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태원에 셔츠 맞추러 간거 찾고.. (검은색... 완전 실패했어.... ㅠㅠ 맞춤이라 딱 맞고 좋긴 한데.. 아직 딱 맞는 셔츠는 나한테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긴 해.... 좀 끼는 느낌이랄까?? 솔직히.. 끼는건 아닌데.. 그 전에께 기성복이라서 비교되나봐.. 검은색 셔츠는 진짜 안습이더라 ㅠㅠ 못입을거 같아.... 검정색 와이셔츠.. 어떻게 활용할 방법 없을까?? 조언 좀 줘-_-;; 걍 청바지랑 입을까???;; 걍 셔츠만 입으면 괜찮은데.. 자켓이랑 같이 입으면 진짜 안어울려...... 안습.... 그러고 보니 맞는 넥타이도 없꾸-_-; 으윽 셔츠는 흰색만 사야겠어) 그리고 나서 여친 만나러 명동 갔다가.. 백화점을 또 가게 되었엉...-_- 롯데 갔는데 왜케 사람이 많니...   완전 돗대기 시장.. 정신 없어서 걍 쫌만 있다가 나왔네. 별로 볼건 없어서.. 면세점 가서 넥타이 좀 봤어. 감색에 균일한 패턴이 들어간 넥타이가 필요해서... 차분해서.. 차분하게 입어야 할 자리에 필요할 것 같아서 좀 알아봤는데... 진짜 클래식한건 잘 없더라. 다른 브랜드, 예를 들어 제냐에 가도 내가 찾는건 없구... 던힐이랑.. 닥스, 그리고 페라가모(얜 완벽하진 않구) 가니까 내가 찾는게 있더라구. 던힐꺼 찜해놓았음. 뭐 그정도 보구.. 여친이... 코트가 또 사구 싶나바..-_-; 올해 코트 샀는데.. 이런!!! 차이나칼라로 된 코트가 넘 사고 싶나보더라구.. 목 좀 마니 올라와서 자연스레 셔링 잡히는거.. 목에 단추 2~3개 채우는거 ㅎㅎ 영플라자에서 리안뉴욕꺼 입은거 보니까 예쁘더라.. 잘 어울리는데 참으라고 말해줬어 ㅎ 모조에스핀꺼두 입어보던데.. 그건 너무 통자 스타일이라.. 좀 안예쁘더라.. 뭐... 글케 대충 둘러보고.. 지하 식품매장가서 우유하나씩 빨고 ㅎㅎ 명동 거리를 돌아다니며 담소를 나누며 사람 구경 좀 하고 뭐 그러다가 헤어지고 집에 왔당. 3줄 요약 1. 검은색 셔츠는 사지 마라. 조낸 안어울린다 ㅠ 2. 백화점 사람 왜케 많니? 3. 여친은 코트를 넘 사고 싶어해. 난 넥타이를 사고 싶어하구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