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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은 관리관 “대통령실과 통화 기억 안 난다”앱에서 작성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30 13:15:01
조회 9608 추천 45 댓글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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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해 김계환(사진) 해병대 사령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게 이번 주 중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수처 조사를 받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대통령실 관계자와의 통화 여부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김 사령관과 박 전 직무대리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르면 이번 주 내 두 사람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사령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사건을 경찰로 이첩하려 하자 이를 보류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검찰 진술서에 따르면 박 전 단장은 김 사령관으로부터 “VIP(대통령)가 격노하면서 장관과 통화한 후 이렇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김 사령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김 사령관은 박 전 단장의 항명 혐의를 심리하는 군사법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종섭) 장관님의 지시가 없었다면 (채 상병 사망 사고 조사 결과를) 정상 이첩했을 것”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공수처는 전날 유 관리관을 오전 9시 40분쯤 불러 오후 10시 20분까지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벌였다. 유 관리관은 지난해 7∼8월 박 전 단장과 여러 차례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 죄명을 (조사보고서에서) 빼라’며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이 과정에서 유 관리관이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관리관은 이 비서관과의 통화 여부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공수처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이종섭 전 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지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34852




[단독] 국방 법무관리관, 사흘 만에 재소환 "그 사람한테 물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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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유재은 국방부 법무 관리관을 사흘 만에 다시 불러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기록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이시원 비서관과 통화를 했던,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이기도 하죠?

유 관리관은 1차 조사에서 "통화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이시원 비서관에게 물어보라"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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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조사를 받으러 나온 국방부 유재은 법무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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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지난주 1차 조사에서, 유 법무관리관에게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지난해 8월 2일 통화한 내용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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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채 상병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되찾아간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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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법무관리관은 공수처 조사에서 이시원 비서관과 통화한 적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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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슨 내용인지 기억 안 난다", "해병대 사건 관련 내용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며 "그 사람한테 물어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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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수사 기록을 회수한 그날, 과정마다 대통령실 인사들이 등장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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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경찰 쪽에 전화해 사건 회수를 미리 조율한 사실을 확인하고, 상관인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유재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내역도 확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 법무관리관이 경찰에 전화해 "사건 기록을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법무관리관 뒤에 대통령실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진 상황에서 유 법무관리관이 통화 내용 확인을 이시원 비서관에게 미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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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이시원 비서관에게 유재은 법무관리관과 해병대 사건 회수 관련 통화를 했는지 물었지만 이 비서관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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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이르면 이번 주 목요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사건 기록을 회수한 뒤 범죄 혐의자를 당초 8명에서 2명으로 줄인 재검토 결과를 내놓은 경위를 파악하는 게 조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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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사령관 소환을 계기로 윗선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5497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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