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다른 형제랑 비교하는 사람 있음?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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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에서 동기를 만난 이근대위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을때이근은 미씰 동기 2명을 우연히 만남이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해군 특수부대 최고지휘관이 됨사람의 인연이란 알 수가 없음 작성자 : 특갤러

부모가 다른 형제랑 비교하는 사람 있음?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9.15 11:01:27

조회 42 추천 0 댓글 0

친오빠는 어릴때부터 공부잘하고

운동도잘하고 대기업 다녀서 그냥 별볼일 없는 가난한 아빠의 자랑거리임

나는 태어날때 유전적으로

안질환 가지고 있었는데장애까진 아니어도 시력이좀 안나오고

성인돼서 혼자 대학병원 다니면서 전신마취 수술했는데 땡전 한 푼 안보태주더랑..

공부도 성적도 그닥 이었음

학칭시철에 부모님이 나 보는앞에서 너무 싸우고

아빠가 술마시고 난리쳐서 방에서 벌벌떤적도있었음

오삐는 그럴때 고3이라 학원가있거나 군대에있거나. 그랬음

어릴때 공부좀 하고싶어서 엄마졸라서 문제집 사니까 아빠가 성질이란 성질은 다내면서 돈없다고 소리지른기익이 계속 나더라..

어릴때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고 소질있었는데 돈없다고 안된다하고..

지금 그림 그리는이야기하면 아빠가 너보다 오빠가잘그렸다

이런식이고 내가 뭐 이야기하면 너는 모른다는식으로 무시함

가족끼리 밥먹을때도 쟤는 눈이 안좋아 ~

이런식으로 상처줘서 밥먹다가 뛰쳐나건적도 있었음

그냥 벌써 29살인데 가족들 모임가면 오빠는 자랑거리이고 나는 질투하는 딸내미 되더라

그냥 인생이 참 그래 친오빠는 학원보내줄거 보내주고

사회생활 시작한다니까 없는 형편에 전세비 3천 턱턱주고

나는 한 푼 못받았음 결혼자금도 알아서 하라더라

솔직히 아빠 돌아가셔도 그닥 슬프지 않을것같음

사랑 받은기억이 없어서

그냥 가족들 다 정떠러져서 자주 오라는데 가고싶지가 않네..

내가 못나고싶어서 못난것도 아닌데 길다가 아빠친구만 마주쳐도 오빠얘기만하고 난 그냥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받는것도 너무 싫다..

그냥 푸념한번 늘어놔봤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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