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오래지나면 저장해둔거 날아가네
웹피를 따로모으니 이런거 쓸때 쭉 정주행하면서 쓰면 편해서 계속 하게 됨
뭔가 하는 흐름이 생기면 하는데 안 생기면 안 하더라고 난
- 미스트 필터 사용 (켄코 .05)
- 본 적도 없는 스즈메의 문단속 생각하면서 찍음 이렇게 안봤는데 본척하는거 좀 있음
일몰시간 동쪽임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나도 잘 모르겠음 정작 이 당시에 서쪽은 애매모호
의외로 많이 존버하고 마스킹으로 시선 집중되게 벅벅 문지르고 안 그래 보이는데 품 많이 들어간 사진
촬영 세팅 지금 다시 보니 굉장히 괴멸적이네
이거 찍다가 모기물림
다음 포트폴리오는 이 쪽 부분의 연장선으로도 해볼까 고민중
방향만큼 중요한게 퀄리티라 이런걸 선뜻 얘기하는 데에 비밀을 유출한 느낌은 들지 않음
뭐 내가 엄청 날카로운 발상으로 뭘 하는 사람도 아니고
생각보다 보편적인 국룰만 따라다니면서함
저작물에는 엄격하지만 방법론에는 이래저래 관대한게 그래서임... 나도결국누구혹은어딘가의것을들고온것일뿐이다
이정도 계산은 이제 이지한데
서울메트로 신형차량이 무광이더라 지하철반사광사진 생각하고있으면 빨리빨리들찍어둬라 점점사라져갈과거의것임
출사각을 잡을 수 있음에도 놓친 날은 억울해서 새벽에 뭔가 찍으러 뛰쳐나가곤 했다
다시 보니 그 마음이 보이는 사진 같기도
이건계산안함 그냥 졸려서 들어가자야지 하다가 뒤보니 이랬음
일단 장소는 유플러스중앙차로정류장 (저멀리그유명한육교가보인다)
대충 남산 오른쪽 어딘가에 해가 있었는데 그게 저렇게 보여서 신기해슴
이 동네 이 뷰는 진짜 미친듯이 우려먹었는데도 또 새로웠다
스팟에 졸업이란 존재하는걸까? 사실 존재하고 이런광기는 대학원과정이아닐까?
대학원가지마셈
이 두 사진은 같이 보는 게 재밌겠다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매 30분마다 천장디스플레이에 뭔가 굉장한걸 보여주는걸로 유명함
주말이다보니 당연히 사람도 많았음 그리고 시간이 되면 다들 뭔가 찍기 시작하는 풍경이 재미있게 느껴짐
그리고 그 풍경을 내가 찍은 걸로 마무리
특정 출사 스팟에 사람이 엄청 많을 때 불평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와야만 해서 온 게 아니라면 너도 그 중 일부잖아' 라는 생각을 하곤 했음 소시오패스게이지 높은말이라 생각만
내가 그 중 일부가 되어가는 걸 보여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음 촬영을 하는 사진과 그럼에도 내가 촬영한 사진을 통해
뭔가 인간의 타락같은 그런
사실 하려면 제대로 해야하는거고 이건 걍 찍어놓고 나중에 그런척하는거다보니 디테일측면에서 차이가날수밖에업슴
사진을 보니 기억나네
이것은 전 날 개쩌는 구름을 찍기 전에 집으로 튄 게 후회되어 새벽에 우발적으로 나간 사진임
그렇게 사람이 우발적이어서야
꽤 맘에 들었지만 이 날은 왜인지 흑백사진으로만 글을 채우고 싶어 버려진 사진들
(그렇다고 저 사진들을 흑백으로 다시 할 생각은 안 들었음)
오늘 포트폴리오 특강 들었는데 사진을 버리는 것에 익숙해져야한다하심...
특정한 출사에 기억력이 가질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은 정해져 있는데
그 에너지를 수백수천장의 사진이 나눠가지면 결국 소수점이하버림처리로인해 없는사진이 되고말테니까
마구 찍는 것을 나는 그렇게까지 부정적으로 여기진 않지만
사진을 정말 잘 하려면 진심의 정권지르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항상 꾸준히 찍되 진심펀치는 총알처럼 장전하는 그런?
