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미국에서 전설이 된 결투..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19세기 미국에서 전설이 된 결투..JPG앱에서 작성

방파제

2024.06.12 21:55:01

조회 33557 추천 158 댓글 191

7cea817eb4826cf23ae88fe44e9f2e2da55d9f9acb9ea0ea662022dd

1804년 7월 11일, 미국에서 당시 에런 버 부통령 (좌측)과 알렉산더 해밀턴 (우측)전 재무장관이 벌인 결투.

현직 부통령이 맘에 안든다고 전직 재무장관을 결투로 죽여버린, 지금 와서 보면 황당하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희대의 사건이다.

7cea817eb4826cff38ed8fed439f2e2dff8be6a3fffa68751d59859e97

에런 버는 과거 해밀턴의 장인어른 상대로 선거에서 이긴 적이 있어 그때부터 둘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해밀턴은 사사건건 틈이 나면 에런 버를 비난했다. 와중에 해밀턴은 미합중국 역사상 최초로 성스캔들로 재무장관직에서 내려오게되었다.

(재임중 유부녀 마리아 레이놀즈와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물러났다.)

이후에도 해밀턴은 에런 버가 대통령 후보로 나서자,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토머스 제퍼슨을 지지하기도 했다.

7cea817eb4826cff38ec87e1469f33388fb4029cf68e6bb5cdc9570a3c75

그러던 어느날 해밀턴은 버를 두고 "위험한 인간, 정권을 맡겨서는 안되는 인물"이라며 비난했고

이에 에런 버는 참다참다 빡쳐서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나, 해밀턴은 응하지 않았다.

결국 버는 그대로 폭발하여 해밀턴에게 권총 결투를 신청한다.

7cea817eb4826cf23ae786e0429f2e2dbfed03e8d95fb84f9378383e97

1804년 7월 11일 뉴저지 허드슨 강

해밀턴에겐 약간 특별한 장소인곳인데 그의 맏아들이 19세의 나이로 그 장소에서 결투로 목숨을 잃었던 곳이었다.

7cea817eb4826cf23ae88ee1459f333843fc9c05a95ca20e04416efef4

두 사람은 총구를 서로에게 겨눈다.

그리고...

7cea817eb4826cf23ae880ec479f333858b182598e8301b67e2eb0788ed7

총성이 울려퍼진다.

버가 쏜 납탄이 해밀턴의 골반을 뚫고 지나가, 척추에 박히게된다.

해밀턴 역시 방아쇠를 당겼으나, 에런 버는 상처 하나 없이 말끔했다.

해밀턴은 다음날 병상 위에서 숨을 거둔다.

7cea817eb4826cf23ae88fed479f2e2db6968e144741a83fb574e0a56d

이후 해밀턴의 '결투에 대한 특별한 사연', 그리고 결투 전날 썼던 "나는 결투를 원치 않는다. 그를 빗맞출 것이다."라는 글귀가 널리 알려진데다

버는 "사실이라면 멍청한 짓이군" "아침 안개가 시야를 가리지 않았다면 해밀턴의 심장을 맞췄을 것이다" 라며 경솔하게 행동하다가 안좋은 이미지로 굳어졌다.

결국 부통령직을 제대로 맡아보기도 전에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분노로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러한 이유로 에런 버는 정치가로써 활약이 적어서 오늘날 미국 역사에서도 버는 '해밀턴을 결투에서 죽인 자'로만 알려져있다.

7cea817eb4826cf23ae784e4459f2e2d33f9509babc022adddd40dd74b

해밀턴은 초대 재무부 장관으로 미국의 금융, 경제체계를 확립했다고 평가받아 미국 10달러 지폐에 새겨진다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세계촌 갤러리 [원본 보기]

