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미국적인 부자라는 평을 받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미국 부자들 중 캐릭터성 GOAT라 불리는 하워드 휴즈.

(휴즈 제작 영화 중 대표작으로 꼽히는 스카페이스)

휴즈는 살면서 자기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본 인간이었고

그 중 대부분에서 일정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는데, 영화 제작도 마찬가지였음.

휴즈가 만든 영화 중에서는 좋은 영화도 있었고 나쁜 영화도 있었으며

개중에는 아직 로스트 미디어 상태인 '스웰 호건' 이라는 영화도 있음.

그리고 휴즈가 만든 세 편의 영화, 더 라켓, 메이팅 콜, 두 명의 아라비아기사도 

오랫동안 필름이 발견되지 않아 로스트 미디어로 여겨졌음.

이 세 편의 로미 중 더 라켓과 두 명의 아라비아기사는 꽤 극적이면서도 간단한 방식으로 해결되었는데

하워드 휴즈가 사망한 후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금고를 깠더니 그 안에서 필름이 발견되어 로미에서 벗어남.

또 '메이팅 콜'은 하워드 휴즈 제작 영화 필름을 전문적으로 보관하는

네바다 대학교 라스베가스 캠퍼스에서 뒤늦게 발견되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