- 여기저기 반응 보니 신기한 게 이 사진 왤케 좋아하냐
나도 좋아서 찍은게 맞지만 뭔가 나만 좋아하고 그렇게 먼지가 되어갈 사진으로 예상했는데 (그래도 내가 좋아했으니 올림)
- 아주 당연한 얘기지만 굳이 언급하면... 쓰레기를 다루는 사진은 연출하지 않음
사진에 연출이 뭔소용이냐 이런 원리주의자는 아니고(굳이 따지면 아무튼 이쁘면 됐죠? 주의자에 가까움)
그냥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건 나쁜 짓이에요...
가끔 위치 옮기는 정도는 한번씩 함
모두가 좋아할거라 믿는 사진은 보통 이런거
지금 폰배경
맛은 굉장히 안정적이야
위를 더 좋아한다고 싫어하고 그런건 없음 나는 그냥 할뿐이고 취향은 감상자의몫임
대신 위의꺼많이해주세요! 이런말은 돈주는거아니면 잘안들음 하는건 촬영자의몫이니까...
대각선 맞추려고 마이크로하게 많이움직임
소니전우승디붕아 보고있지 이런류는 보통 그분을위한헌사에가까움
일부러 움직이면서 얼굴 가리게 배치한 거 맞음 그냥 그 편이 더 재미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어
이거 재밌지 않냐
업라이트로 탄생한 사진에 업라이트를 적용하는 모습
사진 걸 때 저렇게까지 하는 거 이번에 처음 알았음 애초에 사진전 준비하는 걸 본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니까
이거 여분 하나 얻었어 (뒤로 얻은 건 아니고 행사 참가자 자격으로 정당하게 얻음)
딱히 이걸 받을 사람이 안 떠오르니 아마 디사갤에 이벤트로 뿌리지 않을까?
이런건 사진적 가치는 그렇게 높게 안 치는데 디씨에서 댓글받으려고 올림
댓글이좋음 개추는 댓글발사대임 (념글에있으면좀오래달림)
위에도 얘기했지만 제가안버렸어요
근데 손가락모양 존나게의도적인데 도대체무슨일이있었던걸까? 심지어도로위였는데
찍은건 걍 보여서 찍었고 (똥참고있을때라깊게생각할여유없었음)
보정하면서 대비 최대로 넣으면서는 뭔가 개미집같다고 생각함
그래서 땅역할을 위해 상단에 여분 얇게 남겨둠 크롭하면서
해석이 꽤 다양해서 재밌었음 역시 사진은 감상자가 있어야해
- 정말 딱 전시장 특정 지점에서만 보이는 구성이었음 중앙에 조명 배치까지 해서
발견하고 나서 솔직히 좀 천재적이었다고 생각함 원래 이런글은 이딴소리하는글이야
- 뭔가 대비가 잘 안 드러나는 듯하게 보정을 함 평소의 스타일과 좀 다르다고 나는 느낌
- 더 매트해보이기 위해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각종 얼룩을 최대한 많이 지웠음...
- 전시작품이 패턴사진류다보니 그림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꽤 재미있었음
어차피 무엇을 찍었는지 느껴지지 않는 사진이 아닌데 뭣하러 찍어야 하지? > 어 근데 좋아해주네? >
사실 사진이라도 무엇을 보다는 그냥 느껴지는 게 더 중요한가? > 그런 인공적인 사진을 다시 손에 쥐기 시작
이 과정을 거친 뒤에 들은 이야기라...
뭔가 사진이 전통적으로 사진다워지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뒤에 사진답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는 기분
굳이 따지면 좋은 쪽에 가까움
이정도 얘기는 따로 써야 맞는데, 혹시 똑같은 얘기 별도의 글로 올라와도 모른척좀
그야 전시에 이런사진만 있기때문
압구정은 길껄룩도 잘먹고잘사나? 왤케고귀하게생김
츄♡ 제목에 스압안써서 미 안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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