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개로 갔다 온 2박 3일 다카마쓰 여행 (2)

줄그은호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3 09:55:02
조회 8659 추천 26 댓글 14


[시리즈] 번개로 갔다 온 다카마쓰 여행
· 번개로 갔다 온 2박 3일 다카마쓰 여행 (1)



2일차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069235015700a5b10a4bb503a78aaa20373720e10bbe1cd785c

원래 계획은 12시 정도에 늦게 일어나서 점심 먹고 적당히 돌아다닐 예정이었는데 전날 피곤해서 일찍 뻗었더니 8시 기상해버렸음

전날에 이어서 날이 맑았고 같이 간 친구도 일찍 일어나서 아침먹고 바로 움직이기로 했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d07648a9f46e16e2854157a7b0059ed2087fbe769dfe2747beeadd2

 

숙소 근처의 아침 8시 30분부터 영업하는 우동집 멘도코로 와타야. 타베로그 평점 3.67에 구글 평점 4.2의 가게

평일 9시 정도에 가니까 가게는 한산했고 니쿠 우동이 유명하다길레 니쿠 붓카케 우동 시켜서 먹었음

가격은 540엔. 고기도 많고 우동도 맛있었음. 540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양과 퀄리티였다

같이 먹은 튀김은 평범하게 맛있었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069235015700a5818a43bd124a37e1dfe9f100a7a33f39388da

아침을 해결한 뒤에는 리쓰린에 갔음

구름이 점점 생기는 중이였지만 아직까지는 맑아서 기대하면서 리쓰린으로 향했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069235015700a581ba4c4e16c61cad8cb9e57d1d4608bf113fe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069235015700a581aa45216db565c0518f0097d4aa7cde3969f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069235015700a581da4f9e05e5a7676c48de506d6c6113ca023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069235015700a581fa4ba34de983ef4b4456c57ebd8cde258a9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069235015700a581ea423bc2803da02c0499fc0753c249ea734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069235015700a5811a4a92e61b85379d646cd28790967a726a6

전에 다녀온 친구는 리쓰린이 안개 좀 끼고 흐릴 때 예쁘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맑을 때가 더 예쁘다고 생각함. 무엇보다 흐린 날보다 맑은 날이 사진으로 찍었을 때 더 잘나오기도 하고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사람이 없지도 않은, 적당한 인원수라 좋았다

팜플렛 보고 남쪽 정원 산책코스로 돌았음. 전에 왔을 때 남쪽 북쪽 둘 다 갔었는데 둘 다 도는 건 비추고 둘 중에는 남쪽을 도는 걸 추천. 남쪽이 볼 것도 많고 예쁜 듯

다카마쓰 왔을 때 리쓰린은 시간 내서 한번 와보는 것을 추천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069235015700a5810a4b0bfb823210a3c6ea437ccb0d74b3db7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1692e5411730a5a18a404804b45e03c2afe4b7a91e0de266b88

여기는 리쓰린 안에 있는 키쿠게츠테이. 관광지 겸 찻집?

센차가 500엔, 말차는 700엔이고 화과자 하나를 같이 줌. 차랑 과자를 다 먹고 나면 내부 차실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데 두번째 사진이 차실에서 찍은 사진

내가 정원을 좋아해서 500엔 내고 예쁜 풍경 보면서 잘 쉬었다 갔음

돈 낭비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리쓰린이 420엔이라는 정원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고 차 한잔 마시면서 잠깐 쉬었다 가는 느낌으로 가도 괜찮을 듯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1692e5411730a5a1ba41d89b539bdd535be4b5716cea2fc8d99

 

점심으로는 리쓰린 근처에 있는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 본점

여기도 타베로그 평점 3.77의 맛집으로 도착했을 때부터 다 먹고 나갈 때까지 줄이 계속 늘어서 있는 집이었음

줄은 생각보다는 금방 줄어드는 편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d07648a9f46e66a2a5716767b0059ed92d997d52421a441b2559155

내가 시킨건 붓카케 우동과 튀김 2개

특이한 점이라면 튀김 종류가 정말 많았음. 갔었던 우동 가게들 중에 가장 많았었음. 곤약 튀김도 있었는데 같이 간 친구가 먹어봤는데 꽤 괜찮았다고 함

카케 우동의 경우 직접 면을 뜨거운 물에 넣었다 빼고 육수 붓고 토핑을 올려야 하니 그 점은 참고

맛은 다카마쓰 우동 집 답게 맛있었음. 정석적으로 맛있는 맛이었다

다만 내가 평범한 메뉴를 시킨 탓도 있지만 뭔가 이렇다 할 특별한 점은 없었던 것 같음

줄을 오래 서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줄 서서 먹기는 싫다는 사람에게는 별로일 수 있다고 생각함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1692e5411730a5a1da4facba802b4484fd80406ff818c89971b

