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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분실로 마비된 日공항, 수백편 지연에 결항까지 승객은 대혼란!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0 12:05:02
조회 19897 추천 226 댓글 345

- 관련게시물 : 오늘자 일본 신치토세 공항...가위 분실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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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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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오전 9시 반 경

이곳 제한 구역 내의 대합실 점포 한 곳에서 가위 1개가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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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군가 하이재킹 등 불순한 목적으로 가위를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한다면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이때문에 공항은 보안검사장을 일시 봉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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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사가 이미 끝난 승객은 물론이고 심지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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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밖으로 나와서 보안 검사를 받아야 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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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다 받고 비행기까지 탑승한 상태였는데 자기 귀책 사유도 아닌 일로 다시 내려서 검사받으러 가는 기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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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소동을 벌이고도 분실된 가위는 결국 찾아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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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는 못찾았지만 저지랄을 하느라 이미 3시간이 지나버렸고 더 미뤘다가는 뒷감당이 안 되니까

그냥 안전 확보됐다고 보고 출발시각이 빠른 비행편부터 보안 검사를 재개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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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도 사고로 10분 20분 지연되면 영향이 엄청난데

비행기를 3시간이나 붙잡아뒀으니 일정이 전부 망가져서 오봉 연휴가 끝날때까지 계속 영향이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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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결항이 36편, 지연 201편 발생했는데

이때문에 뮤직 페스티벌 RISING SUN ROCK FESTIVAL의 출연자의 출연이 캔슬되는 사태도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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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항편이 워낙 많다보니 인근 호텔이 전부 가득차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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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저꼴로 공항 바닥에서 하루를 버텼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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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더러웠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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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이 전해지는 쪽남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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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계획을 완전히 망쳐버린 가위도둑... 계속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던 관계자들에게 다음 날(18일) 놀라운 소식이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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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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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는 분실당했다고 난리를 친 점포의 금고 안에 고이 보관되어있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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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도 이를 듣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

바로 공표했다가는 폭동이라도 일어날까 걱정했던 건지 하루를 더 끌고 19일 저녁에서야 이 사실을 공표함

물론 공식적인 핑계는 사실 확인을 하느라 발표까지 하루가 더 걸렸다는 건데... 아무도 안 믿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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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여론이 일자 홋카이도 공항측은 공항 내의 점포들에 대해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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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랄도 풍년이네

오봉 연휴에 난카이 대지진 안 나서 심심하니까 알아서 소동을 만드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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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관리 하나 제대로 못하는 무능 JAP 수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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