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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택배 문제 해결과정
이거 해결했단 말임 ㅇㅇ 일단 난 조커 발렌 리버시블 패딩 탔음 10만원 초반 가격+로고플 없이 옷핀디테일이라 이건 사야지 하고 타버림. 잔금을 내고 기다리는데 안오는거임 e젯은 입고 그래도 빨리 잡아주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짱개가 그럼 그렇지하고 이틀 기다렸음. 근데 입고가 안되는거 그래서 e젯에게 연락함 요약하면 판매자가 2개를 같은 송장번호로 등록해서 이 물건은 너한테 입고처리가 안되고 있습니노 이지랄 마침 작년 6월쯤에도 비슷한 일 당한 적 있어서 난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조커가 찐빠낸 줄 알았음. 6월에도 1개 송장번호를 2명한테 줘서 혼란 입은 적 있었음 그래서 조커 조지러 찾아감 지는 그런 적 없고 직원 연락처 달라고 한다. 그래서 이젯에게 가서 이렇게 보냈는데 답도 없다. 심지어 내가 내 물건인 걸 증명했는데도 "아몰랑 다른 사람 창고에 들어가 있어~" 그래서 그 빵즈새끼 연락처 달라고 하니까 "그 사람을 너한테 알려줄 권리가 없어~" 솔직히 여기서부터 존나 쎄했음. 작년 타플때는 어떻게 처리가 됐냐면 사장님~하는 그 카5톡 아지매가 나랑 다른 구매자랑 컨택해줬거든? 그래서 서로 송장번호 같이 받은거 보고 아 조커가 송장번호 중복해서 줬네 딱 확인하고 나랑 송장번호 중복된 구매자에게 ㅇㅋ 물건은 내가 받았으니 님은 이 대화내역 들고 조커에게 가서 새거 받으셈 ㅇㅇ 이러고 끝냈음 근데 이젯? 응 아무튼 이건 다른 사람 창고에 있어 + 응 너한테 다른 사람 연락처도 알려줄 수 없고 우리도 연락 시도 안할거야 뭔데? 그래서 존나 쎄해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뭐 아무것도 해결 안할라하고 아몰랑 하길래 아니 판매자랑 나랑 니 상대로 구라친다는 거임? 이렇게 물어봄. "그럴지도 모르지" 이젠 그냥 적반하장으로 쳐나오는거. 그리고 저 위에 이미지는 이건데 뭔데 이게 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이런 액셀로 30초컷 쪼가리는 나도 만들 수 있음 ㅋㅋㅋ 근데 그냥 저서 딸랑 보여주고 봤지? 이거 너꺼 아님 ㅋㅋ 이러니까 와 씨발새끼 뒤지고 싶나 이후에도... 아 몰랑~ 우린 처리할 방법 없어~ (내가 제출한 웨이디안 주문번호+송장번호를 다 보고도) 응 타오바오에 연락해~ (판매자와 연락을 거부하며) 조커에게 다시 감.... 조커도 타오바오에 연락해서 저 쭝꿔이젯 개씨발련에게 연락할 수 없다 한다. 둘 중 하나는 구라를 치고 있는 것. 일단 조커가 택배를 리콜한다 했음 여기서 1차 안심... 물건을 받을 수 있겠지... 생각했어.. -리콜 요청 첫째 날- 음 그래 첫날은 택배 리콜 못할 수도 있지 -리콜 요청 이틀째- 음 그래 웨이하이에 눈이 와서 리콜 못했을 수도 있지 ->다음날 애미 터졌노? 씨발 내가 주문번호+송장번호+셀러 챗 내역 싹 까고 그거 내꺼라고 한 다음 셀러가 택배 리콜한다고 따로 빼서 보관하라고 했는데 홀랑 한국으로 보내? 뭔 애미출타한 일처리임? 중한이젯 씨발 개새끼 이쯤 되니까 얘도 고장나서 응앙 나 진짜 합병발적 안했는데 쇤네는 억울해유 억울하다니까유 이러고만 있음 슬슬 씨발 참아주는 것도 빡쳤는데 마지막으로 참고 "새 옷 보내" 로 목표 딱 잡고 조커랑 이야기 시작함 씨발 뭔 송장번호를 다른 사람에게 줘 진짜 짜증나는 소리 하네 그래서 시발 뇌가 병신이 아니면 그런 짓을 왜해 씨발아 지금 이 문제 때매 배대지에 몇개가 묶여 있었는데 씨발새끼야 내가 너 브앞이고, 앞으로도 너꺼 살건데 씨발 10만원 초반대 옷쪼가리 하나 더 받아내겠다고 이런 똥꼬쇼를 쳐하겠니? 라고 말하니까 "니가 보낸 주소로 옷을 보냈는데 옷이 사라짐" "이거 대답" ? 따발총 화법 쓰니 조커 갑자기 공손해짐 택배 리콜 실패했다 하네요. 솔직히 이때 참고 있던거 터져나오는 시기라 급발진 좀 함 ㅇㅇ 일단 목표 달성 캬 이거제 셀러 입장에서 단골 손님 잃기 vs 새 옷 재발송하기 하면 후자거든 애초에 택시 후택 이런것 도 아니고 10초반대 패딩인데ㅋㅋ 암튼 그래서 타플 주소 줌 ㅇㅇ.. 