점심 먹고 1시간 동안 코토덴을 타고 고토히라궁으로 이동

날이 점점 흐려지고 있어서 좀 불안하긴 했지만 체력도 시간도 괜찮아서 다녀왔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1692e5411730a5a1fa4fae51282747b3a6032ef3e4fcc5c0076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1692e5411730a5a11a4a6bfba69466fed462e192846781e9df9

올라가는 길에 있던 상점가들

지역 특산물이나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음

여기 대나무로 된 지팡이를 렌트해 주는데 100엔에 생각보다 도움되니 빌리는 것 추천함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1692e5411730a5a10a4cd1dd6ec0319debd8f56ee712cb91222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c0e648a9e47e1692e5411730a5b19a4421b254f5aebb41e5b22f3f17c9419bb

고토히라궁 대문과 대문에서 내려다본 풍경

사진으로만 봐도 알겠지만 계단이 엄청 많고 경사도 가파른 편이라 갈 생각이 있다면 준비를 조금 하고 가는 게 좋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d07648a9746eb692f5410707b0059ed35b09b84c5ae47ca51aca005d9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d07648a9746eb692f5410700a5a18a4aa2fd2b158cf64fe59bf753bc3ef567d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d07648a9746eb692f5410700a5a1ba48717f0420a9fe801bc284a580e4a7a71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d07648a9746eb692f5410700a5a1aa49b3d4b38aeb1ee43019362cb9aa1c81f

대문에 들어서서 본관으로 가는 길

고즈녁한 분위기에 자연과 어우러진 특유의 분위기가 예뻤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d07648a9746eb692f5410700a5a1da483cd1e20878570b46cc77e48650698d8

고토히라궁 본궁 옆에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아마 젠츠지시랑 고토히라조의 전경이지 않을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d07648a9746eb692f5410700a5a1ca4e058c206de73a00ee9f8fe596c61a8b4

고토히라궁 본궁

본궁은 생각보다 특별한 것은 없었음

여기서 더 안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는데 시간도 늦고 힘들어서 본궁까지만 찍고 내려가기로 했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c6d07648a9f46e16e2854157a0a5a18a47921567c22e21e6a37d4b95eeac6dea2

내려가는 길에 신사와 어우러진 단풍이 예뻐서 찍은 사진 하나

고토히라궁도 단풍 명소라던데 일찍 간 탓에 단풍이 거의 없었던 것이 아쉬웠음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

찍기 전에 렌즈 한번만 더 닦을껄...


글 두 개로 끝내려고 했는데 사진이 많아서 여기서 끊고 3편에서 마무리함 ㅈㅅ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6

