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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배우씹덕 초여름 원정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5 22:46:01
조회 38703 추천 108 댓글 135




올해 들어 7번째 일본 원정이지만, AV배우 덕질을 제대로 해보기 위한 원정으로는 3개월만이다

3월말 원정 이후로 4번의 일본 여행이 있었지만, 그건 다른 목적을 위한 방문에 가끔 이벤트 일정을 끼워 넣은 것이고,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방문하면 아무래도 내가 평소에 하던 것처럼 목숨 걸고 일정을 소화해내기 어렵다


출발하기 전날부터 그저 AV배우 두드려패고 싶어서 안달난 온라인의 미친년들 및 AV산업에 대한 이해가 1도 없이 여전히 성착취론에 파뭍힌 F언론인들이 영양가 없는 논쟁을 만들어 내고 있는게 어이가 없었다

그럴 때는 그저 그 유명한 “모자이크 재팬”의 짤을 들여다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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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출발 전날 뙤약볕을 뚫고 지방출장을 다녀온 피로가 가시지 않은 상태로 새벽 비행기를 타고 도쿄에 도착했더니 시작부터 체력이 만만치 않았지만 늘 그렇듯 스카이라이너에 앉아서 이 사진 찍는 순간은 세상 제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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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도쿄에 재밌는게 많다고 하지만 평일 낮 11시에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아키하바라 일대에서 AV관련 매장들 구경하며 돌아다니다가 방문 중에 사용할 이벤트 티켓 몇 개 먼저 구해놓고, 이번에 FANZA에서 새로 나온 아이디어포켓 캠페인 2024 굿즈인 아크릴 스탠드 10종도 풀세트로 구매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배우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모모노기 카나 (桃乃木かな), 사쿠라 모모 (桜空もも), 카에데 카렌 (楓カレン), 키지마 아이리 (希島あいり), 니시미야 유메 (西宮ゆめ), 아카리 츠무기 (明里つむぎ), 후루카와 호노카 (古川ほのか), 아즈사 히카리 (梓ヒカリ), 나가하마 미츠리 (長浜みつり), 사쿠라 와카나 (さくらわか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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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과거 원정기를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며 하루 함께 다녀보자고 요청 주신 분이 계셔서 (이런 졸필의 글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감사할 따름이다) 아키하바라 역에서 만나 아사쿠사로 이동한다

일본에 올때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 번 정도는 꼭 스트립쇼 공연을 보는 편인데, 지금까지 봤던 중에 가장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이 아사쿠사 Rockza에서 진행된다

오늘의 출연자는 7명 모두 전현직 AV배우였다

그 명단은 오오미 하루카 (大見はるか), 미야노 유카나 (宮野ゆかな), 시라하시 리호 (白橋りほ), 마츠우라 유키나 (松浦ゆきな), 나가사와 유키노 (永澤ゆきの), 시라토리 스완 (白鳥すわん), 하시모토 마코 (橋下まこ)

특히 시라토리 스완과 하시모토 마코의 퍼포먼스는 정말 압권인데, 그 둘이 이렇게 함께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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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스트립공연장 안에 들어가면 사진은 커녕 휴대폰 꺼내드는 것도 금지된 곳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뮤지컬을 컨셉으로 한 공연은 정말 훌륭했고, 2시간의 시간은 너무도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다음 일정 때문에 여운을 곱씹어볼 시간도 없이 브로마이드 두 장 사들고 다시 아키하바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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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부터 아라타 아리나 (新ありな)의 이벤트가 시작되는데, 이 정도의 거물급 배우가 인원무제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앞에 줄이 얼마나 서있을 지 장담을 할 수가 없다

아니나 다를까 4시에 거의 시간맞춰 도착했지만 앞에는 이미 6-70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얼핏 한사람에 평균 2분씩 잡고 60명이면 120분, 앞으로 최소 2시간은 기다려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무려 2시간 30분의 기다림끝에 아라타 아리나와 사진을 찍고 나올 수 있었다

솔직히 말라도 너무 말랐다는 느낌인데 저렇게 마르니까 옷을 입었을 때 모델처럼 예쁠 수가 있는건가보다 싶었다

그리고 역시 탑클래스 배우답게 적지 않은 수의 여성팬들이 같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갔는데, 누누히 얘기하지만 AV배우 여자씹덕들의 평균 비주얼은 일반 여성들의 평균에 비해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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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서 다음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NIA의 이벤트가 이미 시작한지 1시간이 넘었다

아직 종료될 시간이 아니긴 했지만 또 허겁지겁 다음 이벤트장으로 이동한다

혹시 NIA라는 이름이 생소한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예전에 이토 메루 (伊東める)라는 이름을 사용했었다

잘 알다시피 NIA는 일본과 대만의 혼혈인데, 작년 연말에 미야자와 치하루 (宮沢ちはる) 은퇴 이벤트에 사복입고 손님으로 왔던 걸 봤는데 실물이 너무 예뻐서 이벤트에 굳이 찾아왔다고 했더니 엄청 기뻐했다

