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트럼프 당선자와의 만남 앞두고 8년 만에 골프 연습… "국익 위해 뭐든지 하겠다는 자세 표현"
•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두고 8년 만에 골프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평가가 나왔습니다.
•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 대변인은 YTN 뉴스NOW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골프 연습에 대해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의 정상이 다시 된 트럼프 당선자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이익을 관철할 수 있는 전략이 있다면 거기에 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윤 대변인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017년 11월 일본에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치던 중 벙커를 뛰어 올라가다 뒤로 넘어지던 모습을 언급하며, "아베 전 총리가 미국까지 가서 당선자 신분인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먼저 찾아가면서 어느 정도 사적 관계를 텄다"며 "만날 때마다 골프를 치며 여러 얘기를 하면서 두 정상 간 밀접한 관계가 두 나라 간 협력관계 강화에 활용된 사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6월 중앙아시아 순방 중 선물 받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 알라바이 '해피'와 '조이'가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 '해피'와 '조이'는 생후 40일가량이던 지난 6월 한국에 도착한 이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다른 반려동물들과 함께 생활해 왔습니다.
• 하지만 알라바이견은 몸무게가 최고 90~100kg까지 나가고, 네 발로 섰을 때 발바닥부터 어깨까지의 높이가 70~80cm까지 폭풍 성장하는 견종이어서 대통령실은 둘이 일정 기간 관저에서 생활한 후, 과천 서울대공원 등 외부 시설에 따로 거처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과천 서울대공원을 알라바이 전담 사육 기관으로 지정했고, '해피'와 '조이'는 앞발을 들었을 때 170cm, 체중 40kg이 넘는 대형견이 됨에 따라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해 건강 상태 점검과 적응 시간을 가진 후, 기존에 서울대공원에서 기르고 있던 풍산개, 진돗개, 동경견 및 보더콜리 등 대형견 10마리와 함께 생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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