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에게 엄청난 굴욕을 안겨준 사건...gif

추성훈에게 엄청난 굴욕을 안겨준 사건...gif앱에서 작성

leeloo

2024.07.20 21:45:01

조회 35516 추천 224 댓글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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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2006년 12월 31일 K-1 다이너마이트 대회에서 열린 사쿠라바 카즈시와의 경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사쿠라바 카즈시는 일본 격투기의 영웅이자 전세계 격투계에서 존경받는 레전드 선수임 (은퇴 후 UFC 명예의전당 입성)

말 그대로 상징성이 어마어마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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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쿠라바를 상대로 추성훈은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하며 TKO 승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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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쿠라바측에서 추성훈의 몸이 너무 미끄럽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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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몸에 크림을 발랐다는 것이 밝혀짐

추성훈은 모르고 발랐다고 해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경기는 무효처리됨과 동시에

대전료 몰수와 무기한 출전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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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출전정지가 풀린 추성훈은

2007년 12월 31일 야렌노카 대회에서 2006년 프라이드 웰터급 우승자 '미사키 카즈오'와 경기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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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게자 박으면서 입장하는 추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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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펀치와 사커킥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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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미사키는 악수를 청하는 추성훈을 밀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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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잡고 설교를 하기 시작함

"추성훈 너는 수 많은 사람들과 어린아이들을 배신하는 행동을 했다"

(사쿠라바전 크림도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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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앞으로는 사람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서 싸워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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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그저 가만히 듣다가 링을 빠져나감

그리고 링을 떠나는 추성훈을 바라보며 미사키가 외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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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강하다!!!!! "

일본 관중들은 미사키의 말에 환호했고 추성훈은 울분을 삼킨 채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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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 지나 미사키는 은퇴를 하게되고

추성훈이 미사키의 은퇴식에 찾아가 꽃다발을 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됐지만 아직까지도 그때 복수하지 못한게 아쉽다고 말할 정도로 추성훈의 인생에서 가장 큰 굴욕이었던 사건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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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카즈오의 어록

"경기에 임할때 중요한건 타격, 기술이 아닌, 선조분들이 쭉 지켜 온 일본인의 강한 마음과 정신력."

- dc official App

출처: 이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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