화내지 마 오뽱~ 나 무서웡~ 하길래 알겠어 이년아 미안해 해줌 ㅇㅇ 훈훈한 결말 이거 범인 누구일 거 같음? 난 개인적으로 이젯인 거 같음. 이 새끼들 일처리가 너무 퀘퀘함. 주문번호 송장번호 셀러 대화 내역 다 보내줘도 아몰랑 이쪽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없어 이지랄. 판매자랑 대화도 거부(타오바오에 연락하라 한거면 사실상 거부지) 그래서 내 물건 가져간 새끼 누구냐니까 응 안알려줘 그래서 니꺼 맞냐고만 물어봐 달라고 했는데 응 못해 걍 어이가 없음. 여기로 10만원 넘기는 옷 절대 안보낼거임. 조커가 연락도 안보는 셀러였다? (ex)아톰 개 불친절하거나 구매자 병신으로 보는 셀러였다? (ex)대악당 그냥 나는 10만원 갖다 버린 거였음. 내가 예상한 if 시나리오 1. 패딩 입고중 파손 or 분실됨 2. 물어주기 싫어서 혼신의 구라 3. 빵즈쉑이 뭘 어쩔 수 있는데 ㅋㅋ 배쨐ㅋㅋㅋ 이거인 거 같음. 조커가 범인일 확률? ㅇㅇ 있음 얘도 내가 개지랄 하기 전엔 아 ㅅㅂ 나 억울해 테에엥 나 억울하다데스 너가 찐빠낸거 아냐? 이래서 ㅇㅇ; 진짜.. 문제는 해결되긴 했는데 진짜 ㅈㄴ 찝찝하다. 결국 조커한테 발렌 워크자켓 사야하고.. 결국 이젯도 이용은 해야 하니.. 이번만이길 바래야지. 그럼 이제부터 뭐하냐고? 뭘하긴 뭐해 2차전 드가야지 씨발새끼가 20일 이전 안보내면 보상이래매 이거 걍 타플로 보냈는데 이야 씨발 이거 이젯으로 보냈음 어쩔 뻔 했냐 노데이터로 입고될 기센데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용주골블루스고정닉
쿼츠칼럼 1) 쿼츠의 역사와 정확성에 대한 집착
1969년 12월 25일세이코는 시계 하나를 발표하게 됩니다. 그 이름은 바로 'Quartz-Astron'. 시계 역사에 깊이 남을 한 획을 긋는 시계가 출시되는 순간입니다.그 이후로 세이코를 포함한 수많은 시계 제조사들은 쿼츠 시계를 만들게 됩니다. 이들은 왜 이렇게 쿼츠라는 신기술에 열광한 걸까요?시계의 본질은 시간을 정확히 보여주는것입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쿼츠의 시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연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투르비용, 브레게 오버코일 등 수많은 기술이 튀어나오게 됩니다.그런데 훨씬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 튀어나왔으니 시계 제조사들이 열광한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사실 쿼츠시계의 등장은 이미 예고되어있었습니다. 쿼츠시계는 "전지로" "수정 진동자"를 구동해서 작동하게됩니다.쿼츠 시계는 1927년 캐나다의 벨 연구소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물론 사이즈는 거대해서 손목에 올릴수는 없었죠.전지로 구동하는 시계는 1957년에 해밀턴이 '벤츄라'라는 이름으로 발표합니다.여기에 더해 부로바 에서는 스프링과 밸런스휠을 제거하고 더욱 정확한 시간을 나타내는 음차시계까지 등장하게 됩니다. 물론 배터리 수명과 같은 몇몇 단점은 있었지만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음차시계도 상당히 재미있는 시계라 나중에 따로 다룰수 있으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이로써 쿼츠 시계가 나오기 위한 배경은 모두 갖춰진 셈이 되었습니다. 남은것은 손목시계에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축소하고 전력소모량을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일만 남았던것입니다.이런 폭풍전야와 같은 상황에서 세이코가 35SQ라는 무브먼트를 아스트론에 탑재해 최초로 상용화한 것입니다. 물론 세이코만 이 생각을 하고 있던건 아니고 스위스의 회사들도 Beta21 이라는 무브먼트를 준비하고 있던걸 보면 모두 생각은 같았나 봅니다.쿼츠 시계의 등장 이후에도 여러 제조사들은 더욱 정확한 시계를 만들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 결과물은 대략 4가지 정도로 요약할수 있을것 같습니다.1. 