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죽거리면서 입술끝에 비난이나 힐난을 두는 거.

사실 나는 좋은 사람이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코올이 넘어가면 생각 할 수가 없어서 차라리 미치고 싶어요.

좋아하는게 있었어요. 새벽별이나 맞잡은손의 체온이나 널 너무 사랑해서, 네가 소중해 라고 말하는 거. 꼭 껴안는거요.

인형극처럼 느껴지는건 냉소 떄문이니 절 너무 미워하고 밀어내지 마세요. 하루에 수십번도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리는게 저라는 인간인걸요.

부디 가엾게 여기어 자라나지 못하고 몸만큼 짐승을 가엾게 여겨주세요.

예수는 하느님. 없는데. 부처도 없는데. 믿고싶지가 않아요., 신이 있다면 왜 저는 그 곳에 살았습니까?

아 질려버릴때는요. 나를 쉬프트 누른채로 딜리트키를 눌러 아예 없애 버리고 싶어요. 그런거 없습니다 그런존재 없었습니다.

뭡니까이게. 살았더니 이런 망종이 되어버려 우울을 뿌리고 전이시키는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부디 현명한 당신들은 도망치세요. 사랑으로 무엇이든 이겨 낼 수 있다는 희망사항같은 맹신을 버리고 자신을 더 가꿔주세요.

제가 당신들을 탐할 수 없게, 제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질 수 있도록 부디 그렇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