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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돌아와서 감사하다" 열대야 달리기대회서 28명 탈진 ㄷㄷ

런갤러(220.90) 2024.08.19 19:25:02
조회 26996 추천 86 댓글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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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원이 없었다 ㄷㄷ


근데 이거 어디서 본 광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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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올해 4월 부산마라톤"협회" 기억하는 사람들 많을거임



전국마라톤"협회"



협회 진짜 세무조사 한번 받아야 할 것 같다.





썸머 나이트런(이라고 부르고 지옥이라고 읽는다) 후기


몸 상태도 안좋고 여친도 같이 참여해서 완주만 하자는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C그룹에서 출발했고 초반에 3키로 뛰었을때 구급차가 지나가더군요

여친도 너무 더워하고 힘들어해서 그때부터 걷뛰를 했습니다

근데 사이렌소리가 멈추지 않고 계속 울리고 키로당 몇명씩 쓰러져 계셨어요. 심지어 의식이 없는분도 계셨습니다(무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서워서 최대한 무리안하고 목표만 달성하자는 생각으로 천천히 걷뛰해서 무사 완주했습니다.

대회운영은 너무 별로였어요. 조명은 안켜져서 바닥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급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다시 참가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쓰러지셨던 분들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무사 완주하신 분들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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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나이트런 후기 (장문 및 요약 有 )


맨아래 요약있음요



10km 53분정도인데 지인이 완주가목표라 같이 뛰기로함 2시간이내들어오기로(2.5런 0.5 걷 형식)


길게쓰면 한도끝도없이 길어질거같아서 일단 줄여보면


사람이 진짜 많았음 그래도 물건 맡기기나 이런건 큰 문제는 없엇던것같음


시작라인부터 줄 서있는거보고 조금 쉼상찮다 느낌 일단 C그룹에서시작


1. 일단 출발선만지나면 굉장히 넓어져서 동시에 출발한사람중에 속도빠른사람들은 알아서 잘치고 나가는듯함


2. 살짝 코너돌고 차도 쭉갈때는 길고 괜찮아보였음 2.5km 구간에 급수대 한 4개정도 있었음(무난하게 잘마심)

3, 좀 더 가다보니 반대쪽에서 오는사람들 보이던데 그옆에 급수대가있어서 그게 5km 급수대인지 7.5km 급수대인지 궁금했는데 그건 7.5였음


4. 한 4km정도부터문제 이게 앞선분들은 아직 해떠있을때라 괜찮았을수도있는데 우리떄는 이미 달이떠있는데 여기에 전봇대나이런게하나도없음 주로도 좁아서

사람들 슬슬 많아졌고 앞서말한 반대쪽에서 오시던분들이 진행요원한테 뒤에 한사람 쓰러졌다고 말함 이때부터 조금 무섭


5. 달빛받으며 지나서 조정경기장 외곽쪽 러닝시작 (새카맣고 안보이기시작 5km 쯤에 급수대있을줄알았는데 이게 펼칠자리가없어서 그런지 좀더 뒤쪽에 있었음

->여기서는 음료부족 및 사람부족 음료주시는분이 두분인가있었고 종이컵은아예없었음 바닥에 물있길래 바빠보이셔서 그냥 꺼내서 먹음


그리고 바닥에 과속방지대처럼 설치된것들있었는데 그거양옆에 형광봉같은 빨간색? 꽂아놓고 사람도있어서 조심하긴했음


6. 사이렌소리울리기시작 뛰고있는데 저뒤에 보이길래 몇사람들이 같이 악씀(구급차지나갈꼐요 비켜주세요!!!)

-> 이때좀 무섭 저소리말고도 아까 사이렌소리 잠깐들었던거같은데..


7. 5.5쯤인가 지나서 이제 조정경기장 안쪽(그러니까 강 바로옆쪽으로 쭈욱 달리기시작 (이땐 저어기 반대쪽에 피니시라인보임 n으로 가서 결승선가면됨


8. 물론 여기도 잘 안보임 주로가좁긴해서 제쳐가시는분들 진짜 고생많으셨을거같음 까막득함진짜로


9. 이제아까본 7.5klm 급수대쯤 가는데 사이렌소리가 거의멈추질안음 ㄷㄷㄷㄷ


10. 물마시고 힘내보자하면서 출발하는데 곧 앞에서 어떤여자분 안보여서 넘어지심 옆에 남자분이 챙겨주심 ㄷㄷ


11. 이제 n에서 동그랗게돌고 직선주로만남았는데 왼쪽에 진짜 심각하게 검은옷입고 쓰러져계신분이 숨도 너무힘들게 막 계씸 이떄가 진짜 무서웠음


12. 8.9인가 갔었을때 안경쓰신 소방관계자분 계셧는데 뛰지마세요!!! 뛰지마세요!! 걸으세요 하심


13. 7.5부터 10km 완주할때까지 쓰러진분 한 다 네분정도봤고 무전기로 여기오셔야해요 몇번들음



1시간 40분 조금넘어서 완주...


14. 뚜벅이라 집 걸어가는데 차 진짜 못나오고 구급차들도 다못나오고있던데(행사장에서 그 하남경기장 입구까지 한 3km 걸어가는데 난리도아님.,..)


15. 폐회식인가 축하공연도 취소한것 같았음 


뭔가 운영이이상하다생각했고 무섭기도했음 그래서 런갤이네 썸머나이트런 자게보니까 난리도아니네요...




-------------------------------------------------------------------------------


요약


1. 시작자체는 나쁘지않았떤것같은데 진짜 사람이 많았음 주로가 너무좁았고 사람열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2. 구급차가 주로에 다녔고 쓰러진사람 여럿봄


3. PB까진아니더라도 기록위해 뛰시는분들은 안될거같음 그리고 차가져오신분들은 진짜 역대급 헬이었을거같음


4. 다음에 하면 인원수 이대로하면 참석 안할듯함..







썸머 나이트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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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나부터 끝까지 좆같았음
시작 전부터 이 인원이 이 좁은길 가는거에 대해서도 걱정됐었는데
자동차길에 매연에 눈뽕에
7키로부터는 사람 계속 쓰러져있길래 계속 응급조치하고 구급차 기다리느라 1시간 40분에 들어옴

물론 여름훈련되지도 않은사람이 만만하게 보고 뛰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근데 응급,안전요원 배치도 너무 없었고
난 길이 개좁고 어두워졌는데 경기장 라이트 안킨것도 겁나 의문이었음

피해 입으신분들은 잘 회복하시고
주최측 상대로 손배 때리시길
이건 주최측 과실이 너무 큼

전마협 회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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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근아재 영향력 


역시 마스터즈의 대부





양반은 못 되네 전마협 나이트런 사과문(주차비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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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하않


미쳐버린 전마협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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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여론 관리중 ㄷㄷ




출처: 러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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