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생명과학 전공 교재와 비틀즈 (The Beatles)

에스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31 15:05:02
조회 9438 추천 46 댓글 59


https://www.youtube.com/watch?v=Oru7dYjEem0


생명과학과에서는 기본적으로 생화학 (biochemistry), 분자생물학 (molecular biology), 세포생물학 (cell biology)을 기초로 세부 전공 테크를 올리는데 이들은 대체로 "둔기 세트"라고 불릴 정도로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이 몇 백 페이지에서 1000 페이지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부에서도 이 두꺼운 전공 교재를 모두 강의에 활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철해서 쓰는 경우도 많고, 아예 e-book 내지는 강의 PPT 자료로 떼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a64c24ac3d02b442b6323c6d58c12a3af218a790d2a3cdbdf6d17e3a

대표적인 생명과학 전공 교재 중 하나인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 (MBoC, 통칭 "The Cell")



생명과학 전공 교재 중에서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 (MBoC, 통칭 "The Cell")"라는 교재가 있습니다.


대략 "세포의 분자 생물학"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저는 학부 때 세포생물학 교재로 사용한 바 있습니다.


이 책은 1983년에 Garland Science에서 처음 출판되었는데, 설명이 간결하고 일러스트의 질이 우수하여 교육학적으로 뛰어난 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1970년대에는 세포생물학이 거의 광학/전자 현미경을 이용한 연구에 치중되었는데, 당시에는 분자생물학이 태동할 시기로, 세포도 여러 분자들로 이뤄진 만큼 세포생물학도 분자생물학과 연계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 CSHL)의 제임스 왓슨 (James Watson)은 존 인스 연구소 (The John Innes Institute, 오늘날의 존 인스 센터 (The John Innes Center))의 케이스 로버츠 (Keith Roberts),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의 마틴 라프 (Martin Raff),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University of California at San Francisco, UCSF)의 브루스 알버츠 (Bruce Alberts), 킹스 칼리지 런던 (Kings College London)의 줄리안 루이스 (Julian Lewis)와 데니스 브레이 (Dennis Bray)와 함께 집필팀을 구성하였습니다.




009fdf05a5c63da7638087ec4e826a2de414ca6eeb75f2ce7244ef1d284f3c

MBoC 초판 저자/편집자 모임 (1983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브루스 알버츠, 케이스 로버츠, 마틴 라프, 개빈 보던 (Gavin Borden), 제임스 왓슨, 데니스 브레이, 줄리안 루이스




이들은 집필 과정에서 집필 방향의 차이 - 특히 외부 저자의 투고를 받은 경우 집필 방향이 저자들과 큰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제임스 왓슨이 저자들이 한 마음으로 작성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노력했습니다.


제임스 왓슨은 저자들이 같은 장소에서 오랜 기간 집필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저자들의 작업을 공평하게 분배하였습니다.


마침내 MBoC는 원래 계획했던 2년을 훌쩍 넘겨서 집필을 시작한지 약 8년 만인 1983년에 초판이 출판될 수 있었습니다.




009fdf05da832bb22ebad2bc02d82b33d3c99722c98f108a65cead8c7578f507

MBoC 초판 (1983): 검은 바탕에 형광 염색된 세포 이미지를 표지로 하여 당시 컬러 표지를 사용하지 않던 책들과 차별화하였습니다.




MBoC는 1989년에 2판이 출판됩니다.




009fdf05da8036a22ebad2bc02d82b337f9b285936d21fd212f6f82de26049cf

MBoC 2판 (1989): 초록 바탕에 염색체들이 배열된 모양입니다.




