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시 쯤에 헌재 합류해서 목 터져라 구호 외치고 밤새 자리 지키다가 첫차타고 퇴근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담백하게 쓸게요.
자유대학 청년분들 많이 와주셨고, 애국 어르신들이 청년들 고맙다고 자꾸 먹을거, 담요같은거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대학생분들 과잠 입고 가면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해요. 다른 애국 시민분들도 청년들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새벽에 민노총온다고 경찰이 양쪽 막는다고 바리게이트 치는데 자꾸 가두리 시도 하더라고요. 경찰 태도가 진짜 심각했습니다. 서울 경찰 공안같다고 다들 말씀 하시는데 저는 이번에 경찰 태도가 이런거 처음봐서 엄청 놀랐습니다.
그리고 민노총인지 좌파쪽에서 새벽에 계속 헌재 앞 먹으려고 정찰오더라고요. 대체 저 버스는 어디서 구했는지 지들 차량 타고 헌재 주변 빙빙 돌면서 카메라로 찍고 소리지르고 끝내 아침에 한번 쳐들어왔는데 다행히 막았다 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시간되시는분들 많이 와주시면 든든하고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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