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드입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제가 처음 글을 썼을때 시드가 대략 5억정도라 했었는데 그때 대비 약 3억이 늘어서 8억을 달성했습니다.

마진은 지금 롱을 들고 있고, 업비트 현물을 좀 매수를 해뒀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좋은소식 있으면 글을 쓸거고, 아니라면 빤스런 하겠습니다.

이번에 글을 쓰는 이유는, RSI 다이버전스의 원리를 좀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RSI 다이버전스를 그냥 저점과 지표를 가지고서는 기계적으로 활용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RSI 지표 자체를 안봐도 이게 다이버전스가 생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이번 빅조정 구간 4시간봉입니다.

RSI 다이버전스를 보실 수 있는데, 사실 RSI 지표를 보지 않아도 캔들만으로도 충분히 다이버전스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림의 하락봉을 보시면 낙폭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의미는 "매도의 힘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 = 추세의 전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상승 다이버전스의 발생" 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저 그림을 어느 정도 예측했고, 추세전환의 가능성을 보고 47k에서 롱을 들어가서 괜찮은 수익이 났었습니다. 

위 그림은 지금 15분봉 차트인데, 여기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되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15분봉 기준 RSI 다이버전스가 발생했는데, 지표를 안보고 캔들만 봐도 또 다이버전스의 발생을 예측 가능합니다. 59k에서부터의 낙폭이 점차 짧아지고 있어서, 매도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게 명확하죠.

저 그림이 이번에 53 부근에서 롱을 진입한 근거인데, 물론 더 하락할 수도 있겠지만 손익비가 좋은 타점이라 보여져서 진입했습니다.

많은 트레이더분들이 RSI와 다이버전스를 강조하셔서 그걸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단순히 지표만 맹신하고 타점을 잡지 말고, 그게 발생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좀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뭐 다음에 또 글쓸만한게 있으면 또 써볼게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