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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새끼 라멘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자(사진多)

wo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7 22:15:01
조회 27070 추천 313 댓글 240

시바세키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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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보, 지로라멘 형식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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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아는 보통 사이즈의 라멘도 있다.


이 중 나는 보통 사이즈로 돈코츠 라멘을 만들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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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활용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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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차슈부터 준비하자


뼈를 제거한 통삼겹에 칼집을 슥슥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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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한번 말아보고 남는 부분들을 잘라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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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원형으로 만 다음 명주실로 고정시킨다


이때 좀 더 단단히 고정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듬

안쓰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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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슈가 들어갈 냄비에 황설탕 사케 물 미림 쯔유 대파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주인공인 차슈와 자투리 고기들을 넣고 끓여주자. 3~4시간 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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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는 동안 차슈가 안뜨게 관리하고 불순물 제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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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진짜 시간 노가다 시작이다


곰솥에 준비한 등뼈와 물을 넣고 끓인다. 핏물을 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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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척을 하자


냄비에 늘러 붙은 것도 빡빡 제거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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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joat

꺾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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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은 등뼈를 다시 솥에 넣고 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채우고 육수가 1/3이 될 때 까지 졸인다.


끓이기 전 잠시 집게를 꽂은 이유는 줄자가 없어서 저거로 물 높이 체크 한거임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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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큼 졸였으니 뼈를 빼고 육수를 건져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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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차슈 쪽으로 넘어 가보자


줄을 덜 묶었더니 곳곳이 터질듯하다

23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일단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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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우려내기 2번째


첫번째 방식이랑 똑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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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아지타마고를 만들자


보통 6~7분 정도 끓인다곤 하지만, 냄비의 크기에 따라 편차가 존재해 존만한 냄비를 쓰는 난 8분간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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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야들 반숙 딱 좋다. 완숙은 절대 취급 안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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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과 차슈를 지퍼백에 넣고 차슈를 만들고 남은 간장을 계란 쪽에 넣은 다음 냉장고에서 식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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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쨰 육수도 얼추 완성된 것 같다


나온 육수를 첫번째 육수랑 합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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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보소?

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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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우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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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등뼈살 조금씩 뜯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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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육수의 결과. 가장 진한 것 같다


분명 오후에 시작했는데 이거까지 하니 새벽 2시가 넘었다. 냄비들을 대강 씻고 한숨 자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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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물의 간과 맛을 더해줄 카에시를 만들자


쯔유 청주 미림 소금 으깬 마늘을 넣고 살짝 끓을때까지 가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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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줄 알았던 어제의 차슈. 막상 잘라보니 상태가 괜찮...다?


바로 슥슥 썰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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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용하다 남은 간장을 발라 준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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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께기 녹이는 메구 마냥 신나게 토치를 쏴 주자


이때가 요리 과정 중 젤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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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든 육수 보소?


기름막이 생긴 정도를 넘어 그냥 젤리화되었다

미라클


바로 녹이고 카에시와 10 : 1 비율로 섞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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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냅둔 아지타마고. 그냥 영롱하다


다시 말하지만 완숙으로 만드는 사람은 탈락임


이제 면을 삶고 접시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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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면 삶은 물에 숙주를1분 정도 데치고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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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디어 완성이다






평가

일단 국물은 진하다. 맛 없는게 이상하긴 한데 엄청 진하고 좋다.


하지만 들인 시간 노력을 생각하면 시중 사골 육수를 사서 졸이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로네


차슈는 외형은 좀 뭉개져도 맛과 불향은 제대로 살아있었다


부모님이 드시고는 살짝 족발맛이 난다고 하심


그리고 만드는것도 만드는건데 모든 요리 과정에 기름이 범벅이라 설거지 생각에 두번은 못할듯

뻘쭘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



출처: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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