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았던 유럽여행지 에든버러

가장 기억에 남았던 유럽여행지 에든버러앱에서 작성

집에가기싫다

2025.03.16 15:20:02

조회 15046 추천 45 댓글 41

내 유럽 첫번째 여행지이자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 에든버러

오기전부터 비행기시간을 잘못봐 못타는 찐빠짓을해서 3박4일 있었어야했는데 2박 3일로 줄어버렸음 ㅋㅋ

도착한날 그당시 저녁 8시쯤 에든버러 공항에 도착해서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은 없는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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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경을 하려고 나온 거리는 건물들이 낮고 내가 생각했던 유럽의 주택가다!라는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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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프린지 페스티벌중이라 그래서 한건지 모르겠는데 스코틀랜드 복장을 입으시고 연주중이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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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럽에선 흔한 길거리 예술일수도 있는데 프린지페스티벌땐 이런게 다닥다닥 계속 이어지니까 멋진것도 많고 도시 분위기도 달아올라서 그냥 너무 좋았어

유명한 공연팀 공연은 앱으로 예약해서 보러갈수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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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임에도 스코틀랜드쪽 날씨가 너무 좋아서 쉬는데 갈매기들이 공원에 엄청 많더라

이자식들 근데 먹을거 들고온 사람들 호시탐탐 노리고있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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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서 기싸움으로 세워진 스콧기념탑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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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연이 한창이던 로얄마일을 통해 에든버러 성앞까지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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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참 내가 생각하는 중세시대유럽 해리포터?같은 느낌나서 멋지더라

안에 드가서 찍은 사진도 좀 있는데 지금 폰이랑 클라우드에 별로 없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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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포대에서 찍은 스콧기념탑과 에든버러인데 그냥 도시가 너무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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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프린지페스티벌과 맞물려하는 군악대 행사인 밀리터리 타투도 보고왔음

이때 전역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더 재밌더라 ㅋㅋㅋ

근데 저녁되니까 확실히 북쪽이라 그런지 ㅈㄴ 추웠음 바람막이 안입고왔으면 감기 걸렸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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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돌아가는데 오사카의 도톤보리 마냥 내 의지로 걸어가는 느낌이 아니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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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버스패스 끊어둔걸로 2층버스 위에 앉아서 둘러봤음

첫번째로는 홀리루드궁전인데 해리포터 느낌나서 뭔가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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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영국 왕실에서 사용했다던 브리타니아호도 보러갔움

배 내부 이쁘더라 날도 좋아서 바다도 이쁘고 그냥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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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로 보타닉가든이랑 아서스시트 그리고 갈턴힐까지 올라가서 노을봤는데 사진이 다 없어졌네

여튼 3개월 여행 시작부터 실수해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그래도 에든버러땅 밟고 여행하니까 안좋았던 기분도 싹 사라지고 좋더라

다음에 가게된다면 좀 길게잡고 스카이섬이나 글래스고 에버딘쪽까지 스코틀랜드 전반적으로 싹 훑어보고 싶음

아 그래도 이지역 단점이라고 하나 있었는데 거스름으로 스코틀랜드 파운드 주는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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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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