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차별금지법 반대시위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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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인생

2024.10.28 15:35:02

조회 31985 추천 1,137 댓글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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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어날 대규모 십자군 진격ㄷㄷ - 싱글벙글 지구촌 마이너 갤러리

십자군 행님들이 친히 똥꼬충들 조지시러 전국에서 모인다고 함ㅋㅋ 이게 전국 대형교회&기독교 단체들 총집합이라 100만명은 훌쩍 넘긴다고함. 5대 교단들은 당연히 전부 참석이다. 당근빠따 나도 가는데 우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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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올린놈인데 오늘 실제로 다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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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는 교인이 10명도 안되는 소형교회라 다른 대형교회 형님들의 버스를 같이탔다.

참가비 무료고 식사 점심저녁 무료제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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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도 주는데 뒷정리 깔끔하게해서 뒷말 안나오게 하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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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국 원주시청에서 11시에 출발했고 차안에서 점심 도시락을 받았다.

양이 너무 많아서 반도 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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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2시쯤 집회장소 도착했다. 집회장소하고 거리가 꽤 멀었는데 사람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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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대규모라 전국적으로 대형 관광버스 1640대가 동원되었고, 우린 저기 표시된 곳이 주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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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 곳은 국회의사당 앞인데, 가보니까 사람이 진짜 존나 많았다. 여기가 인원이 제일 적은곳인데 몇십만은 모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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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똥꼬충들 박멸에는 '묵직한 팩트'가 약이다. 이것이 우리가 들 팻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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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현수막이 굉장히 공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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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뒤에까지는 소리가 오지 않는다.

주변에 피해갈까봐 소리를 최대한 낮춰서 뒷사람들은 유튜브로 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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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길에도 사람이 많다. ㄹㅇ 백의민족 체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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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똥꼬충 반대시위. 시끄러울까봐 구호는 안외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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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입갤ㅋㅋㅋㅋ 이 형님들 거리가 멀어서 집회 후반에 등장했는데 목소리 제일컷음 ㄹㅇ

그냥 저 지녁은 시위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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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동성애 떠나가고 차별금지법 안들어오게 해달라고 단체 기도했음. (약 10분)

목소리 크기는 전라도 > 경상도 >>>>>감자국(우리) >충청도였음.

막 울면서 "제발 동성애는 안됩니다ㅠㅠ" 라는 사람도 있고, 우리나라 살려달라고 우는 아줌마도 있었음.

찬송가 2곡정도 불렀음.

대충 이렇게 2시부터 4시까지 집회를 하고 목사님 대표축도하고 끝났음.

응? 또 개독들 도시 더럽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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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깔끔하게 싹 치웠어 ^ㅣ발 좌좀들아ㅋㅋㅋㅋ 우리가 너희냐? 이때 말 안나오게 해야한다고 남의 쓰레기까지 깡그리 치웠으니까 근들갑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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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저녁은 오면서 싸이버거 지급해줌.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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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니 좌파가 욕하는건 그려려니 하겠는데 우파가 욕하는건 이해가 안된다.

우파집단중에 기독교말고 행동하는 집단이 있냐? 문재앙 탄핵집회 한번 안나온 놈들이 뭐가 꼴받는다고 지랄?

우매한 이도교들아, 너희 후장을 지켜주는 우리 십자군에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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