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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최대 위기, 대혼란 LJL...한국 선수도 피해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4 1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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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일본 e스포츠 연합(JeSU)의 중심체인 산코 파트너스 스즈키 후미오(鈴木 文雄) 대표가 출범시킨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리그(LJL)는 라이엇 게임즈의 지역 리그로 편입된 2016년이후에도 현재까지 꾸준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2024시즌을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가 LJL을 PCS(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에 편입시키면서 리그가 만들어진 지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LJL은 8개 팀에서 2개 팀이 줄어든 6개 팀으로 진행되며 거기서 상위 3개 팀이 PCS 스플릿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는다.

LJL 스플릿 상위 3개 팀은 PCS 스플릿 상위 6개 팀, 리그 오브 레전드 서킷 오세아니아(LCO) 상위 2개 팀과 함께 LoL e스포츠 국제 대회 참가를 하기 위한 경쟁을 하게 된다. 새롭게 바뀐 플레이오프 방식을 보면 PCS 상위 2개 팀은 승자 2라운드로 직행하며 3,4위 팀은 1라운드 승자조, 5,6위 팀은 1라운드 패자조부터 출발한다.(방식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LJL은 LCO, PCS 3~6위 팀과 1라운드서 대결하는 데 전력만 놓고 보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2024년부터 LoL e스포츠 국제대회서 LJL 팀을 볼 가능성은 현격히 낮은 상태다.

앞서 언급한 대로 LJL 2개 팀도 탈퇴 의사를 밝혔는데 해당 팀은 라스칼 제스터를 새롭게 인수해 참가했던 펜넬과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CGA)다. 펜넬은 인수 1년 만에 빠지기로 해 충격을 줬다.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의 발표 이후 12월 초부터 진행 중인 LJL 이적시장도 대혼란이라고 한다.

리그 구조 개편 이후 LJL에서 뛰던 선수 중 일부는 은퇴를 선언하거나 다른 종목으로 전향을 선언했다. 펜넬 30대 정글러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활약했던 '하챠메챠' 다카이 다이가 은퇴를 선언했으며 센고쿠 게이밍서 활동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에는 3년 동안 배틀 그라운드 선수로 뛰었던 '에구토' 에구치 하야토는 발로란트로 전향을 선택했다.

한국서 유학을 했던 '엔티' 타니오카 료세이도 4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와 함께 스트리머로 전향했다.

대혼란 속 LJL에 뛰었던 한국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도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일단 2개 팀이 사라졌기 때문에 LJL에서 활동했던 한국인 선수 4~6명과 코칭스태프 5명 이상은 볼 수 없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여수에서 진행될 예정인 한중일 e스포츠 대회서 일본 대표팀이 제대로 로스터를 꾸릴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LJL이 다른 지역보다 늦게 시즌이 시작되기에 팀 로스터 등 구체적인 윤곽은 12월 말 아니면 1월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한 센고쿠 게이밍은 오너가 SNS에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언급했지만, 현재 상황을 봤을 때 LJL은 대혼란이며 위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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