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많이 늦게 올리는 국토종주 후기_준비과정 (사진 많음)앱에서 작성

군전역전그랜드슬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22:55:01
조회 7461 추천 14 댓글 29

** 사실 3일전에 다녀온 국토횡단 후기를 쓰려고 사진 뒤지다가
** 갑자기 예전에 다녀왔던 국종 때 사진들이 보여서 노선변경ㅋㅋ
** 후속편 원하는 사람 있으면 이번 주말동안 올려볼게


——————————- 본문 ——————————

병역문제로 휴학을 하고 입대까지 약 1달을 남겨놨을 시점
문득 대한민국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혼자서 느긋하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였기에 동행인을 구할 필요는 없었지만
어떻게 여행계획을 세울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도보로 한 달간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고 싶었는데
금전과 시간의 효율성을 생각해 자전거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이곳저곳에서 정보를 모으다가 자전거길을 따라가는 국토종주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포장도로에서 좀 더 빠르고 멀리 갈 수 있는 로드자전거를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로싸갤러들한테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고마워

79eff504bc866af223e687ec439c706c8d69682345cddb77adedf48bbdd5463701a62a15e6b1a3b823e4c9a562ee290413540b8033

<번개장터에서 45만원에 구매한 2020년식 메리다 스컬트라 100 - 23.7.11>


이전까지는 통학용으로 하이브리드만 타던 나였기에 그보다 가볍고 구름성 좋은 로드자전거는 신세계였다.
다만 배송받은 자전거를 시험주행 해보니 왜인지 앞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유튜브를 보면서 원인을 찾던 중
앞변속 케이블이 끊어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음날 바로 근처 샾으로 달려갔다.

0fed8574c08b6cf023ebf490359c7064aec5e897a178dc1b2e84f2c47b32d68156041ca9c00fdfba6d36004cdf1d7e2406be881861

<끊어진 변속케이블을 판매자가 절연테이프로 감아두었던 것 - 23.7.12>

샾에서는 살짝 휘어졌던 바퀴를 펴고 앞변속케이블을 교체했다.
이후 판매자와 연락해서 케이블 교체비용을 청구했으나 전부 줄 생각은 없는 듯 하여 비용의 50%로 합의를 봤다.
집이 지방이었기에 직거래가 어려워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한 것이 살짝 아쉬운 점이었다.

759c8605c38619f123ecf4e6349c7065d4ae9042af61944ad22e9f722fa1d127baf66736e5c96da0a6e817aa7cac5d96b77a190fbe

<정비를 마치고 이것저것 부착한 모습 - 23.7.15>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수리를 마치고 나니 자전거를 탈 생각에 들뜨기 시작했다.
전조등, 후미등, 헬멧을 비롯해 국토종주에 필요한 여러 물품을 구매했다.

우선 공기압부터 제대로 넣어야 한다는 정보를 취득한 뒤였기에 인터넷에서 내 체중에 맞는 공기압을 계산한 뒤
국토종주를 대비해 구매한 미니펌프로 앞바퀴 100, 뒷바퀴 110PSI를 넣었다.

0f9c8102b7826d87239df3e4329c706ab15e0bbc5b888ec1c2e5bb154694848b8fcef2f700b0a30f565ad740eef5c5c89ab274f216

<당시 장펌프도 없어 악으로 깡으로 넣었다 - 23.7.16>


다만 내가 구매한 펌프 문제인지 내 손 문제인지 펌프와 밸브의 체결을 풀 때마다
밸브코어가 함께 돌아가 바람이 빠지는 것만 2~3번쯤 경험한 것으로 기억한다.
바람을 채우면 펌프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공기가 계속 빠져서
원하는 압력을 맞추는 데에만 30분이 걸렸다.

78edf303b28b6cf423e884e6439c706d6ff036086e943ee956e99479d827ad200515b1336f0659a054c3a8573de5ca5b43a4fdc220

<몇 번의 실패 후 현타가 온 모습 - 23.7.16>


그 후 바로 나서게 된 첫 라이딩에서 첫 펑크를 경험하게 된다.