158

고정닉 32

원본 첨부파일 8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258110	[야갤] ＂지뢰밭 지나 내려왔다＂ 20대 북한군 걸어서 귀순 [250]	계유	08.21	20857	131
258108	[싱갤] 싱글벙글 어제자 미주갤 17억 배틀 [133]	ㅇㅇ	08.21	23585	264
258106	[탈갤] 정부 "티메프 피해 판매자 세금 지원 1조6000억원으로 확대" [408]	조선인의안락사	08.21	16141	110
258104	[컴갤] 안구를 파버리고 산재처리한다고? [178]	태블릿(222.97)	08.21	24081	131
258102	[한갤] [채널A] 한동훈 생중계 제안, 토론에 자신감 및 주도권 확보 [225]	ㅇㅇ	08.21	13744	239
258100	[나갤] 판) 면허 취소된 회사 상사랑 카풀 때문에 퇴사 생각 중입니다 [226]	ㅇㅇ(68.235)	08.21	26061	203
258097	[싱갤] 싱글벙글 전장연 근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0]	ㅇㅇ(210.104)	08.21	37139	333
258096	[중갤] 놀이공원서 '교복 여성' 몰래 찍던 남성.. 붙잡히자 "죽겠다" [693]	한브라	08.21	25666	116
258095	[싱갤] 유럽인이 미국 방문하면서 느낀 미국의 기이한 점 [414]	ㅇㅇ	08.21	26825	191
258093	[헬갤] 100일 동안 버피 500개씩 한 사람 체중 변화.jpg [434]	ㅇㅇ(104.28)	08.21	34720	133
258092	[군갤] 미해군 블루엔젤스 강연 듣고 곡예비행 직관함 [25]	시안	08.21	8570	68
258090	[야갤] 자전거 한 대로 무엇이든 해주는 청년.jpg [237]	ㅇㅇ	08.21	22312	186
258089	[싱갤] 오싹오싹 이집트 역사 체험하기 [358]	아라고른2세	08.21	32465	422
258087	[메갤] 이대남 지나가던 40대여성 쫓아가 폭행 [814]	ㅇㅇ(223.62)	08.21	23195	432
258086	[무갤] 최민식 영화관 티켓값 인상 지적에 카이스트 교수 일침 논란 [763]	ㅇㅇ	08.21	24538	387
258084	[싱갤] 싱글벙글 홍대, 합정 근황 [423]	묘냥이	08.21	46648	426
258083	[기갤] 초5가 초1에게 "성기사진 보내며 '너도 보내줘'"… [491]	ㅇㅇ(91.207)	08.21	30451	149
258078	[싱갤] 싱글벙글 네덜란드 청년의 서울 운전 적응기 (스압) [144]	ㅇㅇ(221.157)	08.21	14141	53
258077	[메갤] 24년 상반기 일본 경제 [235]	ㅇㅇ(121.146)	08.21	23026	129
258075	[야갤] 응급의료..... 무너졌다 ㄷㄷ.....News [1312]	ㅇㅇ(1.215)	08.21	29177	363
258074	[싱갤] 싱글벙글 게임 바니걸스킨 출시에 언냐들 반응... [779]	ㅇㅇ	08.21	50212	511
258071	[야갤] 재산 20조대 억만장자男 "정자 기증은 내 의무" [627]	감돌	08.21	34777	469
258069	[슈갤] 경)대황니니, 유한양행 감동매매 끝에 신약 FDA 승인(축 [56]	시마시마	08.21	16368	82
258066	[야갤] 무인가게 아이스크림 다 녹아서 손해봄 [633]	계유	08.21	33496	344
258065	[미갤] 8월 21일 시황 [35]	우졍잉	08.21	10215	46
258064	[야갤] 피식대학, 유튜브... 영양군 정면돌파.jpg [652]	ㅇㅇ	08.21	39248	276
258062	[교갤] 오늘 사건반장 주요내용 [133]	교갤러(211.234)	08.21	17901	172
258060	[한갤] 인하대사건에 관해 말씀드립니다. [315]	ㅇㅇ(211.34)	08.21	28575	155
258057	[야갤] "(카톡有) 대화에서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jpg [401]	ㅇㅇ	08.21	20954	43
258056	[싱갤] 안싱글벙글 北 공영방송 '그 표현' 등장...jpg [420]	ノア	08.21	34618	287
258054	[한화] 문동주 개인통산 최다 탈삼진 kkkkkkkkk모음.gif [100]	우담이	08.21	15400	247
258051	[싱갤] 우엑우엑 아이돌 콘서트장 정액테러 [420]	분홍빤쓰49	08.21	40151	105
258050	[미갤] 모건 스탠리 수장 [233]	talk(27.34)	08.21	20287	108
258048	[한갤] 속보) 서울중앙지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론. [390]	ㅇㅇ(39.7)	08.21	14561	190
258047	[카연] 해달이랑 맞짱뜨는.manhwa [107]	이지킁	08.21	13898	301
258045	[싱갤] 교사분들 살려주세요 , 죽음의 급식실 [618]	ㅇㅇ	08.21	33646	335
258044	[미갤] 디즈니 공주 닮은 미국 알바눈나.... [418]	퀸지사와	08.21	41979	295
258042	[무갤] 구로역 참사 블랙박스, 정작 사고 당시 영상은 안 찍혔다 [81]	ㅇㅇ	08.21	17279	77
258041	[중갤] 윤 "광복회 '정치적 중립위반'으로 조져버리겠다" [465]	ㅇㅇ(58.77)	08.21	12990	222
258039	[싱갤] 싱글벙글 대한민국 무기수·사형수 명단 최초공개 [359]	JUNI	08.21	28223	129
258038	[중갤] 꿀잠충)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2024 정리 [135]	ㅇㅇ	08.21	20081	80
258037	[야갤] "이상직 내정됐다고 들었다" 임종석, 진술 거부.jpg [90]	ㅇㅇ	08.21	9809	128
258034	[싱갤] 훌쩍훌쩍...30년간 공각기동대 주연 일본 성우 사망 [248]	ㅇㅇ(121.173)	08.21	24661	192
258033	[디갤] “포르쉐 본사에서 디엠온 ” “아우디 본사에서 댓글단” 사진 보고가 [130]	레디언트가야쥥	08.21	19221	80
258031	[야갤] "소주 마셨다", 자백해도 음주운전 혐의 적용 안된다?.jpg [148]	ㅇㅇ	08.21	16785	65
258030	[냥갤] (더러움 주의) 캣맘이 고양이 열세마리를 제물로 바치고 열어젖힌 지옥문 [252]	ㅇㅇ(121.134)	08.21	19809	330
258029	[싱갤] 싱글벙글 하락하는 자원 가격 [205]	배터리형	08.21	28745	140
258027	[주갤] "양양 간 한녀 걸러라"소문에 셔핑숍 줄폐업 ㅋㅋㅋㅋ [607]	ㅇㅇ(106.102)	08.21	51285	441
258026	[야갤] 오늘자) '아침먹고가'에 출연해서 이혼 썰 푸는 '아옳이'.jpg [423]	ㅇㅇ	08.21	29977	169
258025	[기갤] "시댁 명절분위기가 너무 싫어요".jpg [208]	ㅇㅇ	08.21	23840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