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20박 21일 백패킹 국토대장정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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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20박 21일 백패킹 국토대장정 2부앱에서 작성

qntkseor

2024.08.04 07:50:02

조회 5444 추천 19 댓글 21

- 관련게시물 : (스압) 20박 21일 백패킹 국토대장정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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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 최적화

여주는 단독주택이 많았다

일본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어 그런가...싶을정도

은퇴하면 단독주택에 살고싶다 (무직, 만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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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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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남한강이 너무 이뻤다

종주길도 잘 닦여있어서

나중에 자전거 끌고 한번 와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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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도착 (19km)

오늘은 원주 노지에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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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도 있을거 다 있으면서 조용한게 맘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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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밤에는 조금 무서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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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나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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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새 관찰용 데크? 라는데

새는 안보이고 쓰봉만 보여서 좀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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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도착 (22km)

충주 노지에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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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근처라 지나는 차 소리 들으면서 잘 수 있었음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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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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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사우나 한판

너무 개운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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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도착 (20km)

충주의 노지에서 1박

노지보다는 난민촌에 가까워보이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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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밤에보면 나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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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 뜨자마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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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시골길 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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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때문에 앞이 안보임 ㄷㄷ

운전해서 왔으면 무서울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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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로드~ 탴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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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외양간에 주차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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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 도착 (32km)

충북 괴산의 노지에서 1박

여기 바람 진짜 심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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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삼일절 날씨...

일어나니까 텐트 안에 들여놨던 환타가 꽁꽁 얼어있었음 ㅋㅋㅋ

아침 영하 10도에 산골짜기라 바람 엄청불고

체감온도는 더 낮았던걸로 기억함

이날은 해떠서 따뜻해질때까지 침낭에서 한참을 기다림

이게 노지의 매력인가봄 캠장이었으면 시간 맞춰서 나간다고

추운데 덜덜 떨면서 철수했을텐데

노지라 여유부리기 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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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네이버지도

침수된 길을 알려주면 어떡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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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뭔가 웅장함

어휘력 딸려서 마땅한 표현이 없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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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11명 중학교

K - 미츠하양이 여기에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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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

힘들어도 옆에 뷰 보면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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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몰랐는데 내가 걸었던 길이

백두대간 이화령이었음

어쩐지 더럽게 힘들더라 백두대간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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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 휴게소에서 우동 한그릇 뚝딱

종업원분이 걸어서 오느라 수고했다고

물병에 물 가득 채워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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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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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늦게 출발한 만큼

해가 져서도 한참을 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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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가로등도 잘 없는 길을 달빛도 없이

걸으니까 좀 무섭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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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딱 구름이 걷히면서

밤하늘에 별이 쫙 보였음

살면서 본 장면중에 영화같기론

손에 꼽지 않을까 싶음

혹시 오늘 아침의 혹한은 이걸 보여주기 위한

하늘의 계획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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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도착 (33km)

문경의 한 노지에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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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 경험 때문인지

뭔가 신앙적으로 보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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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길래 허겁지겁 우의 입고

가방에 방수커버 딱 씌우자마자 그쳤다

아까우니까 좀 더 내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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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차 도착 (18km)

상주의 노지에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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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부산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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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아 잘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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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도착 (33km)

상주 나각산에서 1박

200m라면서 계단이 너무 많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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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는 완전 곰탕이라 노지랑 다를게 없음

이와중에 나는 밤중에 신발을 바깥에 내놓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마는데...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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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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