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선발 자격 개편'을 발표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KeSPA컵의 부활이다.
지난 2015년 시작된 KeSPA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과 스타크래프트2로 2021년까지 대회가 진행됐다. 최근까지는 LoL 종목으로 열렸으며 울산에서 열린 2021년 대회서는 담원 기아 챌린저스(현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대회 이후 중단됐던 KeSPA컵이 3년 만에 재개된다. 오는 11월 말로 예정된 KeSPA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모바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두 종목의 채택은 협회가 새롭게 채택한 국가대표 선발 시 정량검토지표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협회는 주최주관의 대상 대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검토 대상 지표를 늘려 데이터에 기반한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회는 "올해 KeSPA컵은 LoL과 FC 모바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KeSPA컵이 국가대표 평가를 위한 검토 지표로 활용되며 내년에는 종목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라며 "이는 e스포츠 선수들이 스포츠로서 위상이나 권익을 강화해 나가보자는 취지이며 대한체육회를 통해 국가대표 파견 기준에 맞춰가면서 해보자는 취지로 이해해달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때도 정보를 빠르게 얻어서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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