한편 출판사 Garland Science는 원래 과학 서적을 출판한 경험이 없던 영세 출판사였고,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MBoC를 출판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큰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임스 왓슨의 격려 풍둔 아가리술에 힘입어 Garland Science는 100만 달러를 빌려 MBoC의 판매, 저자들의 이동 비용, 체제 비용 등을 지원하였고, 1985년에는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의 세인트존스우드 (St. John's Wood)에 있는 집을 빌려 저자들이 집필 회의를 할 수 있게 하였고, 나중에는 이 집을 매입하였습니다 통조림




a15908aa180ab54cb63317619a3be0b123faf1a6a44f2cd69e9a4ecf77fb680f082ae98ac81f

Garland Science가 빌린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의 세인트존스우드에 있는 집




그런데 세인트존스우드에는 애비 로드 스튜디오 (Abbey Road Studio)가 있고, 그 앞에는 비틀즈 (The Beatles)로 유명해진 애비 로드 (Abbey Road)가 있습니다.




0cbfd223fc920aa96fbb98a518d6040385f257d2c6157a120711

비틀즈의 <Abbey Road> 앨범 커버




MBoC의 저자들은 MBoC 3판을 준비하면서 다른 관광객들처럼 비틀즈의 <Abbey Road>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1994년에 MBoC 3판 뒷 표지에 실었습니다. 




009fdf05da812aa22ebad2bc02d82b33f4429947cb1e30f1c4f41bd92521ab1f

MBoC 3판 (1994): 앞 표지에는 신경세포 내지는 수지상세포로 보이는 세포가 있고, 뒷 표지에는 저자들이 비틀즈의 <Abbey Road>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




한편 제임스 왓슨은 MBoC 3판까지만 기여했고, 이후 판본에서는 기여하지 않았습니다.


MBoC의 저자들 - 제임스 왓슨이 빠져서 케이스 로버츠, 마틴 라프, 브루스 알버츠, 줄리안 루이스, 데니스 브레이가 남음 - 은 UCSF에서 새로운 저자 2명을 영입했습니다: 알렉산더 "샌디" 존슨 (Alexander "Sandy" Johnson) 그리고 피터 월터 (Peter Walter)입니다.


이들은 MBoC 4판을 펴내기 앞서 MBoC의 개론서로 사용할 수 있는 교재인 "Essential Cell Biology (ECB, 필수 세포 생물학)" 초판을 1997년에 출판했습니다.


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With the Beatles> (미국판 앨범은 <Meet the Beatles>) 였습니다.




1ab4c42ea5c630a32e9dd3b402dd212e8fc0cbfdb801c909e6fd16874368ccdd

비틀즈의 <With the Beatles> 앨범 커버




비틀즈 멤버는 4명이었던 반면 ECB 초판 저자들은 7명이었기 때문에 좀 더 인원이 많았습니다.




089ef219b4c12ce66bbbdfa11fde2a733e5da3144a5b7f060587419ded37ed52

ECB 초판 (1997): 앞 표지에는 세포 분열 양상이, 뒷 표지에는 저자들이 비틀즈의 <With the Beatles>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




또한 2002년에는 데니스 브레이가 집필에서 빠지고, MBoC 4판이 출판되었습니다.


따라서 MBoC 4판에 참여한 저자들은 브루스 알버츠, 알렉산더 샌디 존슨, 줄리안 루이스, 마틴 라프, 케이스 로버츠, 피터 월터입니다.


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였습니다.




1ebac466d5d728b66badc5f53ade2a38121dcdd32408be6d65aee5be65f692734a843d53c7e36f352c086a7d0da2d9f49eebaf30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 커버




이전에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정도로 따라하던 것을 여러 소품까지 비슷한 컨셉으로 준비하였습니다. 




009fdf05da862cae2ebad2bc02d82b33d94bb7109fa2606c0b341bfed326d4b44f

MBoC 4판 (2002): 앞 표지에는 염기 서열 분석 관련 이미지가, 뒷 표지에는 저자들이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ECB 2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데니스 브레이가 다시 합류하였고, 과학작가인 카렌 홉킨 (Karen Hopkin)이 합류하였습니다.


