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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물리학자가 만든 물리학자 티어리스트앱에서 작성

ㅇㅇ(175.195) 2024.09.28 17:30:02
조회 38984 추천 271 댓글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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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소련의 물리학자 레프 란다우. 

14살에 바쿠대학에 입학한 후 16살에 소련 최고의 대학 레닌그라드 국립대학교에 재입학하고 19살에 이미 소련 최고의 연구소에서 일선 연구자로 근무한 소련 역사상 최고의 두뇌라 할 수 있다. 

심지어 대숙청 당시의 소련에서 대놓고 스탈린을 욕했음에도 곧바로 석방되었을 정도..

그는 본업인 양자역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1936년에 플라즈마 상태의 운동을 기술한 Landau kinetic equation을 발표하였는데 이때 이 운동이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물질에도 적용할 것이라는 란다우의 주장은 2014년 소련 ICBM 개발중 옳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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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다우의 공식을 이용한 소련의 신형 탄도 미사일은 위 사진의 푸른 색궤도와 같은 괴상한 궤도를 만들어 미국의 요격을 피하는것이 가능해 졌다고 한다. 

그런 그는 서방의 다양한 물리학자와 교류했는데 그가 물리학자의 천재성을 평가 한 ‘란다우 리스트’라는 것이 있다. 0에서 5까지며 숫자가 1작아질 때마다 10배씩 증가한다. 물론 란다우도 농담삼아 만든 리스트이니 재미삼아 보시길.


5티어- 천재아님

:현재, 과거, 미래에 일하고있는 수많은 물리학자들. 그들의 기여는 분명 학문에 기여가 되었을 것이나 그들 개인이 역사에 남을 정도는 아니었다. 


3,4티어- 수재

: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교과서에 이름이 들어간 물리학자들. 상당한 업적을 남겼을 테지만 란다우가 보기에는 위의 티어를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2.5티어- 괜찮은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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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다우 본인. 

란다우는 자기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물론 그 당시나 현재나 이를 인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5 티어- 이정도면 훌륭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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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은 란다우. 

그는 노벨상을 수상하고나서 이제 1.5정도는 되겠다고 1티어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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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파울리. 

파울리 베타 원리로 유명한 이론 물리학자이다. 독설가이면서 사교성이 좋아 걸출한 입담을 가진 인싸스타일이었다고 한다. 평소에 물리가 아닌 과학분야를 까고다녔는데 이혼한 아내가 화학자와 연애를 하자 동료에게 상당히 놀림받았다고. 

1티어-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인간계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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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디랙. 

디랙방정식과 반물질 발견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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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 슈뢰딩거. 

슈뢰딩거 방정식을 고안했고 슈뢰딩거의 고양이로도 유명.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그가 보어, 하이젠베르크의 주장을 비꼬기위해 만든 비유인데, 비유로서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 다양하게 양자역학 설명에 이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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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 원리와 행렬 역학을 고안. 20대에 행렬에 대해 잘 모르면서 행렬역학을 만들어낸 정도의 직관을 가졌으며 실제로 많은 이론 물리학자가 그를 20세기에서 아인슈타인 다음의 천재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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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보어

수소의 스펙트럼 연구를 통해 원자모델을 제시하고 양자역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외에도 퀴리부인, 드 브로이를 1티어로 선정했다고…

0.5티어- 반인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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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광전효과, 아인슈타인 통계 등등 현대물리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다. 그를 보고 양자역학에 반대한 물리학자라고 생각하는건 명백한 오해이며, 오히려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물질파-행렬역학,슈뢰딩거 방정식 이라는 테크로 양자역학이 발전한걸 생각하면 누구보다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0티어-유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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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뉴턴

미적분학, 고전역학, 기초 광학, 기초유체역학, 변분법 등을 창시. 최초로 자연과학의 인과관계에 수학적 해석을 도입한 과학적 방법론의 창시자로서 뉴턴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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