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시마에서 나홀로 할로윈 그리고 공포체험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이케시마에서 나홀로 할로윈 그리고 공포체험앱에서 작성

패스finder

2024.10.20 01:50:02

조회 18976 추천 30 댓글 50

어제 개념글간 야동빗치 가기전에에 이케시마에 다녀왔었음

후쿠오카에수 서쪽으로 이토시마를 거쳐 계속오면 된다

전에는 광산업으로 잘나갔던 섬이지만 지금은 망하고

폐가 폐공장 폐광등이 있다

0bebf470c0831cf323ef85e7449c706f1fe8ae9d2d1b885a19b75aeb557168a62def0c19a943d55a488194e75a95d3af6c921676

이케시마 가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1시방향 오세토 항구에서 가는법

3시방향 코노우라 항구에서 가는법

난 오세토에서 탔고 비용은 또이또이함

근데 코노우라는 배편이 하루2개밖에 없는거같아서 시간안맞으면 좀 빡빡하다

바이크 선적비 포함 편도 980엔.

왕복 1.8만원이면 된다

7fea8277b18569f123eaf4e64f9c706f0734672580402afa2fbda76b103a20849f6d65baf61f590bf0603db4c46a8ce758675a4968

코노우라 항구에서 오세토항구로 올라가다 찍은 이케시마

사진에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공장이랑 아파트같은것들이 보인다

08edf475b4851c8423e780e6349c701edda181df3417c7a224e1c8aa5246fa46693ba95df6622413944a1be6c182b39e3968701427

우효 보인다제~

배는 20분정도밖에 안가서 멀미할 겨를도 없고

날도 좋아서 파도도없었다

7eed8170c38368f7239bf2964f9c706e56662c978c5a4767951f84ac1b4b63d880a6593611094104989e62e983b3c4f1c69af54d7e

항구 정박 중인데 뭔가...뭔가 분위기가 썰렁한느낌

7bea8505c1f71df723edf4ed449c706b97b0cf1eea2b4a0e8637a589f79680f421f095f9aaa36d12e976e00d3ad7ec03feff3d47d8

섬 입구의 아파트촌을 벗어나면 나오는 이케시마의 랜드마크 건물

인구가 소멸되면 자연이 그곳을 어떻게 덮어가는지 보여준다

참고로 인터넷이 안터진다

나만그런지는 몰?루

그래서 여행에서 갑자기 탐험으로 장르가 바뀐다

그래도 걱정은 없는게 길도 몇개 없고

샛길은 다 막아놔서 길잃은 걱정은 안해도됨

78e8f605b4846985239bf0e04e9c701b58234e065fdbb1c67ab4d908aae21240f73cd66d292f8303fcc26193301fb16951d64abc9f

ㄹㅇ 분위기 ㅈ된다

사실 난 공포심이란게 없어서 그냥 탐험하는 느낌이라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이런 분위기나 공포에 내성없는 사람이오면 힘들수도있겠다는생각이 들었음

7de58871c6f06ff123ec82e5349c706c9fd6b1ad66035737baeff6afae1d00fab277ae6a6f43d015b816d1c9be20855b021b219014

상황따라 무섭게 보일수도 갬성적으로 보일수도 있는 오묘한 뷰가 많다

필름카메라로 찍었는데 현상했을때 귀신찍혀있으면 어쩌지

09ea837eb383618723e98e97459c701baa1f6c8e7a3f5abdd823a4c69a3472aee8a439f2e111e0282fd1bab40dae21de9fbe4e4703

길의 끝자락에서 수파카브랑 한컷

7ce4f272bc846e87239c81e4419c70194c8aee6b7ff24026c7cdd9022634b74ab1a3ae5816782ed6e8d4ed6d32fcc208f1af641230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폐아파트 체험

물건 밟을때마다 끼익끼익 소리나고 문열때마다 쿠구궁 소리나고

갑자기 습해지는 공기에 어깨가 무거워진다

지하실로 내려가는 곳도 있는데 폰으로는 못찍고 필름카메라로만 찍었음. 폰으로도 찍을걸...

089f8775c18561f523ecf7e3419c706a757043bb6e140a845b65f61681438343ebca2beb46c28ae167a5cb0c0b16fe3ae400635fe6

광산업이 잘됐을때는 이런곳에 가족들이 다 살았겠지

벽이나 문자락에 애기들 키쟀던 흔적도있고 스티커도 붙어있고 그렇다

0e9f8473c1841bf6239980e34f9c70197de5138b5dd58660cdcdcc6ee356184b593c3bfcf71c6915b35fb55d11c2914b7741a2c831

부엌또한 마찬가지

냄비나 식기구들이 싱크대안에 널부러져있다

7beb8577b1f66a85239c85e4439c706a052ecb4f208820ffa05cf789719e04f7f66868b09a01784c99d34f95d46a5de2bf88eb1f94

대부분은 이렇게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담장이 쳐져있지만...