따라서 ECB 2판에 참여한 저자들은 브루스 알버츠, 데니스 브레이, 카렌 홉킨, 알렉산더 샌디 존슨, 줄리안 루이스, 마틴 라프, 케이스 로버츠, 피터 월터입니다.


ECB 2판은 2003년에 출판되었는데, 딱히 비틀즈 앨범 커버를 따라하지는 않았습니다.




089ef219b7dc3ce66bbbdfa11fde2a7366cf24330c10e9b88b8d6a5a1b898a97

ECB 2판 (2003)




한편 2007년에는 MBoC 4판 집필진이 그대로 MBoC 5판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


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Revolver> 였습니다.




1fb8c629e9c43db420afd8b236ef203e1cd8e37b9601bf41

비틀즈의 <Revolver> 앨범 커버




저자들의 일러스트 사이로 여러 인물들의 사진을 넣은 거까지 비슷합니다.




009fdf05da872cae2ebad2bc02d82b33fb5896667e839e091a41363f1b3ae82b86

MBoC 5판 (2007): 앞 표지에는 세포를 형상화한 모습이, 뒷 표지에는 저자들이 비틀즈의 <Revolver>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




MBoC 5판이 출판되면서 ECB 3판이 2009년에 출판되었는데, ECB 2판 집필진이 그대로 ECB 3판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


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Help!>였습니다.




05b8dc36abc236a14e81d2b628f1766fb79149d9

비틀즈의 <Help!> 앨범 커버




비틀즈의 <Help!> 앨범 커버를 보면 비틀즈 멤버들이 깃발 수신호 (flag semaphore)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래 HELP를 뜻하는 깃발 수신호로 하려고 했는데,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아서 그냥 NUJV라는 별 의미 없는 수신호를 했다고 합니다.




a76433ad352e782a86475a5ed65cdce54b34b331b8fab9c6bd4cb643551a87df7ef401618924f34fb3

HELP를 뜻하는 깃발 수신호 (좌)와 <Help!> 앨범 커버에 쓰인 깃발 수신호 NUJV (우)




ECB 3판 저자들은 총 8명이었는데 이들은 깃발 수신호를 이용하여 DNA 염기 서열 (A - adenine, T - thymine, G - guanine, C - cytosine)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Help!> 앨범 커버에 사용된 깃발 수신호와 달리, 실제로 DNA 염기 서열은 의미가 있고, 8명이 위아래로 둘씩 짝지어 실제로 상보적 결합을 하는 배열을 맞췄습니다 (A는 T와, G는 C와 상보적 결합)




089ef219b6c03ce66bbbdfa11fde2a73d23b77ab6291f7163839355443446144

ECB 3판 (2009): 앞 표지에는 대장균, 세포막, 막 단백질, 리보솜, 염색체, 바이러스 등을 형상화한 그림이, 뒷 표지에는 비틀즈의 <Help!>에 사용된 깃발 수신호를 사용하여 염기 서열을 표시한 사진이 있습니다




a76433ad352e782a86475a5ed65cdce54b39b53fb79685f7d77ffc5a4f14a8efd6cb1d3397a59ac7e4c5081958dcf7

ECB 3판 저자들이 사용한 깃발 수신호. 위 아래로 짝지으면 A는 T와 함께, G는 C와 함께 상보적인 결합을 이룹니다.




ECB 4판은 2013년에 출판되었는데, ECB 3판 집필진이 그대로 ECB 4판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


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A Hard Day's Night>였습니다.




0cfdf827f7d678826fa6c5f538d823350d638747389e52c425e27e95016b8320c9

비틀즈의 <A Hard Day's Night> 앨범 커버




저자들은 <A Hard Day's Night> 앨범 커버에 나오는 비틀즈 멤버들의 포즈를 따라하였습니다.




