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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로 갔다 온 2박 3일 다카마쓰 여행 (1)

줄그은호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2 07:40:08
조회 9055 추천 36 댓글 27

여행기를 써보는 건 처음이라서 발퀄 양해해주셈

에어서울 인천-다카마쓰 비행기가 10만 3천원에 떳길레 친구 한 명 꼬셔서 바로 지르고 다녀왔음

총 경비는 42만원 정도 들었음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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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20분 연착이라는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오전 9시 인천 비행기를 타고 다카마쓰로 출발

구름이 좀 있었지만 대부분 맑았었음

첫날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 놔두고 점심 먹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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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TsuHJwkCfBYwwjSDA

 

카타하라마치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위치한 갤에 자주 올라온적 있는 타베로그 3.81의 맛집 무기조

처음에 가게 봤을 때는 식당 아니고 그냥 창고인 줄 알았음

구글 리뷰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평일 오후 1시 정도에 갔더니 줄 하나도 없고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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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 우동 좋아해서 냉 자루 우동에 갤에서 토리텐이 맛있다고 해서 토리텐도 같이 시킴

면이 탱탱하고 쫀득했고 찍어먹는 국물의 가쓰오부시 향이 인상적이었음. 다만 좀 짜게 먹는 걸 선호해서 다음에 먹는다면 붓카게로 먹을 듯

토리텐은 갤에서 추천해준 이유가 있다고 느낄만큼 엄청 맛있었음

튀김옷이 얇고 바삭하고 간이 되어있어서 별도의 양념이나 소스가 없어도 될 정도. 과장 조금 보태자면 지금까지 먹은 가라아게, 토리텐 중 가장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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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HtfbHTNLxpBpi4Mk8

 

그 이후 무기조 근처에 있는 우미에 Umie 라는 카페로 이동

창고를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분위기도 좋고 층고가 높아서 넓은 느낌 드는 카페였음

사진은 초코바나나 케이크와 블렌딩 커피. 무난하게 맛있었음

굳이굳이 찾아오거나 줄서서 들어갈 만큼의 카페는 아니지만 근처 왔을 때 들려볼만한 카페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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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서 근처의 다카마쓰 성터에 다녀왔음

평일 오후라 한산했고 이때쯤부터 날이 맑아져서 사진이 예쁘게 찍히더라

작년에 왔을 때는 비가 많이 왔어서 그저 그랬는데 맑을 때 오니까 되게 괜찮았음

입장료도 200엔 밖에 안하고 내부에 정원도 잘되어있어서 날 좋으면 산책 겸해서 와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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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인 할 시간이 되서 가타하라마치로 이동

체크인하고 숙소에서 쉬다가 온천을 가기로 함

원래는 붓쇼잔 온천을 갈 생각이었는데 저 날이 화요일이어서 붓쇼잔 온천 휴무일이었음


https://maps.app.goo.gl/LU3zTHmBQV1N1ngQ9

 

그래서 대신 간 곳이 후세이시역에서 버스타고 15분, 오타역에서 도보 25분 거리에 있는 다카마쓰 포카포카 온천. 사진 깜빡하고 안찍었다

입욕료 900엔에 수건 대여료가 350엔 정도 했었음

붓쇼잔 온천을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접근성이 좀 별로인거 빼면 여기도 괜찮았음

탕은 온탕 4개와 냉탕 2개, 노천탕 3개에 사우나가 2개 있었음

탕 종류도 많고 시설 깨끗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나는 만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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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4N3o8oU7iU2BSEXT7

 

온천 갔다가 저녁으로 다카마쓰 명물이라는 호네츠키도리를 먹으러 갔음

호네츠키도리 먹으러 호네츠키도리 잇카쿠 타카마츠점을 갈까 했는데 줄이 엄청 길다길래 온천 갔다오는 겸 오타점에 갔다왔음

히나(영계)랑 오야(노계) 두 종류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오야가 품절이라 히나만 시켜서 먹었음

맛은 전기구이 통닭 같은 맛인데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게 맛있었음

호네츠키도리 리뷰에 짜다는 얘기가 좀 있었는데 껍질 쪽에 소금과 후추 간이 듬뿍 되어있어서 그런듯

나는 원래 짜게먹는 편이라 괜찮았고 짭짤한게 ㄹㅇ 술안주로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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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같이 마신 일본주

순서대로 카가와현, 히로시마현 지역 사케

첫번째 사케를 아츠캉으로 마셨는데 호네츠키도리 먹을 때 아츠캉 사케랑 같이 먹는거 추천함

호네츠키도리랑 술이랑 이것저것해서 2인 5천엔 정도 나온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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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타역으로 가서 숙소로 복귀하고 하이볼 한캔 더 마시고 1일차 종료

두번째 사진은 전에 올린건데 다시봐도 웃김ㅋㅋㅋㅋ

오타역 말고 다른 역에도 있던데 이런 게 일본 감성인건가?


원래는 한방에 다쓰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글쓰려니까 힘들다

2,3일차는 좀 쉬었다가 써오겠습니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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