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쯤에 남자친구랑 같이 살 거 같다

12월쯤에 남자친구랑 같이 살 거 같다앱에서 작성

우냥(117.111) 2024.08.30 03:10:29

조회 63 추천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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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정신병자에 어디 애정쪽이 어긋난 사람들이었음을..

나도 걔도 같이 잠깐 살다가 각자 잠시 떨어져있는데

둘다 맨날 우중충한 얘기하고 연락도 이러다가

오늘 그냥 새벽에 얘기해보니까

서로 불안한것도 똑같고 서로때문에 감정 휘둘리고

서로한테 소유욕이나 이런거 존나 심하고

서로 없어서 노잼이라 집에서 술이나 마시고 자려고하고

그냥 서로 없으면 죽겠구나 싶었음

사랑하는데 어렵다는 감정 둘다 똑같았고 자주말함

근데 같은 의미의 문장이란것도 신기했음

난 누구 좋아하면 편한 연애란 존나 때리고 막대하고

욕하고 패고 이런건 줄 알았는데

같이 누워만 있어도 웃기고 밥먹고 같이 얘기만해도 좋고

서로 챙겨주고 싶고 어려운 이런게 편하고 좋은 연애구나..

암튼 이제 불안한것도 거의 없어졌고

목표도 생겼고

내가 사실 좀 불안정해서 목표의식조차도 없었는데

마지막으로 도전은 해보려고

다들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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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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