089ef219b1c630e66bbbdfa11fde2a7392ba0f6330498403bf5a071f93b40616

ECB 4판 (2013): 앞 표지에는 세포, 단백질 등을 형상화한 그림이, 뒷 표지에는 비틀즈의 <A Hard Day's Night>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




또한 2014년에는 MBoC 6판이 출판되었는데, UCSF의 데이비드 모건 (David Morgan)이 집필진에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MBoC 6판에 참여한 저자들은 브루스 알버츠, 알렉산더 샌디 존슨, 줄리안 루이스, 데이비드 모건, 마틴 라프, 케이스 로버츠, 피터 월터입니다.


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Please Please Me> 였습니다.




1db1d527f6d7789662bad7a613910938a64a1106a22c544854ab1858ebe9587a

비틀즈의 <Please Please Me> 앨범 커버




난간에 기대어 있는 모습을 올려다 보게 나온 것, 그리고 글자 모양과 색깔까지 비슷하게 맞췄습니다.




009fdf05da842cae2ebad2bc02d82b334421e5cd004abe930a957afb4f56beec64

MBoC 6판 (2014): 앞 표지에는 세포 바탕으로 신호 전달 경로를 형상화한 그림이, 뒷 표지에는 비틀즈의 <Please Please Me>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




한편 MBoC와 ECB의 출판사였던 Garland Science는 2017년에 W. W. Norton & Company에 인수되었습니다.


W. W. Norton & Company에 인수된 뒤에는 ECB 5판 (2019), MBoC 7판 (2022), ECB 6판 (2023)이 출판되었는데 여기서는 비틀즈 앨범 커버를 따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89ef219b0c630e66bbbdfa11fde2a020d34edb8561c824067b73f2a6f7aad97ca7c6eb9373b42295ad2c083e221a00f5b226d2648da75ceb25c8d20f8d49c138d

ECB 5판 (2019) (A) / MBoC 7판 (2022) (B) / ECB 6판 (2023) (C): ECB 5판은 앞 표지/뒷 표지 이미지를 확인했지만 비틀즈 앨범과 유사한지는 잘 모르겠고, MBoC 7판과 ECB 6판은 앞 표지 이미지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등짝, 등짝을 보자 




비틀즈는 대중 음악의 역사를 바꾼 밴드로, 비틀즈를 기점으로 현대 대중 음악의 시대가 시작했다고 평가받습니다.


이처럼 MBoC와 ECB도 세포생물학을 교육하는 방식을 바꿔서 세포생물학 자체의 지형을 바꿨다고 평가받습니다.




009fdf05a5c63da7638084e547856a2d8987f82ae981a8e5166a4d1bbccb24

MBoC 저자/편집자 모임 (2014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케이스 로버츠, 마틴 라프, 데이비드 모건, 존 윌슨 (John Wilson), 알렉산더 샌디 존슨, 브루스 알버츠, 피터 월터




한편 MBoC가 탄생하는데 기여했던 제임스 왓슨분자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이지만, 지독한 우생학 옹호론자이자 인종차별주의자였습니다.


제임스 왓슨은 2007년에 Sunday Times와의 인터뷰에서 흑인들의 지능이 백인들의 지능에 비해 떨어지는데, "두 인종의 지능이 같다는 전제 하에 정책을 펼쳐서 아프리카의 전망에 대해 우울하다"는 말을 했으며, 모든 사람이 평등해지기를 바라지만 "흑인 직원을 상대해야 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망언을 내뱉었습니다. 


결국 제임스 왓슨은 CSHL의 연구소장 직에서 쫓겨나 CSHL의 명예 연구소장이 됩니다 뒷방 늙은이


이후 제임스 왓슨은 생활고에 시달렸는지 2014년에는 노벨상 수상자 최초로 자신의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올리기도 했고, 러시아의 올리가르히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Алишер Усманов)가 475만 달러 (~53억 원)에 낙찰받은 뒤 제임스 왓슨에게 노벨상 메달을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임스 왓슨은 정신을 못차렸는지, 2019년에 그의 삶을 기념하는 Public Broadcasting Service (PBS)의 새 다큐멘터리에서 인터뷰 진행자가 인종과 지능에 대한 발언 이후 반발을 받았기 때문에 그의 견해가 바뀌었는지 물어보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IQ 테스트에서 흑인과 백인의 평균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는 유전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는 발언을 하고 맙니다.