이미 개척된루트가 몇개 있다

그리고 최소 반경 500내에는 아무도 없어서 괜찮다!라고는 말할수없지만

뭔말알?ㅇㅋ

7ee88471b28360f0239e84ec439c706917991ef87e252dd63e4f44add8f358c789e13a1976dbaeb865afcce439224923c22cee84d8

학생도 재작년까지는 전교생 3명이 있다고하던데 그마저도 이젠 안다니는지 문이 닫혀있고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있다

09e4f17ec3856df0239bf2ed409c706e772d3ebf6c63b1534d8f8493cfa6c94d50f6cb174595be6baa2d10c11c95607c0f9c70fd94

그리고 이 섬의 메인 돈줄이었던 광산입구

왔다간 유튜버영상 보니까 내부로 들어가서 광부체험을 할수있는 관광패키지가 있다고하더라

하지만 예약이 필수인거같고 배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패스함

0ee88572bd801dfe23eff0e1329c706bcf4899467783bfa3e4009b8a42b9bcef56f6ce7fdbf97d03ae2936f573ae61b1a30ba39c52

분위기 하나는 끝내준다

0ee4867eb483688523ec80e4309c706427182a5fcce28556e743fb8e85db243103a63f645e242d8acbd077287395c3361b2925f5c9

항구의 반대편으로 넘어오면 물위에 건설돼있는 폐공장? 배에 뭐 선적하는 건축물도 보임

역시 들어가지 말라고는 돼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쉽게 들어가볼수있을것같다

09e8f574c08468f3239cf3e6359c701b27216bdac8dbc9054aaae4974363478afb2796ce5a06201623eaf455951c4222327467947b

그리고 섬단또는 귀엽다

섬에 인구가 한 20명은 되려나

나머지는 다 고양이밖에없음

0e9ef604b2f76df123998ee4339c706c1a03df37417a35dedb0df65e4382004ed0ccca6ded8d6e832e2fccf8aa9d3289416f3f7134

79eff603b38261f3239985974f9c706d61310d50c63b305f71c995e31f89d003f87b4242ff12097269e65fddb6c6d5e9b2e32f9943

카메라 휘도만 낮추면

공포겜 공포영화 도입부 뚝딱임

아무튼 관심있는 일붕이라면 가보도록하자!

