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도덕은

웃어른을 무조건 모신다던가,

무조건 누군가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숙이라거나,

누군가나 , 특정집단을 무조건적으로 위하는 ,

또는 사회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도덕과 다릅니다.

저는 타인에 대해서 무조건 선량하고, 좋다고 말하는건 잘못된 세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타인을 무조건 악마처럼 바라보고 없애려는 시각도 좋지 않게 봅니다.

저는 도덕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나치게 커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은 언제나 최소화되어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추천하는 도덕은 최소화된 도덕입니다.

이 세상일은 굉장히 복잡하고 어지러워서, 도덕이 너무 커질수록, 그 도덕을 유지하기가 더욱더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은 도덕을 추천합니다.

1단계. 타인과는 기본적으로 너무 가까이도, 너무 억지로 멀리 지내지도 말고, 그냥 가볍게 인사만 한다. 또는 그럭저럭 안면만 튼다.

2단계 : 타인이 나를 침해하고 공격할 경우, 장기적으로 내가 손해를 볼 여지가 있다면 도망치고, 피한다. 

3단계: 피하기도 어렵고, 도망치기도 어렵다면 싸워야 한다. 다만, 내가 싸워서 이길만하다면.

4단계: 싸움에서 유리하지 않다면, 일단 내가 느낄 고통은 필연적이다.하지만, 힘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기회를 봐서 도망친다.

5단계: 정말로, 그 어떤 도망칠 건덕지고, 싸움도 불가능한 나의 목숨이 위험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는 그저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내가 할수있는 걸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