푸하하

0ee5f305b5f66184239af7e2459c701e3324e657b7a976bbca7ad57c6b19f517e900fcb84f2f0457ade457b83c1d0b14750f3c0b36

<앞바퀴에 작은 돌이 박혀 내려앉았다 - 23.7.16>

0eea8474c3f1198423ed8e91349c706f307512677b5c0eccdc051ce59ed227c5fbf931916500d2a22f26985de5a4e43432be5f91d7

<이대로 끌고 샵까지 1시간을 걸어갔다 - 23.7.16>


샵에서 정비를 마치고 혹시 다음에 또 펑크가 날 경우를 대비해 부틸튜브 2개를 여분으로 챙겼다.
이후 약 1주일은 쉬다가 국토종주 전에 조금이라도 자전거를 더 타봐야겠다는 생각에
약 25km의 라이딩을 다녀왔다.


09ee8870bc861a8223998696439c706fb00989b1a0d75b9b77327121078dbebfae085480d282079706dddfce1211e76328da9e07

<당시 카카오맵 라이딩 기록(집 ~ 당진삽교천) - 23.7.24>


하지만 이 라이딩에서도 여지없이 펑크를 경험하게 된다.

푸하하

7eee8376bd836df123e980e1409c706a73dacc61d9a8e8d3b787ea32aff3551a0e7f54f25a92b4c6fe5388f7b3e4f2f59c756a00ce

<이전 앞바퀴에 이은 뒷바퀴 펑크 - 23.7.24>


이번에는 샵에서 구매한 여분의 튜브가 있었기에 어떻게든 대처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타이어를 뚫고 작은 돌이 박힌 것이 펑크의 원인이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별로 뾰족한 돌도 아니라 그정도 충격은 타이어가 막아주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데
이전 주인이 관리를 잘 하지 않아 타이어가 열화되어 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실제로 이 자전거에는 메리다에서 달아주는 기본 맥시스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었기에 합리적인 의심이 아닐까?

79ecf174b0f419fe239c8ee74e9c701990aac5a0600e8c9bf69a9aefe9d13c6f54500d6b496faa67710b414903ae400e4ee47b4ca2

<튜브 교체를 마치고 지저분해진 손 - 23.7.24>


이 당시에는 자전거 세차를 어떻게 해아하는지도 구동계 주변이 전부 기름때였다.
라이딩장갑을 낀 상태로 만지기가 싫어서 맨손으로 하다보니 손이 상당히 지저분해졌다.
혹시 몰라 챙긴 물티슈로 손을 닦기는 했지만 국종때는 따로 장갑을 챙겨야하나 고민스러웠다.

08eff473b6f71af023e886e6329c70657d520a30a8b37c95f8c80c2cd0a539694a05d900b8692c83e99c1a0c82abea469ce8e8650d

<튜브교체한 뒤 출발 직전의 모습 - 23.7.24>


이번에도 미니펌프가 말썽이라 약 30분 정도가 지나서야 튜브교체를 완료했다.

0be8f404b08a1d82239cf393359c706cdd4a6e7e77eaeaaab13694d8b8b24737434b2c82af3d6cce0e57eedf0786b90a0d009bb64e

<반환점이었던 삽교천 자전거 터미널 - 23.7.24>


당진에서 유일하게 10km 이상 이어진 자전거길이 있는 삽교천 자전거 터미널을 반환점으로 삼았다.
다만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어 벌써 날이 저물고 있었다.

78ed837ec08560f223ebf2964f9c7065f5c8c2073eb8261eac4aed0f762600933698d2473672a4e8d864be566d0c3588853d6af75e

<삽교호놀이동산의 트레이드마크인 관람차가 보인다 - 23.7.24>

08eff272c68619f22399f2e1409c7064b5b6a56b4ad3154a4e78a60bd1160faf366f0ea298f901c84ee15ded9c755cb91fda586862

<삽교천 자전거 터미널 - 23.7.24>


자전거길을 따라 약 13km 정도를 달리다가 날이 저물어 부모님 찬스로 픽업을 부탁했다.
집에서 삽교천까지 왔던 길이 공도였기에 깜깜해지면 위험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전화해서 픽업을 와달라고 하니 반기진 않으셨지만..ㅋㅋㅋ
저녁을 사드리기로 하고 퉁쳤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코스도 안전한 루트가 아니었고 오후 5시가 넘어서 출발했던것이 상당히 무모했다.
하지만 국종전에 내가 얼마나 달릴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던 라이딩이었기에 약간의 수확은 있었다.