치하루가 은퇴한 이후에는 NIA와 함께 한국여행 오는게 꿈이라고 했었는데 실제로 왔다갔는지는 못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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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SOD 여자사원주점 (女子社員酒場)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다음 약속 시간이 촉박해졌다

이제서야 롯폰기로 이동해 호텔 체크인을 하고 약속장소로 나간다

예전 후기에 SM Bar에서 만난 여왕님 (이기도 하고 아무리 장난이었지만 그렇게 부르기로 했으니 엄연한 주인님) Rica가 최근에 가게를 옮겼는데, 오늘은 새로 옮긴 가게가 문을 닫는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함께 만나서 지난 달에 오픈했다는 또다른 SM Bar에 가보기로 했다


지금까지 가본 몇 개의 SM Bar 중에 가장 규모가 작았고, 가게 안은 평범한 아라비아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는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다소 가정집 느낌의 가게였다

하지만 가게에서 일하는 여성분들의 인상은 아주 강렬했는데, 내가 알 턱이 없지만 SM 업계에서는 매우 유명한 분들이라고 한다

두 분의 남자 손님이 있었는데 각각 58세, 66세라고 했고, 시간이 좀 지나서는 대체 누가 손님이고 누가 캐스트인지 구분 못할 정도로 가게 안의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분위기로 흘렀다

유명한 SMer라는 여성분들은 실제로 AV에도 다수 출연했는데, 옷을 벗고 나오신 건 아니고 주로 여배우를 묶고 때리는 역할로 나왔다고 한다

자기가 출연했던 작품을 검색해서 보여주는데 그 작품 표지에는 모가미 이치카 (最上一花)가 묶여 있었다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기 전에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나는 돔 페리뇽도 쏘고 저렇게 인간가구도 되어야 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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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a가 전에 BURLESQUE TOKYO 같이 갔던거 너무 재밌다고 또 가자고 했었는데, 이 날은 이벤트가 있는 날이라 자리가 없었다

대신 PARTY ON을 가기로 하고 이번에도 맨 앞자리를 예약해 뒀는데, 오시 댄서인 SOMI가 오늘은 쉬는 날이라 가게의 에이스 댄서인 MOKA를 오시플랜으로 지명하고 입장한다

여길 대체 얼마나 자주 왔는지 이젠 기억도 없는데, 요즘 PARTY ON에 가면 가게의 어지간한 스탭과 댄서들은 다 내 얼굴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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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Rica는 전에 한국에 놀러와서 나랑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들었다

SM Bar에서 여왕님으로 일하고 있기는 하지만 낮에는 따로 하는 일이 있고, 부모님은 사업을 하셔서 집에 돈이 많은 부잣집 딸내미였다 (집에 부모님이 보유한 차만 6대라고 한다)

근데 왜 그런 딸내미 이름으로 내가 샴페인을 따야 하는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오늘도 Rica의 이름으로 샴페인을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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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긴 SM Bar도 아닌데 공연 보는 내내 나보고 발 주무르고 있으라는 건 뭔지 모르겠는데, 그걸 또 주물러 주고 있는 나란 새끼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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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만 좋았으면 밤새 술 마시는 것도 좋았는데, Rica는 또 내일 아침 9시에 출근을 해야 한다고 했다

새벽 1시쯤 PARTY ON을 나와서 근처에서 우동 한 그릇 하고 Rica 및 참관인과 헤어져 호텔로 돌아온다



[2일차]


낮에 딱히 할 게 없는 건 금요일이라고 다르지 않은데, 오늘 첫 일정은 낮 3시 40분에 시작을 하게 된다

도쿄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이런날 딱히 돌아다녀봐야 영양가도 없기에 푹 휴식을 취하고 공연장에 도착한다

얼핏 보기에는 3개의 팀이 출연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냥 한 팀이 스핀오프해서 여러 개 팀 만든거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니 그냥 묶어서 ‘9시간1500엔 (9時間1500円)’이라는 아이돌의 정기공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팀은 요즘 아이돌 좀 관심있는 사람들이 지하돌은 이런 것도 해준다 하며 각종 농후접촉 이벤트 짤들 퍼나르는 그 유명한 팀인데, 솔직히 일반적인 지하아이돌과는 약간 노선이 다르긴 하지만 자기들이 아이돌이라니까 그런 것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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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하고 물판하고 공연하고 물판하고 뭐 이런 진행인데 일단 첫 무대, 둘째 무대 보고 체키를 찍어본다

사복공연 후에 논치 (のんち), 메타몽 (めたもん) 2명, 수영복 공연 후에는 레나 (れな), 레노 (れの) 2명과 체키를 찍었다

오늘 내가 좋아하는 미루 (みる+)가 안나온게 아쉽지만 할 수 없지.…..

