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알바가 뭔생각인지 모르겠는데 굿즈 인증했다가 실베힛갤 가버린 아저씨다. 

솔직히 실베도 예상못해서 그냥 ㅎ ㅓ허 그랬는데 힛갤가니까 멍 때리게되더라. 힛갤은 답글달면 좀 정신나갈거 같아서 그냥 넘겼다.

암튼간에 힛갤가면 기념품 준다고 알바가 그러길래 신청해봤다. 한 2주 넘게 암거도 없어서 그냥저냥 잊었었는데...

옴.

근데 ㄹㅇ 편지봉투 봉한게 졸라 튼튼해서 순간 짜증나가지고 찢어버림.

표지는 대충 저런데 내가 편지 찢을때 잘못찢어서 옆구리 나갔음. 유식이형 얼굴이랑 만두가 공존하는 재밌는 사진.

그러니까 7개 다 모으면 만두 온다는거 아니야? 근데 저 만두가 만두몰의 만두라고 하는거고?

뭐 있어서 나쁠건 없겠네. 그치만 힛갤 그만큼 갈일이 없을거 같아서 패스.

자 그럼 대망의 힛갤곤볼.

그 혹시 00년대 후반에 그런게 있어. 휴대폰 액정닦이. 그런 모양새처럼 나와서 진짜 그런용도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고.

그냥 ㄹㅇ 장식품이야. 아무소용없는 장식품.

호빵 도라에몽 손과의 비교. 대충 크기를 비교해보면 키보드 텐키에서 숫자부분정도의 크기? 뭔가 애매하게 아담해. 오히려 차라리 메달처럼

겁나 크면 웃기기라도 할텐데 말이야.

손바닥안에 다 들어가는 힛갤곤볼.

ㄹㅇ 마패마냥 크면 좀 좋겠다. 아 참고로 뒷면은 그냥 검은색 고무판때기로 되어있음.

그래서 유리같은데다가 날리면 착하고 소리는 나는데 붙지는 않음. 붙으면 가지고 놀았겠지 아마도.

힛갤간게 처음이라 뭔가 신기했다.

여담으로 동생이 처음에 디시에서 우편온거보고 이거 도대체 뭐냐고 나한테 묻더라고. 다음날에 힛갤곤볼 보여주니까 그게 뭐노 하면서 존나 웃더라

이왜힛...

여기서 끝나긴 뭔가 아쉬워서 좀 준비해봤어.

ㅎㅇ. 월드 헤비급 프로레슬링 갤러리 챔피언.

초대 누군지 모름.

힛갤곤볼이 그대와 함께하길.

야 생각해보니 그렇다? 프갤 글중에 힛갤간거 뭐뭐 있지??

그리고 힛갤곤볼 꼭다리에 열쇠고리처럼 달 수 있는게 있더라고. 그럼 생각나는게 커트앵글 금메달이지 뭐야?

그래서 그런거 있나 찾아봄.

ㅎㅎ 있었음. 전에 마라톤 완주한거 메달 떼버리고 힛갤곤볼 달아봄.

빰빠밤빠바밤빠바밤빠밤

빠-밤(유석!) 빠-밤(유썩!) 빠-밤(유썩!!) 빠-밤(유썩!!!)

오 이츠 트루! 이츠 댐 트루!

뭔가 없어보이는 투샷. ㄹㅇ 쌈마이틱한 모습이다. DDT라도 나올거 같은 비쥬얼.

근데 저만치했으면 솔직히 들어보고 싶잖아? 그래서 들어봄.

사실 이때도 방에서 찍느라고 구도가 잘 안잡혔는데 원래 저자세나 커트앵글 오프닝 포즈도 취했었음.

그 양손 만세하면서 하늘 가리키는 포즈.

근데 짤렸음. 삼각대 문젠지 아님 방이 작아서 그런지 원.

ㄹㅇ 조명효과 적절하다. 벨트 들고서 저지랄 하는거 보면 ㄹㅇ 아재임.

정신연령 낮은 아재.

조명이 할거 다하고 퇴근했을때.

별로 멋이없네. 노코멘트.

별 재미없는 글에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 갤러들아.

레슬링 재밌게 잘 보자.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