7a9e8100b5f71d85239ef7e0309c701fc014befcd30a6995d621f1eb13772a4c216c7dab4a833a20abb5a8e48cdfd140a97269cb

<당시 스트라바 로그 - 23.7.24>


도합 약 40km의 이 라이딩이 사실상 국토종주 전에 가장 길게 다녀온 라이딩이 되었다.
이후 약 2주간은 국토종주 출발 전날까지 알바와 함께 이런저런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고프로 또한 얼마뒤에 주문하게 되었다.
내 인생에 몇번이나 있을지 모를 여행이라고 생각하니 어떻게든 영상을 남겨두고 싶었다.

79ef897fb5f369f423e7f591359c706cb5ca34b055535429388e523a79b140a0e17d1319ece0d071952c5894a48838948c3b751d

<고프로 주문완료 메일 - 23.7.29>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드디어 국토종주 출발 전날이 되었고
알바또한 마지막날이 되었다.

7a9e8872b1851dff23e784e3309c70687bee6f10ddbf04c4695d7f60285f94c1129f47b8121030d188f9722c4486ab2d90b3819d

<신세졌던 맥도날드 사물함 - 23.8.4>

마지막 날이었던 만큼 같이 알바를 했던 동료들과 저녁을 먹고
당일에 바로 짐을 꾸려서 버스를 타고 서울에 있는 친구집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09988970b7806df723e68ee2439c706b9ce6cfb9672210d626d41d23a21778aac23eee440fa0f5dec082c052ae4435e7c1c5e14c34

<가져가려고 싸두었던 짐들 - 23.8.4>


전부다 가져가려고 했으나 막상 짐을 챙기니 공간이 살짝 부족한 듯 해서 몇개는 놓고가기로 했다.

7f9c8071c1801b8323ef85ed309c706e8d18e9ff797b830f875ea483f636017c853caaa2a7d5d4e6e724c6123daac6a9a4261c076c

<가져가려고 했으나 포기한 짐들 - 23.8.4>


그렇게 나는 국토종주와 제주환상종주 완주를 목표로 센트럴시티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ㅆㄱㄴ

