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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bj,146만 유튜버에게 뒷통수를 당햇습니다..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프리카BJ이자 약146만 유튜버한테 뒤통수를 당했는데 이거를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몰라서 저보다 지혜 좋은 형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얼마 전까지 아프리카BJ이자 약146만 유튜버의 기획자겸 매니저로 같이 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있었던 일을 날짜별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편하게 음슴체를 썼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A - BJ B - 다른 직원]
12/30
: 사전 회의 때 산에서 스키타자는 콘텐츠를 A가 제시함 - 이를 들은 A가 스키를 구매를 한다고 하여 전화로 내가 스키장비 비싸니 대여가 낫다고 얘기를 나눈 후 대여로 확정 - 이 후, 저에게 스키 경력 얼마나 되는지 물어봐 대략 10년 넘게 탔다고 했고 그럼 내일 산에서 스키타는 콘텐츠를 같이 하자고 해서 알겠다고 함
12/31
: 당일 스키대여 후 촬영 시작 - 콘텐츠 설명하면서 저는 10년의 경력이 있고 본인은 없으니 저보고 먼저 시범을 보여 달라고 함 - 대신에 다치게 되면 전부 산재처리고 책임을 진다고 함 - 그 이야기를 들은 후 총 제가 2번을 탔는데 좀 심하게 넘어짐 -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될수록 통증이 심해져왔고 병원이 다 닫혀 있어서 결국 그냥 집으로 갈 수밖에 없었음
1/1
: 통증이 더 심해져 병원을 찾았으나, 신년으로 인해 문 연 병원이 없어서 진통제 먹으면서 버티면서 누워서 하루를 보냄
1/2
: 근처 병원에서 진료 받음 X-RAY 찍었는데 급성요추염좌 라고 진단받고 허리주사를 맞음 - 최대한 허리쓰지 말고 무리하지 말라고 함 - BJ에게 보고를 하니 걱정은 없고 답장으로는 기획구상은 됐냐고 함 - 기획 구상한 거를 보고했으나 맘에 안 들었는지 당일 휴방을 한다고 함 - 출근안하고 휴무
1/3
: 기획을 하고 재료 구하기전 오전 병원 가서 물리치료 받고 출근함
1/4
: 콘텐츠 재료 없어서 물리치료 받고 출근
1/5
: 조기 출근하라고 해서 물리치료 못 받고 출근 - 촬영장 및 창고 대청소 한다고 함 - 허리 아프니 쉬엄쉬엄 청소하라길래 촬영장실내 청소함 - 물리치료를 못 받았기에 촬영 종료 한참 전에 먼저 퇴근하여 물리치료 받으러감
1/6
: 콘텐츠 준비 못하여 휴방한다고 하여 출근해서 천천히 창고 청소하라함 - 병원 들렸다가 간다고 하니 그냥 쉬라고 함 - A혼자 방송함 (전 출근 안 함)
1/7
: 장거리 출근 - 허리 아픈거 뻔히 아는데 내차로 본인 태우고 강원도 멀리 가서 촬영 진행 - 조기출근이라 물리치료도 못 받고 방송도 늦게 끝나서 퇴근 후에 물리치료 못 받음
1/8
: 휴방 (휴무)
1/9
: 오전 물리치료받고 재료 구비 후 촬영
1/10
: 오전 물리치료 받고 재료 구비 후 촬영
1/11
: 오전 고통이 너무 심하여 병원방문 - MRI찍음 - 척추 10,11번 골절 6주 진단받음 - 자칫 큰일나면 뼈가 주저앉아 철심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며 입원치료 권장하여 입원 - A에게 말하니 여전히 걱정X, 돌아온 답은 그래서 어떻게 하실지 생각하시고 말해주세요 라고 옴 - 입원을 해 출근 힘들다고 얘기함 (그럼 기획만 일단 시킬 줄 알았음) - 단톡으로 제가 스키타는 장면 2개의 클립을 따서 올리더니 정확하게 이렇게 카톡이 옴 “ 스키 경력 10년에 이정도 넘어지셨는데 6주 진단이면 그전에도 허리 안 좋던게 아닐까요?” 이렇게 옴 -
그저 어이X (당시 채팅에서도 제가 넘어지는걸 보고 시청자가 척추골절 각인데 라는 채팅을 남김) - 그러곤 B가 그럼 내일부터 출근 못 하시는 걸까요? 라고 하길래 못할 거 같다고 하니 B가 근무현황 표를 보내며 입원으로 인한 근무결손은 월급에서 차감하겠다고 연락이 옴
1/12~24
: 입원(2주)함 잘 때도 허리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고 팔 드는 것조차 허리에 힘이 들어가 힘들었음
그나마 다행인게 의사쌤이 젊어서 허리가 잘 고정되고 붙고 있다고 퇴원은 가능하지만 최소 2월까지는 장거리 운전 및 허리 쓰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하심 - 달마다 X-RAY or MRI 찍으면서 상태 지켜봐야한다고 함 - 24일 퇴원후 A측에 연락함 - 병원비 최종 얼마 나왔냐고 하길래 말했더니 갑자기 내 보험료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물어봄 - 대략 80%나올 것 같다고 했음 - 그러더니 전체금액에 보험료가 나오니 50%만 지급해주겠다는 답변이 옴 - 내가 그래서 따짐 보험료 내가 내는 건데 A쪽에서 50%만 지급을 하면 나에겐 남는 건 30% + 깎인 월급 이거로 3월까지 생계를 유지해야 함 - A측에선 프리랜서계약이라(심지어계약서도 안 씀;;)
그러면서 하는 말이 회사에서는 내 병원비를 책임질 의무가 없는데 자기가 도의상 50%주는 거라고 함 - 방송에서는 분명 책임지겠다고 전체산재로도 해주겠다고 하여 콘텐츠에 참여한 건데 이제 와서 50%만 지급 한다는 게 어이가 없음 - 결국 난 도저히 인정을 못하겠다고 이건 통보지 협의가 아니라고 하니 나보고 100%지급도 내가 통보하는 거지 협의가 아니라고 함
(촬영 중 제가 산재되는지 한 번 더 확인한 내용이 방송 클립 상으로도 존재하며, 해당 BJ가 다 책임지겠다고 하는 부분까지 다시보기로 녹화되어 있음)
제 입장:
전 최소2월, 최대 3월까지 허리 교정기 하면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 MRI촬영 등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생계를 위한 근무도 어려울뿐더러, 당장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번 골절로 인해 앞으로도 허리부상을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치면 전부 책임지겠다는 BJ의 말만 믿고 보탬이 되고자 참여했고, 넘어져서 아파도 방송의 재미를 위해 아픈 척 할 수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부상으로 인한 근무결손치 월급은 전부 삭감 후 지급 (그마저도 아직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치료비는 50%만 지급이면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도 오지 않고
너무 억울합니다...
잘 아시는 형님들 있으면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요약
1. A라는 아프리카 BJ겸 약150만 유튜버와 일하게 됨
2. 방송 상에서 다쳐도 책임지고 산재처리로 다 해주겠다고 하여 콘텐츠 시범보이다가 다치게됨 (척추 10,11번 골절)
3. 퇴원 후 A측에 얘기를 하니 내 보험사에서 80%지원을 해주니 본인들은 50%만 지원하겠다고 함
4. 보험료 내가 냄, 프리랜서계약(계약서 안 씀), 허리골절이라 최대3월까지는 일상생활할 때 교정기를 착용해야함 (당연히 일 못함) 일 못하는 달까지 월급 챙겨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치료비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이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분통함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조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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