고정닉 11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280431
썸네일
[중갤] [sbs 단독] 이준석 "기억나지 않는다"
[324]
정치병자(220.93) 11.13 20617 307
2804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동덕여대 폭동에 대한 교수들의 반응
[5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58179 606
280428
썸네일
[걸갤] 하이브 보고서 알유넥스트 아일릿 내정 논란...
[164]
릿팬아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0402 400
썸네일
[일갤] 번개로 갔다 온 2박 3일 다카마쓰 여행 (2)
[14]
줄그은호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659 26
280424
썸네일
[중갤] [단독] 명태균 "김건희한테 돈 받았다"
[398]
대흥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610 163
2804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나루토 최악의 쓰레기 기술...jpg
[348]
sk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6003 315
280420
썸네일
[스갤] (스압주의) 실제 존재하는 게임속 장소를 찾아보자! 프리피야티 외곽편
[29]
Alphac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422 28
280419
썸네일
[포갤] 포켓몬을 디스한 대니 브라운
[52]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5109 76
280417
썸네일
[디갤] 주간 퀘스트 깨는 느낌으로 찍은 것들 (22장)
[15]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098 14
280415
썸네일
[카연] 사람 죽였더니 때찌 당하는. manhwa
[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986 96
280412
썸네일
[아갤] @갤요리] 교토 와퍼를 직접 만들어왔슴.
[89]
암세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9436 63
280409
썸네일
[오갤] 스위스 견학기-2
[17]
Yves생로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707 29
280406
썸네일
[싱갤] 감정에 따라 머리색이 변하는 여고생 순애.manga
[187]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3136 237
280404
썸네일
[마갤] 마우스 기초 - 마우스 드라이버, 온보드 메모리
[36]
니뒤에촉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804 46
280402
썸네일
[중갤] VRCHAT 고독한 맵탐방 -우주 박물관편- 1
[92]
하노라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653 51
280399
썸네일
[로갤] 머전~전주 2박3일 바이크패킹(씹스압)
[36]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425 24
280397
썸네일
[싱갤] 일본의 메이지 시대의 역사와 평가
[143]
뤼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773 70
280394
썸네일
[V갤] VRChat 메이드 카페 체험기.jpg
[1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5446 48
280393
썸네일
[위갤] 로마 시내의 고대 로마 유적
[117]
비앙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347 97
280390
썸네일
[디갤] 응우옌국의 신흥 민족종교 Caodaism (20장)
[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2433 24
2803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상남자 특.....manhwa
[124]
나라는신이존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0708 149
280384
썸네일
[닌갤] 장문) 2017년 3월 첫 발매당시 스위치의 성능은 어땠을까?
[156]
블루레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8799 162
280382
썸네일
[건갤] 반짝반짝 캘리번 최종 완성
[96]
줘패는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9225 83
280380
썸네일
[레갤]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09 - 미국에서 보안관의 권위가 높은 이유
[103]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9713 130
2803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화 장면에 영감을 준 유명한 그림들.jpg
[85]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3765 151
280376
썸네일
[체갤] 윌리엄 슈타이니츠 : 세계 체스 챔피언의 탄생
[82]
김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6913 75
280374
썸네일
[다갤] 생로병사의 비밀 : 슬로우 조깅의 신세계
[223]
다갤러(198.44) 11.13 32533 179
280372
썸네일
[일갤] 니가타 여행기(5-6일차-1)
[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406 31
280370
썸네일
[포갤] 인터넷 음악 정보가 사라져가는 현상을 비판한 판타노
[155]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8942 248
280369
썸네일
[건갤] 메카니컬버스트 사자비 완성리뷰
[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5669 40
2803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보수작업...jpg
[117]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2089 79
280362
썸네일
[포갤] 다프트 펑크를 탈의실에서 만난 경험
[113]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8768 97
280360
썸네일
[유갤] 깜짝 .. 기안84가 편의점 도시락 먹는 법 ..jpg
[510]
직정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7931 143
280358
썸네일
[군갤] 미군 제대 군인 장학금(PGIB)에 대해 알아보자
[1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1171 113
280356
썸네일
[야갤] 히말라야 산속마을 결혼식
[21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8316 239
280354
썸네일
[주갤] 동덕여대 사건에 대한 판녀들반응
[1227]
주갤러(211.114) 11.12 59621 860
2803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음침녀가 인생 다시 사는 만화.manhwa
[477]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2022 331
280350
썸네일
[디갤] 2024 부산불꽃축제 사진 모음
[28]
ºZETAº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9750 35
280348
썸네일
[야갤] 허경영 정치탄압 당했다..jpg
[272]
도라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8155 297
280346
썸네일
[이갤] 미국 부모님의 탕수육 찍먹vs부먹.jpg
[37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2715 97
280344
썸네일
[야갤] 요즘 결말 ㅈ박는 만화가 많은 이유.jpg
[1176]
ㅇㅇ(14.49) 11.12 81821 1033
280340
썸네일
[배갤] 지금 딸배판 상황
[470]
팩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7820 312
280338
썸네일
[오갤]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2
[41]
금태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3608 27
280336
썸네일
[무갤] 도축을 방어하고 이혼한 사업가.manhwa
[458]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3607 682
280334
썸네일
[냥갤] 캣맘을 통해 알아보는 캣맘과 의사소통이 안되는 이유
[176]
ㅇㅇ(126.206) 11.12 24962 341
280332
썸네일
[싱갤] (스압) 로또 1등 당첨된 지명 수배범.JPG
[232]
ㅇㅇ (39.112) 11.12 37795 137
280330
썸네일
[카연] 결정된 인류의 합류점에 대해
[68]
셋하나둘은둘셋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8688 114
280328
썸네일
[기갤] 요즘 10대 MZ 평균 소비력...
[486]
ㅇㅇ(211.36) 11.12 68983 121
280325
썸네일
[최갤] 20년전 게임 엔딩…jpg
[388]
ㅇㅇ(1.240) 11.12 51907 230
280323
썸네일
[싱갤] 속보속보 이 와중 12사단 중대장 구형 떴다
[9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1492 448
뉴스 [포토] 진지하게 작품 설명하는 전현무 작가 디시트렌드 12.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