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일리언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에일리언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영화 빼고는 다른 소설이나, 애니나, 게임이나 다른것은 접해본적은 없습니다.
순수 영화만 봤고
앞으로도 영화만 볼 생각입니다.
오늘 드릴 이야기는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진화란?
입니다.
이 이야기는 순수하게 그냥 영화만 보고 제가 생각한것이고
공식 설정과 매우매우매우매우 다를수 있습니다.
오류가 굉장히 많겠지만
오랫동안 머릿속에서만 생각해오던 뇌피셜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우선은 리들리 스콧 감독님의 작품만 다룰 예쩡이므로
에이리언 2,3,4 편은 다루지 않을 예정입니다.
에이리언1. 에이리언 로물러스, 프로메테우스, 커버넌트
이렇게 4종을 통해 제가 세운 가설 (뇌피셜)을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이야기의 시초 4개의 리들리 스콧 감독님이 (로물러스는 감독은 아니고 제작이긴 하지만) 만든 에이리언 시리즈의 시작 장면은 프로메테우스에서 엔지니어가 검은 액체를 먹고 강물에 빠지는 장면입니다.
프로메테우스 → 커버넌트 → 아직 나오지않은 3편 → 에이리언1 → 로물루스 입니다.
엔지니어는 의문의 검정색 액채를 먹고 몸이 분자? 단위로 분해되어 강물에 희석이 됩니다.
그것들이 강물에 들어감과 동시에 여러 생명체들의 진화를 촉진시켜 결론적으로 나온게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엔지니어들은 인간들에게 신이나 다름 없습니다.
프로메테우스 얘기를 계속해보자면
전체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최초로 검은색 액체가 나옵니다.
프로메테우스만 겉핥기로 본다면, 그것은 그냥 전쟁병기에 불과하다고 느끼실수 있으실 겁니다.
실제로
커버넌트에서 데이빗이 전쟁병기를 써서 엔지니어의 행성을 초토화 시켰었죠.
그치만 그것의 역할은 병기가 아님을 알수있는 몇몇 장면이 보입니다.
1. 프로메테우스에서 검은색 액체가 바닥에 있는 물? 과 닿았고, 그안에 있는 미생물이 급격한 진화를 이루어서 뱀같은 괴생물이 되었다. (추측)
2. 데이빗이 할로웨이 박사에게 검은색 액체를 몰래 먹이고, 임신할수 없는 엘리자베스 쇼와의 성관계를 하였는데, 엘리자베스 쇼는 임신을 하고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검은색 액체는 엘리자베스 쇼에게 옮긴것으로 추정된다),
할로웨이 박사는 급격히 몸이 안좋아지고, 무언가 감염됐다는 판단하에 스스로 화염방사기 안에 들어가 자살을 한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쇼가 낳은것은 사람이 아니라 거대한 오징어 같은 괴생명체였다.
정액자체가 진화를 해버린것이다.
3. 그 정액이 진화한 거대한 오징어는 엔지니어를 삼켜버리고, 정액의 역할을 하듯이 엔지니어에게 생명을 잉태시키고, 거기서 태어난것이 바로...
엔지니어 배를 뚫고 나오는
에이리언 즉 완벽한 유기물이다.
4. 커버넌트에서 데이빗이 연구하던건, 에이리언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에이리언의 하위 단계의 무언가를 만드려고 했다.
데이빗의 작업실에가면, 해체된 엘리자베스 쇼 박사, 헤체된 여러 에이리언 파생물들, 등등 굉장히 많은 실험을 한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데이빗은 무언가의 창조주가 되고싶었고, 그 장초물들과 교감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중간에 나온 불안정한 에이리언 흰색 에이리언과 교감을 하려고 했던것이다.
그렇다면 데이빗은 왜 에이리언에서 만족하지 못했을까? (후술)
5. 로물러스에서 보면, 1편 마지막에 리플리가 우주로 사출했던 에이리언의 동면상태의 고치를 가저오는것을 볼수있다.
과학자들은 그 고치에서 에이리언으로부터 무언가를 채취 하였고, 그것은 불안정한 검은액체였다.
과학자들은 그 불안정한 검은 액체가 진화를 촉진시킬수 있단걸 알고, 그것을 통해 식민지에 사는 인간들을 진화시켜 더 좋은 바이오 로봇으로 이용하려고 했던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그 검은액체는 불완전한 것이었으므로, 쥐를 죽였고, 검은액체를 맞은 케이 해리슨은 에이리언을 낳지 못하고,
에이리언과 엔지니어 그 사이에 불완전한 무언가가 태어났다.
이러한 사실들을 토대로
검은색 액체는 병기가 아니라
아주 강력한 진화를 촉진시키는 무언가이다.
그럼 엔지니어가 그것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더욱 더 진화를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다.
자신들의 진화의 끝은 도대체 어디일까?
그것에 대한 궁금증으로 실험은 시작되었고
마침내 결과도 이루었다.
다만, 그들의 최종 진화는 그들의 예상과 달리
에이리언 이라는 완벽한 유기물이 되었고
완벽한 유기물이 된 에이리언은
어떠한 소통도 필요없고 교감도 필요없는
자기 스스로 우주에서 동면에 들수도있고,
자기 스스로 번식하고
무리를 이룰 필요가 없고
혼자서 무엇이든 가능한 완벽한 유기물이 된것이다.
그렇기에, 그 에이리언에게 엔지니어는 먹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것에 절망한 엔지니어는
그 검은 액체를 병기로 사용하게 된다 아마도?
프로메테우스 끝부분을 보면, 전함으로 보이는 비행체에 검은 액체가 가득 채워져 있었고, 그 비행체의 목표는 바로 지구였다.
그럼 그 검은액체로 지구에게 또다른 진화를 주려고 했을까 아님 공격을 하려고 했을까?
에이리언이 주 생명체가 된 지구는 파괴되었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앞서 데이빗에 대한 얘기를 마무리 해보자면,
데이빗은 등장 처음부터 창조주가 되고싶어했다.
그러나 데이빗이 만들고 싶었던건 완벽한 생명체가 아니라,
인간 보다는 뛰어나고, 자신에게 교감하고 자신을 신으로 생각하는 그런 생명체를 만들고 싶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흰색의 불완전한 에이리언과 교감하려고 했고, 그것을 죽인 인간에게 매우크게 분노했던 것이다.
데이빗이 타고 사라진 커버넌트 호의 사람들은 아마도 흰색 에이리언 같은 에이리언 보다는 못하고, 엔지니어보다는 뛰어난 존재로
데이빗에 의해 개조되고, 데이빗에 의해 통제되는 군단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를 종합해 보자면
진화의 순서는 간단하게 3가지
인간 -> 엔지니어 -> 에이리언 (최종진화)
라고 볼수가 있겠다.
엔지니어의 dna 가 희석되어 인간이 되었고
인간의 아이와 불완전한 검은액체가 만나
엔지니어와 에이리언 그 사이에 무언가가 되었고
엔지니어와 정액생명체가 만나서 에이리언이 되었다.
라는 결론을 내릴수가 있게된다.
오늘은 내가 뇌속에서 망상해서 만들어낸
에이리언의 설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굉장히 심플리 파이된 설정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지금의 제대로된 에이리언의 설정은 너무나 복잡하고 난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나름 뇌내 망상으로 설정을 정리? 해봤습니다.
어떠셨는지요?
그러니까 스콧 감독님 재발 프리퀄 3편좀
데이빗이 어케되는지는 나와야 할거 아니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