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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럴 스튜디오 고질라 2019 조립 키트 도색 후기
스파이럴 스튜디오에서 구매한 미조립, 미도색 소프비 키트 구매가는 대략 50만원이다 구성품은 이러함 기본적으로는 완벽한 검은색으로 되어있음 취향에 따라서는 그냥 이걸 밑색으로 사용해도 나쁘지 않을수도? 그럼 이제부터 (돈과 공간만 있으면)개초딩도 따라할 수 있는 도허고지를 아주 쉽게 도색하는 방법을 소개해보겠음 우선 최근 발매되는 도허고지 피규어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프라임1이든 엑스플러스든 스파이럴 스튜디오든 모두 기본적으로 "몰드의 파여진 골에 흙색이 들어가도록 하는 도색"을 하고있음 이런식으로 도색하면 흙으로 불규칙적으로 더러워진 고질라의 모습도 표현할 수 있고 몰드도 더 선명하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겠지 내가 사용한 방법도 이거임 진짜 존나 쉬우니까 천천히 읽어봐 첫번째, 에어브러쉬로 내 취향의 색을 밑색으로 깐다 이전에 서페이서 작업을 하는건 자유 도료는 락카도료를 쓰자 두번째, 매우 묽은 흙색 아크릴을 전체적으로 펴바르고 말린다 이 과정을 몰드의 파여진 골에 흙색이 제대로 들어갈때까지 반복한다 (약 2~3회) 이게 가장 귀찮은 부분인데 별건 아니고 그냥 드럽게 안마름 건조기 써도 느림 세번째, 면봉에 아크릴 신너를 묻혀서 표면을 존나게 닦는다 마지막, 무광 마감재를 뿌린다 -끝- 이게 끝임 진짜로 특별한 기술이나 팁 없냐고? 그런거 없음 그냥 존나 칠하고 존나 닦으면 됨 이렇게 하면 대략 이런 느낌으로 나온다 그냥 펴바르고 표면을 닦아내는 작업만 해도 앞서 언급한 "몰드의 파여진 골에 흙색이 들어가도록 하는 도색"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질라 특유의 불규칙한 가죽이 만들어짐 다만 손재주가 없으면 얼굴 칠하는건 조금 어려울 수 있겠지 나는 일단 색 잘먹게 밑에 흰색을 칠한 다음에 입색을 조색해서 칠해주고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입색을 좀 다양하게 칠해주고 누런 이빨 색을 조색해서 칠해주고 쌀알만한 눈을 열심히 칠해주고... 수전증 도져서 뒤질뻔 눈과 입에 광을 넣어주면 끝 그리고 조립을 했는데... 와 진짜 너무 힘들더라 제대로 되지도 않는데 존나 힘드니까 개빡셈 거의 5시간동안 씨름했다 소프비 조립키트의 한계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내가 잘못한건지 최선을 다했는데도 보기 흉한 접합선들이 꽤 많다 자세히 보면 틈도 여기저기 꽤 벌어져있음 장인들은 퍼티라는거로 채운다던데 난 그런거 할 줄 모름... 뭐 그래도 박력있는 포즈는 맘에든다 이런저런 고난도 많았고 결과물도 애매하지만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한거치곤 나쁘지 않아서 기분은 좋네 근데 진짜 두번다시 대형 소프비 키트는 안만질거 같다 너무 힘들어
작성자 : ㅇㅇ고정닉
운간젠지(긴푸 산) 방문기
[시리즈] 힙스터의 힙스팟 방문기 · 오노 천주당(소토메 지역) 방문기 구마모토는 현내버스가 아주 잘 되어 있는 편임. 노선끼리 연계가 잘 안되고 벽지로 갈수록 배차나 교통망도 많이 얇아지긴 하지만, 그래도 그 넓은 현의 구석구석까지도 일단 편도래도 왠만해선 커버하고 있는 것 같음. 운간젠지(운엄선사)는 U3-1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면 산 기슭에 내려줘서 바로 갈 수 있다. 배차는 2시간에 한번 정도니까 시간을 잘 계획할 것. 참고로 버스가 진짜 산을 끝도 없이 울퉁불퉁 오르는데 좀 걱정될 정도인 노선이었음. 근데 여기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음. 일단은 운간젠지가 맞는 것 같긴 한데 절에선 레이젠지라는 표현을 본 거 깉기도 하고 암튼 헷갈림 내려주는 곳에서 절까지 조금 올라가야 하는데 도보 길이 나있지 않은 건 조금 별로긴 했다. 그리고 아침이라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존나 무서웠음... 쌍검충 미야모토 무사시가 거쳐간 절로 유명해서 그와 관련된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음. 무사시의 물건을 전시해둔 작은 안내소에서 300엔을 내면 절의 진짜 관광지인 오백나한과 레이간도 동굴로 갈 수 있음. 안내소 게이트를 넘으면 곧바로 오백나한이 수두룩하게 반긴다. 개인적으로는 비가 와야 그 느낌이 사는 곳이라고 생각함. 난 오백나한을 보겠다고 여기까지 옴 중간 중간에 나한들을 지나쳐서 올라가야 하는 구간도 있고, 나한을 가까이서 찍겠다고 가까이 올라갈 땐 이끼 때문에 엄청 미끄럽다는 거 참고하셈 귀신 들릴 것 같지만 나한 선생들 다 성인 취급에 탈인간 스펙들이라 귀신을 오히려 쫓아줄거임.. 아마도 (비가 존내 오기 시작함) 오백나한을 따라 걷다 보면 가장 안쪽에는 미야모토 무사시가 오륜서를 집필하던 말년의 거처인 레이간도 동굴이 있음. 운간젠지의 기묘한 분위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그런 곳. 사진을 잘 찍기엔 너무 구도가 애매했던 곳 같긴함 참고로 오백나한부터 레이간도 동굴까지 전부 산턱에 만들어진 곳이라 찍은 사진 반대편은 전부 이런 느낌의 절벽임.. 천둥이 엄청나게 치기 시작하니까 무서워져서 탈출을 결심 으아악 내 독립지사들의 은거지에 대해서 발설할테니 목숨만은 살려주시오! 2월이라서 비가 많이 오는 것도 드문데다가 엄청 추웠음 어차피 우천 하에서는 버스만 2시간 기다릴 여유도 안되니까 산 반대편에서 T2-3를 타고 복귀하기 위해 카와치아소 신사를 구경해보기로 결정. 대략 5km 동안 비를 뚫고 걸었음. 물에 빠진 생쥐 체험 제대로 함ㅅㅂ 카와치아소 신사는 반대로 비가 안 와야 포토스팟이 생기는 곳이라서... 할말이 없음... 날씨 좋으면 엄청 예쁠텐데... 긴푸 산 서해안 쪽엔 온천이 지명에 붙은 곳은 있던데 정작 온천은 검색이 얼마 안됨. 과거형인걸까? 그 물난리를 뚫어도 아직 11시 밖에 안됐었다! 이거 혜자 일정 아닌가??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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