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제타' 손선호, 은퇴 선언..."스스로 돌보기 위해 휴식기 가질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6 11:14:15
조회 5119 추천 2 댓글 10

T1서 발로란트 선수로 활동했던 '제타' 손선호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16년 카운터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CS:GO) 선수로 데뷔한 손선호는 몬스터.kr, 고수, MVP.PK, 타이루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20년 발로란트로 전향한 손선호는 클라우드 나인(C9) 코리아와 C9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2022년 T1에 합류해 '사야플레이어' 하정우와 함께 팀의 주축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VCT 퍼시픽서는 3위를 기록했다.

손선호는 "8년 동안 CS:GO부터 발로란트 e스포츠를 하면서 쉬지 않고 계속 달려왔다. 어느 순간부터 몸과 마음이 지쳐있어 에너지가 적어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알기 시작했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그리고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힘듦을 억누르고 여태까지 잘 달려올 수 있었던 거 같다"며 "그랬기 때문에 정말로 제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도 해보고 소중한 팬, 선수, 동료들도 만나서 제가 프로 생활을 재밌고 행복하게 할 수 있게끔 버팀목이 되어 줘 여태까지 더 오래 할 수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당장은 에너지가 옛날에 비해서 적기 때문에 제가 선수 커리어를 더 이어나가고 싶다고, 이어간다고 해서 팀에 아주 긍정적인 헌신과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건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이제는 이를 잠시 뒤로하고 선수가 아닌 저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휴식기를 가질 생각이고 또한 한국인으로서 마땅히 다해야 할 군대 의무도 남아있기 때문에 미래에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돌아오기 위해 지금은 은퇴를 하고 재충전을 한 뒤 다시 응원해주는 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며 떠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손선호는 "무엇보다 한국에서 팬분들께 무수히 많은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고,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은 것 같다"라며 "너무 감사하다. 팬 미팅 때마다 나와서 선물 챙겨주시던 팬들, 응원 편지 써주셨던 분들 참 경험해 보지 못했던 뜻깊은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여태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매니저들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일하며 다사다난했던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241 [포토] 어윤수, '(조)성주와 또 대결이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83 0
2240 [포토] '마루' 조성주, '8번째 GSL 코드S 우승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78 0
2239 [포토] 오랜만에 돌아온 GSL 코드S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80 0
2238 [LPL 돋보기] 최하위 EDG, 서포터 '시아무' 콜업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5114 7
2237 LCS 해설자 '아젤', "LCK, 디도스 공격이 큰 영향 미친다는 사실 정말 놀라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98 0
2236 절정의 경기력 뽐낸 '쵸비' 정지훈, "만족할 단계 아냐"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72 0
2235 펍지 모바일 PMPS 2024 시즌0, 내달 1일 개막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56 0
2234 4년 만에 LCK에 피들스틱 소환한 '캐니언', "시우 형이 권했어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88 0
2233 e스포츠 월드컵 주최하는 ESL 페이스잇, 15% 인력 해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65 0
2232 T1, 디도스 공격으로 연기된 2세트서 승리…선두 탈환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71 0
2231 '페이커' 코르키 22연승, '페이즈' 100승…'기록 잔치' 망친 디도스 공격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78 0
2230 다시 LCK 덮친 디도스 공격…T1-피어엑스 2세트 연기 결정 [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720 2
2229 광동 김대호 감독, "많이 아쉽지만, 수확 있는 경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69 0
2228 [영상] 박령우, "내려가다 올라오고...스타2 대회의 숙명인 듯"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66 0
2227 디알엑스 '예후'가 떠올린 1군 기억, "많은 것을 배웠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902 0
2226 '바이탈' 하인성이 보인 스몰더 사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74 0
2225 [PC방순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역주행 시동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39 0
2224 [리뷰] FPS의 변신은 무죄! 로그라이크로 만나는 '레인보우 식스: 스몰' [1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5331 6
2223 [VCT 퍼시픽] '카론' 김원태, "모두의 목표겠지만 잘하는 선수 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24 0
2222 [VCT 퍼시픽] '솔로' 강근철 감독, "포지션 변경한 '메테오', 다재다능한 선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323 1
2221 [VCT 퍼시픽] 젠지, 페이퍼 렉스 꺾고 우승 차지...FMVP는 '카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14 0
2220 [eK리그] 現-차기 '황제' 동반 탈락…위기 맞은 kt 롤스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10 0
2219 [eK리그] 젠지 김유민, "변우진 꺾은 최호석…복수심 불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60 0
2218 [eK리그] 젠지에 약했던 광동…최호석, "이를 갈고 준비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49 0
2217 [eK리그] 화끈한 공격 뽐낸 최호석, 명승부 끝에 8강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42 0
2216 [기획] 메시부터 린가드까지…e스포츠를 사랑한 스포츠 스타들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236 4
2215 '1R 8승 1패' 김정수 감독, "패한 kt 롤스터 경기 기억에 남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63 0
2214 젠지, 디알엑스 압살하고 8승째...디알엑스는 5연패 늪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972 1
2213 '킹겐' 황성훈, "탑 트페-스몰더, 무적의 픽은 아냐"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62 0
2212 T1 김정균 감독, "시즌 길게 보고 있어…다양한 시도 좋다 생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78 0
2211 1라운드 마친 '바이퍼', "2라운드 더 좋은 경기력 기대해도 될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638 3
2210 "내가 봐도 내가 제일 잘해"…'페이커'의 이유 있는 흐웨이 자신감 [3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5303 27
2209 데뷔 3주년 '오너'가 그리는 향후 3년 꿈, "AG, 월즈, 그리고 건강"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42 0
2208 T1전 앞둔 강동훈 감독, "팀 자체가 좋아지는 것이 첫 번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28 0
2207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LCK 통산 900전 '금자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3 0
2206 T1 상대로 석패한 농심, "다음 경기는 결과로 증명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27 0
2205 T1, '페이커' LCK 900전 대기록과 함께 1R 1위 마무리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34 0
2204 [단독] 15년 함께한 GSL, 올해로 종료되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50 0
2203 '로치' 김강희-'마타' 조세형 코치, 선수 등록 이유는?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299 4
2202 [김용우가 만난 사람] 진예원 연대 객원 교수, "한국 e스포츠 초창기 역사 정리해 보고 싶어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05 0
2201 연패 끊은 '파덕' 박석현, "1군서 배운 거 많아…쭉쭉 올라갈 것"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944 2
2200 2군 내려온 '에포트' 이상호, "어딜 가든 열심히 하면 괜찮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00 1
2199 디플러스 기아 나온 '풀배' 정지훈, 브리온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812 1
2198 G2, 매드 꺾고 LEC 윈터 우승...MSI 진출 확정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984 2
2197 1R 전패 눈앞 브리온, 부진한 미드 바꿀 건가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80 0
2196 2R 앞둔 LCK CL, 1위 광동의 연승 행진 계속될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689 1
2195 농심, 브리온 꺾고 6연패 탈출...브리온은 1R 전패 위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162 1
2194 '지우' 정지우, 원딜 트페 선택...LCK서는 4,211일 만 등장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325 1
2193 김정균 감독, "바텀 라인 챔피언 풀, 팀으로선 큰 무기"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274 1
2192 서포터 이즈리얼 꺼낸 T1, 피어엑스 꺾고 선두 탈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157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