- dc official App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4

고정닉 8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831/2] 운영자 21.11.18 5809891 435
241662
썸네일
[기갤] [단독] 한동훈 선거 캠프 이름은 '시작'
[123]
ㅇㅇ(211.234) 15:20 2777 59
241660
썸네일
[부갤] 이런 중국에선 못살겠다! 중국 부자들 대탈출
[72]
나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 2526 50
2416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성년자 여제자 앞에서 무릎꿇고 미안해 사랑해
[119]
가상현실여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0 6504 15
241655
썸네일
[이갤] 미국여자가 생각하는 ㄱㅊ 사이즈.jpg
[22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2422 67
241653
썸네일
[메갤] 일본이 발전 할 수 없는 이유
[344]
ㅇㅇ(218.53) 14:30 8930 84
241652
썸네일
[카연] 드래곤과 폴리모프 이야기
[189]
제랏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0245 350
2416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커뮤에서 정년까지 쌉가능하다는 대기업 근황
[343]
ㅇㅇ(116.121) 14:10 27840 130
241648
썸네일
[부갤] 결혼을 약속한 남자에게 집주소를 속였습니다
[158]
ㅇㅇ(152.44) 14:00 13515 170
241647
썸네일
[야갤] 성공한야붕이.. 화끈하게 불금 호캉스 FLEX~
[244]
ㅇㅇ(118.235) 13:50 21308 392
241645
썸네일
[싱갤] 100만 유튜버 달씨 전세사기 폭탄돌리기 논란
[755]
정복자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36386 425
241643
썸네일
[이갤] 유진박 2024년 최신 근황.jpg
[17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13159 90
241642
썸네일
[대갤] 중국, 대만 독립파는 사형시키겠다... 대만은 반발하며 동요 억제 주력
[31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9266 156
241640
썸네일
[해갤] [유로2024] 크리스티아누호날두 > 브페 어시장면 gif
[129]
ㅇㅇ(183.97) 13:10 7888 92
241637
썸네일
[싱갤] 한국 핵무장론 확산
[1001]
초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20115 283
241635
썸네일
[군갤] 할리우드식 전쟁영화 고증.jpg
[155]
군지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19939 282
241633
썸네일
[기갤] 헐... 북한에도 배달 어플이 있다고?.jpg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15681 37
241632
썸네일
[이갤] AV 여배우.. 아들 자랑 ..jpg
[685]
3dd(121.183) 12:20 34964 282
241630
썸네일
[싱갤] 2000년대 한국 일진들 사진..JPG
[416]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21475 69
241628
썸네일
[더갤] 유시민 "애완견 한마디에 난리…그런 태도로 윤석열과 싸워 봐라"
[546]
고닉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16742 105
241627
썸네일
[대갤] 중국 남부 최악의 폭우로 최소 50명 이상 사망... 북부는 최악의 가뭄
[28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10013 177
241625
썸네일
[싱갤] 냉혹한....해적으로 전직한 중국 해경의 세계...jpg
[188]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14336 191
241623
썸네일
[디갤] 2024 상반기 결산 - 서브바디편 (50장)
[28]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3166 12
241622
썸네일
[유갤] 전성기 할리우드 고전 여배우들의 와꾸...gif
[207]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7540 269
241620
썸네일
[카연]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고구려-수나라 전쟁.manhwa
[272]
브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8419 136
241618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국공립 대학교 전체 비상
[772]
ㅇㅇ(14.43) 11:00 43068 569
241615
썸네일
[대갤] 충격! 선거 게시판에 독도는 일본 땅 도배... 장당 9만원 돈벌이
[282]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12567 127
241613
썸네일
[이갤] 가수 이홍기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jpg
[38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8044 419
241612
썸네일
[야갤] 전주 공장...19세 노동자 사망 ㄹㅇ...jpg
[1071]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43453 765
24161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의 몰락, 그리고 미국과 유럽.jpg
[756]
ㅇㅇ(1.218) 10:10 22013 122
241608
썸네일
[도갤] 한국건축의 이해 - 9부 [탑파건축 개론]
[34]
BAB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5903 32
241607
썸네일
[기갤] '가만두지 않겠어', 황소 돌진해오자 번개처럼 나타나.jpg
[1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0 15422 59
241605
썸네일
[싱갤] 아무도 모르는 성경책의 위력 JPG
[278]
잼민이(222.120) 09:40 28623 116
241603
썸네일
[이갤] 경품 행사 당첨되어 200여개 회사에 경품 받으러 갔다가 망한 중국인
[11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9331 124
241602
썸네일
[디갤] 태국의 꽃들
[24]
북극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6357 23
241598
썸네일
[싱갤] 중국중국 중국에서 유래된 음식
[574]
콘스탄티니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21840 106
241597
썸네일
[카연] 유령자국 3화
[11]
오탈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5187 25
241595
썸네일
[군갤] 풍익 이름의 유래
[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12243 108
241593
썸네일
[교갤] 서산 - 태안 - 안면도 - 보령 완행버스 여행
[60]
강수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7134 41
2415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차대전 참전한 히틀러.jpg
[262]
ㅇㅇ(110.12) 08:20 16689 113
241590
썸네일
[로갤] 픽도의 SR-01 슈퍼삐약이 후기-2
[59]
CHICAG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5409 29
241588
썸네일
[싱갤] 울트라맨 제작 현장
[92]
ㅩㄺ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15128 118
241587
썸네일
[이갤] 42세 김신영의 동안 비결.jpg
[33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26841 63
241585
썸네일
[수갤] 김수붕도 할 수 있다! 밸류 연습하기
[43]
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7931 65
241583
썸네일
[싱갤] 열심열심 가수지망생 1일1식 다이어트 유튜버.jpg
[307]
ㅇㅇ(112.144) 07:30 26545 190
241580
썸네일
[기갤] 물개에 돌 던지고 괴롭힌 남성, 경찰 추적.jpg
[2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4917 53
241578
썸네일
[이갤] 아내에게 성형수술 강요하고 수술 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살해한 남편
[11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26712 80
241576
썸네일
[싱갤] 역대 팔씨름 세계최강자 계보 (1) .jpg
[208]
ㅇㅇ(175.112) 01:50 22386 114
241574
썸네일
[기갤] 7층 창틀에 매달린 아이…소방호스 묶고 내려가 구해.jpg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22730 42
241572
썸네일
[이갤] 간헐적 단식의 효과...jpg
[488]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48206 8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