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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서출구 vs 악어 타임라인.jpg

ㅇㅇ(39.120) 2024.12.15 01:30:02
조회 51516 추천 393 댓글 159

1. 발단

먼저 서출구와 악어의 악연은
택으로 거슬러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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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는 공범2에서 술 취한 연기로 사람들의 경계심을 푸는 전략으로 우승한 전력이 있는데,

갖가지 서바로 단련된 서출구에게는 그저 짜치는 정치질로밖에 보이지 않았음

정도를 추구하는 서출구의 플레이스타일 상 아무 의미도 명분도 없는 악어의 정치질은 상당히 거슬렸을 것이 분명


2.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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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악어와 팀이 되어 <미스터리타임>을 함께하게 된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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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악어-스예-충주맨은 타도 김경란 연맹을 구축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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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 출구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꼬롬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음.

메인매치 결과 : 서출구 꼴지 -> 데스매치 김경란/스예 지목

후에 출구는 김경란과 붙었을 때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라서 스예를 뽑았다고 밝힘 (스예 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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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는 개노답 세자매의 약속을 지키고자 했으나,

스예와 추가 투표권을 약속했던 악어는 민아를 설득함

그리고 악어와 김민아는 김경란을 찍기로 스예와 약속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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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 김민아의 배신으로 스예가 잔해로 튕겨져 나감

이 부분은 사실 서출구 vs 악어 구도와 관련 없지만 굳이 끼워넣은 이유가 있는데,


3.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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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가 감옥을 탈출해 ㅈ택 팀에 합류하고 나서 갑자기 악어에 대한 적개심이 급격히 상승함

그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1. 악어가 ㅈ택을 버리고 낙원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시덥잖은 정치질을 시전함 (출구 리뷰 피셜)
2. 재합류 이후 지나, 민아, 충주맨에게 이를 전해들은 출구가 기존의 거슬렸던 부분과 더해져 악감정이 배가 됨

실제로 (구)ㅈ택 팀은 남은 악어의 짐을 버리자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악어에 대한 반감이 상당했다고 함 (출구 리뷰 피셜)

https://youtu.be/eyYMiltfDR4?t=81 서출구 리뷰 6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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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범에게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악어 역시 화가 난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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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 명의 분노자가 등장하는데 그건 바로 스예

스예의 성격상 예전에 담아둔 걸 저 때 풀었다기 보다는,

아마도 (구)ㅈ택 팀의 누군가 (아마도 같은 팀인 충주맨)에게 배신의 전말을 듣고 바로 찾아간 것이 아닐까 추측함


4. 절정

그리고 이 모든 서사의 집약체

많은 사람들이 스예가 말한 큰 사건이 편집된 지점이라고 추측하는 장면인데,


데스매치 장동민 vs 김민아 투표 구도가 나온 뒤 다 같이 모여 담배를 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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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까지는 장동민의 농담에 허허 웃을 정도로 출구의 상태가 좋았는데,

스예가 "나는 민아 때문에 죽었고 그래서 민아를 죽이겠다"는 장면에서 애매하게 편집점이 넘어감.


만약 이 상황에서 출구 vs 악어(장동민)의 언쟁이 벌어지고 상황이 과격해졌다는 시나리오를 써본다면,

1. 뒤에서 듣고 있던 악어 성격 상 "스예 너 떨어진 거 김민아 때문이 아니라 충주맨이 선동해서 그렇다"고 바로 겐세이 들어옴
2. 가뜩이나 배신당해서 진 터라 예민해져 있음 + 또 악어가 시덥잖은 정치질 한다고 받아들인 출구가 급발진
3. 자신에 대한 출구의 악감정을 알고 있던 악어 역시 강하게 받아침
4. 지목당해서 화나있던 장동민 역시 팀원인 악어 편을 들고 참전하며 언쟁 + 몸싸움이 일어났다

정도로 추측해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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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 담배 씬 이후 추가 투표권을 사는 서출구의 얼굴이 매우 상기되어있고,

도장을 찍을 때도 인주를 팍팍 내려치면서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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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동민이 데스매치 참가자로 결정되고 나갈 때,

장동민의 눈을 마주치지 않으며
매우 화나있는 서출구의 표정 + 스예가 서출구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



5. 결론

1) 출구는 이미 전부터 악어의 언행에 대한 악감정이 있었다.

2) 악어 역시 그것을 알고 있었고 화가 난 상태

3) 피곤하고 예민한 상태에서 별 일 아닌 것으로 툭 건드려진 도화선이 폭발 했을 수 있다.

4) 짜치게 숨기지 말고 전부 공개해라 웨이브 감다뒤 새끼들아



출처: 피의 게임3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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