결국 CSHL의 명예 연구소장 직에서도 퇴출되었고,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인지 1928년 생인데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어찌 보면 자신의 주장이 틀렸음을 자신의 멍청한 언행으로 입증한 셈입니다.




a17d2caa1b36b44caaff5a4ce55dcef5e15764c50c9ba112fb15257037350f50

젊은 시절 (좌)와 늙은 후 (우)의 제임스 왓슨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했어야



출처: 잇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6

고정닉 14

1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273642
썸네일
[싱갤] 강연 앞두고 성범죄 경력 조회 확인서 받은게 불쾌한 교수.jpg
[762]
ㅇㅇ(1.218) 10.18 41737 498
273640
썸네일
[유갤] 배우 설경구가 MBC 탤런트 공채 시험에 떨어진 이유
[160]
ㅇㅇ(172.98) 10.18 27549 53
273638
썸네일
[흑갤] 흑백요리사 1화에서 광탈한 사람의 안성재 심사위원 후기
[157]
ㅇㅇ(154.47) 10.18 42102 236
273636
썸네일
[디갤] 트위터 AI 학습 이슈 있네
[3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33202 149
2736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30년 동안 홍콩 재벌 회장 운전기사로 일한 사람의 최후
[189]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33070 433
273630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일본 에이즈 집단 감염 사건
[2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42969 244
273628
썸네일
[유갤] 교수가 교수인이유.jpg
[281]
ㅇㅇ(91.219) 10.18 45339 229
273626
썸네일
[판갤] 프로듀서 코알라 누구? 제시 팬 폭행 사건의 핵심 인물로 주목
[351]
판갤러(45.67) 10.18 30397 249
273625
썸네일
[헤갤] 만오천원 주고 커트했는데 이지랄남 ㅆㅂ
[312]
헤갤러(106.101) 10.18 46652 139
2736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4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37410 227
273622
썸네일
[남갤] 스케쥴 없는데 MBC가서 화장실 이용할 때 막는지 확인해본 김재중
[103]
띤갤러(104.129) 10.18 30223 83
273620
썸네일
[중갤] 재판부 "김성태 진술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는 듯"
[1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6138 89
273619
썸네일
[치갤] 우왁굳 편집 노예 근황...jpg
[1837]
ㅇㅇㅇ(182.226) 10.18 74543 763
2736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전 세계 돼지요리 top 10에 진입한 삼겹살
[573]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33421 102
273616
썸네일
[해갤] 방송국 PD가 에펨 매니아
[91]
해갤러(149.88) 10.18 26196 42
273613
썸네일
[싱갤] 마법소녀에 나이는 중요치 않아!.manwha
[105]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20914 121
273611
썸네일
[중갤] 한동훈 ”김건희 특검 반대“
[2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7645 143
273610
썸네일
[부갤] 리모델링 싹 해서 월세 1만원으로 나온 집.jpg
[460]
ㅇㅇ(106.101) 10.18 35663 103
273608
썸네일
[의갤] “정신분열증 환자 X소리” 의협회장 이번엔 ‘장애인 비하’
[2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7416 169
273607
썸네일
[싱갤] 2030 여자들서 유행인 굴삭기, 트럭, 공사현장...JPG
[859]
ㅇㅇ(119.199) 10.18 59994 284
273605
썸네일
[중갤] "'자녀 학폭' 사과문 낸 날, 의원님은 중국 출장 중"
[1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8010 160
273604
썸네일
[자갤] 보배) 횡단보도에서 우회전 하는 택시에 치였습니다 +후기
[648]
ㅇㅇ(104.129) 10.18 24034 105
273602
썸네일
[군갤] 젤렌스키 트럼프에 "나토 가입 안 시키면 핵 갖겠다"
[3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28487 159
2736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의 환타랑은 차원이 다르다는 유럽 환타