역시 여기는 부둥켜 안고 찍는게 체키 기본포즈인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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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끝나고 천천히 다시 롯폰기로 이동한다

BURLESQUE TOKYO가 63ANGELS로 가게 이름을 바꾼 이후에 영업시간이 많이 앞당겨졌다

예전같으면 밤 11시 30분 공연을 보고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일정으로 들어가는데, 이제는 늦은 밤에 할 다른 걸 찾아야 하니 7시 20분에 오픈하는 두 번째 타임 쇼를 볼 생각이다

불금인데다가 최애댄서 URARA와 차애댄서 IBUKI가 모두 출연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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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이 가게 안에 한국인이 넘쳐나기 시작했는데, 우연인지 바로 옆 자리에 한국 관광객이 앉았다

그리고 업태 바꾼 이후에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여러가지 이벤트가 생겼는데, 전에는 누가 중국노래를 불러주더니 이번에는 계은숙의 “사랑해 당신을”을 불러주는 것이다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일본어 번안 버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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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쇼 자체는 예전과 별 차이가 없지만 댄서들하고 예전처럼 친하게 지낼 수 없다는 점에서 재미가 많이 없어진 건 사실이다

이젠 슬슬 다른 가게를 찾아서 옮겨가야겠다는 생각은 굴뚝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IBUKI와 URARA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자꾸 미련이 남는다

근데 댄서 URARA가 AV배우 카논 우라라 (花音うらら)인걸 이젠 모르는 사람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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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돌릴 틈도 없이 가게를 나와서 신바시로 이동한다

1년 전에 신바시에 avatar라는 라운지가 개업했는데, 여기는 일반 캐스트도 있지만 거의 매일 한두명의 AV배우들이 함께 출근한다

그런데 이번에 개업 1주년 기념 이벤트로 배우들이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그 첫 일정으로 나나세 아리스 (七瀬アリス)가 나오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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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 술집 거리를 들어갔더니 발 옮기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고 라운지에도 거의 줄서다시피해서 들어가야만 했다

이것이 불금의 신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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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은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아무래도 금요일 저녁인데다가 성격 좋기로 유명한 나나세 아리스를 보러 온 사람이 많은 것 같았다

보통 이런 이벤트에는 이벤트용 샴페인이 준비되어 있는데, 자리에 앉자 마자 나도 일단 샴페인을 하나 까고 시작한다

샴페인을 직접 따주는 오늘의 주인공




그리고 저 샴페인 병에는 주인공이 직접 사인을 해 줬는데, 일본에서 면세 쇼핑도 하나도 안하고서 기껏 기념품이라고 저 싸인된 빈 병을 들고 돌아오는 씹덕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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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출근했던 배우가 한 명 더 있었는데 나카가와 소라 (仲川そら)는 거의 처음부터 내가 나올때까지 옆에 앉아 있어 주었다

나카가와 소라는 네임밸류는 조금 약할지 몰라도 직접 보니 얼굴만으로는 아리스를 압도할 정도로 엄청 귀여운 얼굴이었다

역시 오타쿠는 남는게 사진 밖에 없는데 아리스, 소라와 체키도 찍었는데 아리스가 기분이 좋았는지 체키 찍을 때 내 볼에 뽀뽀를 해 주는 것이다

갑자기 샴페인 값이 아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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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게 놀다보니 옆 테이블의 일본 손님들과 말도 트고 함께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나중에 그 손님들하고 죽이 너무 잘 맞아서 서로 라인까지 트고 왔다

다음에 일본가면 연락해서 같이 avatar에서 만나 술마시기로 약속했다

그 분위기에서 내가 미쳤는지 가게 사장하고 다른 손님들한테 팁을 나눠줘서 가게는 혼돈의 카오스 (물론 당연히 그 팁은 아가씨들 주머니로 들어갔지만……)


영업시간이 종료되고 가게를 나오는데 배웅 나온 아리스가 (원래 이런 가게는 아가씨들이 문앞까지 나와서 배웅을 해준다) 이벤트 샴페인 기념 체키를 찍으면서 또 한 번 볼에 뽀뽀…… (이럴 거면 두 병 깔걸…….)

그리고 아리스는 다음날 피부미용 받으러 한국에 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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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세 아리스는 이벤트로 1일 한정 출근한 것이지만 나카가와 소라는 이 가게에 출근하는 빈도가 높다

게다가 일상적인 대화는 한국어로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어가 생각보다 수준급이었다

가게를 나오기 전에 나카가와 소라한테 다음에 일본 올 때 미리 연락하고 가게 놀러와도 되느냐고 물으며 자연스럽게 라인으로 연락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음날 예전에 봐뒀던 나카가와 소라의 이벤트 의상 판매하는 가게를 찾아가서 기어코 그 물건을 손에 넣고 만다 (솔직히 저 정도면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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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걸 당사자에게 자랑하고 있는 이상한 새끼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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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충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3일차 일정부터는 2부에 계속……



출처: 이시카와 미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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