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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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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을 책임졌던 폰 겜들....jpg 데몬헌터 횡스크롤에 타격감 뒤지는 게임이였던거 같음 나름 경매장 시스템도 있어서 잡템 모아다 템 팔고 캐릭 강화하는 맛이 쏠쏠했음 놈 시리즈 폰이라는 특성을 너무 잘 활용한 게임 화면을 실제로 돌려서 게임 플레이 해야하는게 재밌었음 놈은 달린다 하얀섬, 검은방 시리즈 검은방이야 지금도 간간히 회자되는 갓겜이고 하얀섬은 무슨 섬 들어갔는데 친구들 뒤지고 여사친들 목욕하는거 훔쳐보고 결국 마지막에 여친 하나만 배에 태워서 육지로 보내는 스토리로 기억함 하이브리드 캬 이거 갓겜임 진짜 무기 역수로 쥐는 시스템에 공중콤보까지 있음 스토리도 마지막에 여주 죽던가 ㅈㄴ슬프게 끝남 다시 해보고 싶은 겜 중 하나 그래서 오랜만에 켰다 확실히 이 시절 폰겜이 물리적으로 누르고 진동까지 오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네 사운드 좆구리니 사운드는 끄고 겜하니 뇌내 보정도 들어가고 프레임은 지금기준으로 한 10 나오는듯ㅋㅋ 피쳐폰 마지막 즈음에 나온 최후의 갓겜 와일드 프론티어 스카웃이 후반쯔음 총쏘고 댕겻던걸로 기억함 이건 ㄹㅇ 지금해도 재밌음 그래픽도 부드럽고 테이밍시스템에 갈무리, 낮밤에 날씨 효과까지 조금만 더 다듬고 볼륨 늘려서 pc로 내도 씹갓겜일거같다 조금만 되돌아보면 최근 넘쳐나는 겜보다 이 시절 훨 재밌던 게임이 많은 것 같음 슈액히도 그렇고 미니게임천국도 그렇고 걍 오랜만에 켜서 두어시간해보니 딱 알았음 내가 겜태기인게 아니라 요즘 겜이 재미없음 작성자 : ㅇㅇ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5.183) 2021.07.18 19:02:55

조회 24 추천 0 댓글 0

불개 이야기
옛날 옛날에 뜨거운것을 아주 잘견디는 불개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깜깜한 나라의왕은 불개에게

빛나는 태양을 물어오라고 명령했습니다

불개는 먼길을 달려갔습니다
그렇지만
태양에 다가갈수록 점점 따가웠습니다
불개는 태양을 덥석 물었습니다

그렇지만 태양은 너무 뜨거웠습니다
불개는 너무 뜨거워서 되돌아갔습니다
깜깜한 나라의 왕은 불개에게 화를 내었습니다
“쓸모 없는것 . 그렇다면 태양 대신에 달을 물어오거라”
불개는 태양 대신 달을 물러 갔습니다

불개는 먼길을 달려갔습니다
그렇지만

달은 너무 차가워서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불개는 달을 덥석 물었습니다

깜깜한 나라의 왕은
불개가 불에타면 달에보내고
불개가 얼어붙으면 태양에 보내기를 반복했습니다
불개가 태양을 향해 달려가
태양을 깨물고
달을 향해 달려가 달을 깨물때마다
모양을 바꾸는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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