- dc official App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8

원본 첨부파일 19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74013	[싱갤] 낭만에 미친 드래곤볼 신작 애니 근황 [397]	조산명	10.20	47182	200
274012	[주갤] 여시)성범죄자학원 인수한 곳에 카카오맵후기저격하는 여시녀 [211]	실시간기자	10.20	39065	238
274010	[기음] 요리대회에서 만든 인삼 아이스크림입니당 [100]	Nitro	10.20	20771	110
274008	[야갤] 외부음식 반입 안 됩니다" 업주 안내에 무슨 짓을? [302]	마스널	10.20	32459	167
274007	[싱갤] 고등학생 진구와 이슬이 만화 [212]	Patronus	10.20	40981	220
274004	[야갤] 다시 고개드는 트럼프...이대로 대통령 당선되나? [590]	마스널	10.20	32903	202
274002	[싱갤] ㅅㅂㅅㅂ 러시아 급식충들 근황 [440]	ㅇㅇ(112.161)	10.20	61825	292
274000	[무갤] 텐프로에 10억 쓴 ㅈ소 사장 [681]	조선인의안락사	10.20	77984	836
273998	[야갤] "갓성비 분유 제조기는?"...전부 비교해봤다 [575]	마스널	10.20	20203	36
273997	[싱갤] 싱글벙글 평범해 보이는 청주의 횡단보도 정지선의 비밀 [349]	니지카엘	10.20	29872	289
273995	[야갤] 30년동안 홍콩 재벌 회장 운전기사로 일한 사람의 최후 [124]	마사	10.20	27693	263
273993	[모갤] 8년 전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끼임 사망사고 [338]	ㅇㅇ	10.20	30955	151
273990	[기갤] 바나나 학교가 뭐길래? 박사과정 마치고도 입학하는 청년들.jpg [307]	ㅇㅇ	10.20	29792	49
273988	[싱갤] 싱글벙글 이혼 여성의 재산 분할 요청.jpg [939]	최강한화이글스팬	10.20	50091	1071
273987	[야갤] 능숙한 일어로 "일한" "일미한"일본 관료인가 했는데.. [799]	마스널	10.20	28167	186
273985	[해갤] 손흥민 어제자 하이라이트...gif [353]	ㅇㅇ(59.1)	10.20	27406	322
273983	[해갤] 이강인 패스 장면...gif [385]	메호대전종결2	10.20	39991	676
273982	[싱갤] 싱글벙글 영화 살인의 추억 명장면.... [326]	닥터드레	10.20	30969	212
273980	[군갤] 러시아, 파병 북한군에 한글 설문지…"조선씩 치수 적으세요" [321]	ㅇㅇ	10.20	29811	119
273978	[기갤] 어제자) 싱크로율 난리난... snl 한강 작가 패러디.jpg [688]	ㅇㅇ	10.20	46694	571
273977	[싱갤] 싱글벙글 오늘자 살인마들에게 일침가한 교황 [599]	ㅇㅇ	10.20	48444	540
273973	[야갤] 카르텔 1승추가? 멕시코정부 총알대신 포옹 [367]	마사	10.20	20793	169
273972	[부갤] 가짜 공인중개사 [187]	ㅇㅇ(122.34)	10.20	29185	130
273970	[리갤] [속보] 개고기 가챠게임 블루아카이브 근황...jpg [942]	ㅇㅇ(223.62)	10.20	98668	1008
273968	[싱갤] 베트남전쟁 파병 당시 한국군.gif [485]	ㅇㅇ(1.230)	10.20	42087	323
273967	[야갤] 강아지 산책 다녀올게" 외출한 딸..순식간에 '참혹' 상황 [815]	마사	10.20	35647	364
273965	[디갤] 자기 전에 사진 보고 가 (18장) [51]	doer	10.20	11693	29
273963	[걸갤] 속보) snl 국감 떴다ㅋㅋㅋㅋㅋㅋㅋ [1046]	ㅇㅇ(106.101)	10.20	69684	1526
273962	[싱갤] 싱글벙글 요즘 커뮤니티 사이트 특징 [732]	ㅇㅇ	10.20	59530	273
273958	[야갤] 맥도날드 현재 논란중인, '토마토 공급 부족' 상황.jpg [434]	ㅇㅇ	10.20	46401	110
273957	[와갤] (스압) 도멘 타카히코 수확에 다녀왔습니다 [70]	Vosne죽	10.20	6063	34
273955	[싱갤] 싱글벙글 북한이랑 전쟁날시 핵찜질 당할 도시는 어딜까 [646]	하와이안징거더블다운	10.20	34422	110
273953	[기갤] 핑계고) 유재석의 일주일 일과를 체크해보자.jpg [215]	ㅇㅇ	10.20	23449	80
273952	[카연] 나나니와 A의 일그러진 청춘 16.manhwa [292]	나나니	10.20	14849	123
273950	[가갤] 여시)결혼자금 6천을 1억모았다 거짓말한 여시녀 [356]	실시간기자	10.20	38809	118
273949	[싱갤] 싱글벙글 조선시대 용병 레전드 [195]	ㅇㅇ	10.20	39650	217
273947	[싱갤] 저주의 집.manhwa [107]	ㅇㅇ	10.20	28919	140
273945	[이갤] 역대 문학작품 속 명문장 TOP 15..JPG [139]	이시라	10.20	23160	298
273942	[야갤] 수병 없는 '간부함'…절박한 해군 '병력 절벽' 대책 [484]	마스널	10.20	22555	70
273940	[세갤] 스압)코흐케미 Rrr 사용 후기 겸 휠타 해보기..jpg [31]	고지	10.20	8572	2
273938	[싱갤] 싱글벙글 드래곤볼팬들 사이에서 호불호 갈리는 결말 논란 [241]	화룡	10.20	26577	79
273937	[무갤] 외국인도 애 안낳아, 한사능에 동화되는 외국인 [415]	조선인의안락사	10.20	30223	343
273935	[카연] 신이 역사 바꾸는 만화 외전 (18) (이영과 빅토리아) [27]	브소	10.20	10535	55
273934	[정갤] 에프킬라가 모기를 죽이는 원리 [197]	대한민국인디언	10.20	36895	248
	[일갤] 이케시마에서 나홀로 할로윈 그리고 공포체험 [50]	패스finder	10.20	18976	30
273929	[야갤] 러시아, 전쟁보다 무서운 물가 폭등...생존 위기에 놓인 국민들 [524]	ㅇㅇ	10.20	41202	187
273927	[싱갤] 씹덕씹덕 원나블 대체자 소리듣던 만화들 근황... [465]	ㅇㅇ(110.10)	10.20	52649	78
273923	[기갤] 키스신 보면 사귀나 안사귀나 무조건 안다는데 [112]	ㅇㅇ(223.39)	10.20	57717	102
273921	[디갤] 싱가포르 여행 [48]	Pen-F	10.20	18858	34
273919	[야갤] "표현하기가 부족할 정도", 도심 외곽 낡은 건물의 정체.jpg [201]	ㅇㅇ	10.20	31199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