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병돼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한 북한군 소지품에서 부대원 신원 정보가 담긴 종이가 발견됐다.
26일 우크라이나 소식통에 따르면, 이 문서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지난 23일경 확보했다.
북한군이 소지했던 물품 중 일부로 보이는 이 종이에는 ‘2소대 2조 상세명단’이라는 제목으로 조원 신상정보가 적혀있다. 휘갈겨 쓴 바람에 판독이 어렵다. 여러 명이 순서대로 수기 작성한 듯하다.
우크라이나 소식통은 “전선에서 가장 최근 획득한 정보”라며 “좌측 숫자는 군번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기록된 내용은 ▲(군)번호 ▲이름 ▲생년 ▲입대 ▲집주소 ▲부모 이름 ▲직장○○ ▲피형 ▲무기번호 ▲전화번호 ▲형제관계를 순서대로 적어놓았다. 피형은 혈핵형을 뜻한다.
2소대 2조 1번인 원철혁은 2000년 12월 8일생으로 2017년 5월 9일 입대했다. 평북 동림 룡산2반, 윤학○/신연옥, B, 0901(무기번호), 195 536 0516(전화번호), 여동생.
5번 정일국은 군번이 178390 0591396, 2003년 3월 13일 생이다. 2020년 6월 10일 입대했다. 부는 서회경(사망), 모는 강혜옥(의사)으로 돼 있다. 부친과 성이 다르다.
이에 대해 정씨는 “부모가 이혼했을 수 있다. 이혼하면 대체로 재혼한 부친 성을 따른다”고 했다.
https://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21090&Newsnumb=20241221090«종 병사의 기록» 제2부 “미끼 작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된 북한 특수부대원의 노트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를 미끼로 유인해 격추하는 전술이 발견되었습니다.
SSO(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요원들과의 조우 전까지 살아있던 병사 경홍종(Гьонг Хонг Джонг)의 노트에는 드론 격추와 우크라이나 포병 공격을 피하는 방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 전술이 북한 특유의 방식인지, 아니면 러시아군이 가르친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살아있는 미끼"*를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다음은 SSO 요원들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노획한 전리품 노트에서 해독한 기록의 일부입니다. 기록에는 북한 병사가 직접 그린 삽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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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제거하는 방법”**
1. 드론을 발견하면 3인조 팀을 구성합니다.
2. 미끼 역할을 하는 사람은 드론과 7m 간격을 유지하고, 저격수 두 명은 드론과 10~12m 간격을 유지합니다.
3. 미끼 역할을 하는 사람이 서 있으면 드론도 정지합니다. 이때 저격수가 드론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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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 공격 구역에서 벗어나는 방법”**
1. 포격 구역에 진입한 경우, 차후 집결 지점을 지정한 후 소규모 그룹으로 흩어져 구역을 벗어납니다.
2. 또 다른 방법은 포탄이 한 번 떨어진 지점에 은신하는 것입니다. 포병은 같은 지점을 반복해서 공격하지 않으므로, 이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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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특수부대원들을 계속 섬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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