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킬을 기록한 '엄티' 엄성현이 데뷔 처음으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한다.
'엄티'가 속한 팀 리퀴드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LCS 스프링 플레이오프 패자 3라운드서 클라우드 나인(C9)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팀 리퀴드는 내달 1일 LCS 스프링 결승전서 플라이퀘스트와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팀 리퀴드는 결승 진출과 함께 오는 5월 중국 청두에서 벌어질 예정인 MSI 출전도 확정 지었다. 우승을 차지하면 브래킷부터 시작하며 준우승이면 플레이-인부터 출발한다.
이날 1세트서 잭스로 펜타킬을 기록한 엄성현은 데뷔 처음으로 MSI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 2016년 데뷔한 엄성현은 지금까지 MSI, LoL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적이 없었는데 데뷔 9년 만에 꿈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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