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산 배낭에서 쓰렉 나옴 안에 들러붙고 냄새나서
판매자 한테 연락함 적반하장으로 나올줄 알앗는데
군인인거 인증해주면 바로 조치 해주겟다 해서
군번줄이랑 외박증 보여줬음 그다음 부분환불 30,000원 받음
메우 순조롭게 끗낫음
잘때 능지이슈로 고생했음 망안달아놔서 벌레들어올까봐
벤틸 다닫고 잣는데 시바 숨이 제대로 안쉬어짐
갑갑하고 쒜엑-쒜엑 이렇게 계속 글서 생활관2층침대 쓰면서
석면을 마신건지, 역류성식도염, 천식 별별 생각 다들엇음
근데 바깥공기 마시면 또 괜찮아 지더라고 결국 밀폐된 텐트가
문제엿는데 새벽 2시까지 앉아서 숨쉬는거랑
누워서 숨쉬는 차이인줄 알고 그짓 반복하다 그제서야
깨닫고 잣음 자는데도 가위눌리고 야랄도 아녓음
셀프 살자할뻔 휴
미친결로와 열려잇는 벤틸 싹젖음
근데 아침에 텐트 문열자마자 드론소리가남
둘러봣는데 그순간 오는 서늘하고 찌릿한 감각...
좆벌앰벌병벌씹벌개벌<- 이새기가 텐트를 계속 배회중이엇음
도망가서 지켜보는데 텐트안 들락거리고 배낭, 쓰레기 여기저기
관심을 보임 크기도 손가락만해서 무서웟음
그러다 잠시 딴데로 간타이밍에 싹 접어서 철수...
말벌땜에 정상 찍을 생각도 못하고 후다닥 내려옴ㅜ
이래서 선자령은 어느정도 바람이 있어야됨
그날 바람 아에 안불어서 벌레 개많앗음
하산완 그날따라 왠지모를 공포에 진짜 후디닥내려왓음
진태원 오픈런햇는데 가자마자 1시간 웨이팅이래서
건너편 새벽으로 ㅌㅌ 밀면 ㄹㅇ굳
윾갤럼이 자긴 한주에 한번은 저거 먹어야된다는거 보고
첨 먹어봣음 바로 조리돼서 나온거 먹엇는데 댕존맛
아는형 만나서 아바이 회국수 먹음 여기 개십맛집임
육수달라하면 멸치육수 주시는데 맛잇음
아침은 코리안 패스트푸드 주문한지 5분도 안돼서 나옴 ㄷㄷ
아참 그리고 오늘 8월 20일은 내 생일임!
이제 집가서 미역국이랑 숴거기 먹어야지
유루캠이야기:
아오이 같은 여친과 함께엿다면 더 좋앗을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내이야기: 20살생일은 뭐 다를줄 알앗는데 그냥 그렇군요
이번에 운이 계속 안좋앗는데 오늘 로또를 사봐야겠군요
캠핑이야기: 이번에 개시한 기어목록
지팩스 서브네로30-가볍고 굳
도킵랜턴-메인으로 써도ㄱㅊ은듯? 귀엽고 이쁨 나눔 고마워!!
짱리티탄랜턴스탠드-가볍고이쁨
크오돔f-결로미첫음, 가벼움, 이쁨
나이트코어 nu25-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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