로 연락함

보통 평상시와 같으면 간단한 영어나 서툰 한국어로 대화했었는데

어느날 장문의 아랍어로 메시지를 보내오더라

번역기랑 지식인의 힘을 빌려서 해석해보니깐

대충 내가 이교도(대한민국사람들)들한테 스트레스받으며 진정한 행복이란것도 모른채 살아간다는게 가엾고 자기는 이교도들을 증오한다는 내용이었음 (이 형은 내가 무슬림으로 개종한줄 안 듯 물론 나는 이 형이 하루 세번 메카에 절할때 호기심 삼아 옆에서 따라하고 라마단금식기간에도 이형 밥 안먹으면 나도 혼자먹는건 별로라서 같이 따라서 안먹고 그러긴 함)

하도 황당한 내용이라 메시지 읽씹하고 한동안 바빠서 연락을
주고받지 못하다보니 어느새 이 형은 sns,메신저 모두 지워버리고
행방이 묘연해짐
이 형 이름은 아부 나빌 알 안바리
유명한 리비아 is 모집책 선전간부임
구글에는 이라크 출생이라고 하는데 투르크메니스탄인임
지금은 아마 죽었거나 조용히 숨어살겠지
이상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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