[462]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36775 586
273599
썸네일
[야갤] "축의금 10만원으로 통일한다는 비혼친구... 너무 서운해요"
[4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33062 137
273597
썸네일
[k갤] 황재균이 미국가서 옆구리 맞은 썰ㅋㅋㅋ.jpg
[139]
콱갤러(155.94) 10.18 24002 53
273595
썸네일
[카연] 정의의 히어로 전구맨 만화
[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2171 156
2735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형마트 대신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식자재마트
[464]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37673 178
273593
썸네일
[야갤] 이스라엘 "사악한 통치 쇠락의 이정표"...하마스 1인자 살해됐다
[1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4445 113
273591
썸네일
[역갤] '하니♥' 양재웅 병원, 의료사고 처음 아니었나…
[98]
ㅇㅇ(212.102) 10.18 23567 74
273590
썸네일
[싱갤] 방금 공개된 디지몬 어드벤쳐 25주년 애니화 소식
[314]
무스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23900 105
273589
썸네일
[부갤] 인천 전세사기범 무기징역
[392]
ㅇㅇ(211.36) 10.18 30567 229
273587
썸네일
[기갤] 그룹 샵 이지혜 서지영 근황
[288]
ㅇㅇ(155.94) 10.18 30315 209
273586
썸네일
[중갤] 사상 초유 검찰 총장 탄핵 되나...민주, 심우정 탄핵 추진
[2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4681 50
2735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로우킥 차면 부러질까?‘에 대한 오해
[307]
ㅇㅇ(121.182) 10.18 32365 131
273582
썸네일
[자갤] 현재 난리난 중고차 성능점검 바가지 업체 요약.jpg
[175]
차갤러(211.234) 10.18 23454 230
273581
썸네일
[야갤] 트럼프 "내가 당선 된다면"...과장하면서까지 강조한 말
[67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22823 121
273579
썸네일
[한갤] [단독]文 정부 ‘北에 열병합발전소’ 4억 용역
[383]
목련피는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7296 406
2735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교복이 너무 불편한 여고생들
[859]
예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51703 229
273577
썸네일
[야갤] '저게 왜 북한에'...北, 무단 사용 이어 수상한 정황 포착
[14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25670 90
273575
썸네일
[메갤] 유럽인들의 아시아에 대한 이미지
[5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40762 267
2735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군수가 신상공개 성범죄자 ㄷㄷ
[37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41255 354
273573
썸네일
[야갤] 여약사에게 남성 영양제 상담받은 4~50대 남성이 한 행동
[472]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38389 456
273571
썸네일
[부갤] 주가 떨어지니 또 쌩구라 언플 돌리는 삼성 ㅋㅋㅋ
[526]
ㅇㅇ(222.100) 10.18 29739 619
273569
썸네일
[야갤] 한국 인터넷 자유도 21위로 하락…"윤카 비판 기자 공포 전술"
[658]
야갤러(211.234) 10.18 20951 127
273567
썸네일
[우갤] 요리대회)였던 고루야끼소바
[37]
타코야끼아이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9810 45
273566
썸네일
[한갤] 문다혜 용산경찰서 출석
[6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27334 328
2735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최후의 갑옷과 1차 세계대전촌
[138]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29070 158
273563
썸네일
[전갤] 영광 e 모빌리티 전기자전거 구경 하고 왔워
[68]
살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0866 30
273562
썸네일
[부갤] 가축 통해 사람도 감염시켜…고병원성 AI, 국내서도 검출
[117]
부갤러(211.234) 10.18 12778 2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