수정 진동자를 대체할 다른 물질을 사용한다2. 수정진동자의 진동수를 높인다3. 수정 진동자를 더욱 정교하게 조정하고 계측한다4. 시계를 자주 맞춰준다이 중 4번은 전파시계와 위성시계 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워낙 많아서 별도의 칼럼으로 분리해서 다룰 생각이고 이번 칼럼에서는 남은 3가지 방법에 대해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첫번째 방법인 수정 진동자를 대체할 다른 물질을 사용하는 방식은 절반의 성공만 거두게 됩니다. 루비듐이나 세슘의 원자를 이용해서 그 어떠한 시계보다 정확한 시계를 만들어내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손목시계에 올리기에는 너무나 거대하고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에 테스트 성격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시장에 대중화 될수는 없었다는게 안타까운 점입니다. 하지만 쿼츠가 그랬듯이 언젠가는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루비듐 모듈은 이미 상당히 작은 크기까지 제작이 가능하기에 만약 상용화 된다면 루비듐 시계가 먼저 나오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세슘 원자 시계, 연차 0.001초)두번째 방법인 수정 진동자의 진동수를 높이는것은 어쩌면 제일 직관적으로 성능을 끌어 올리는 방법입니다. 기계식 시계의 정확도를 하이비트를 이용해 끌어올린것처럼 수정진동자의 진동수를 더 높게 끌어올려서 정확도의 상승을 꾀한것이죠. 대표적인 고 진동 무브먼트인 부로바의 프리시져니스트는 다이얼에 262kHz라고 적혀있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262kHz가 바로 수정 진동자의 초당 진동수 입니다. 기본적인 수정 진동자의 진동수는 32768Hz보다 8배 높은 진동수를 사용해서 정확도를 올립니다.이 방식은 굉장히 쉽고 확실한 방법이지만 몇가지 결점이 있습니다. 기계식 시계에서도 하이비트가 되면 파워 리저브가 줄어들듯이 쿼츠 시계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죠.(위에서 언급한 부로바 무브먼트, 구동을 위해 고전압 대용량 리튬 전지 필요)세번째 방법은 수정 진동자를 더욱 정교하게 조정하고 계측하는것입니다. 쿼츠는 완벽해 보이지만 한가지 결점이 있습니다. 바로 온도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입니다. 기계식 시계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많은 스프링 소재를 개발했다는것을 생각하면 쿼츠도 동일한 길을 걷는다고도 볼수 있겠네요.쿼츠는 이 문제점에 대한 대답을 온도센서를 내장하는 방식과 쿼츠의 온도 자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식 두가지를 제시합니다. 이 중 쿼츠의 온도 자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별도의 히터로 항상 동일한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초소형 전지로 구동되는 손목시계에 전기를 퍼먹는 히터를 설치한다는것은 도저히 적용할수가 없는 방식이죠. 따라서 손목시계에는 온도센서를 내장해 온도에 따라 변하는 오차를 보정해 정확한 시간을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밑의 사진은 온도 보정 기능이 탑재된 시티즌, 세이코의 무브먼트와 온도보정기능이 없는 오메가의 1538 무브먼트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보시다시피 온도보정이 없으면 온도에 따라 오차율이 극심하게 차이난다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랜드 세이코 쿼츠에 탑재되는 9F 무브먼트에는 온도 센서가 탑재되어있고 24시간 동안 540회의 온도를 측정해 보정합니다. (연차 10초, 특별판 5초)스위스 브랜드에서는 론진의 V.H.P. 라인업이 대표적인 온도보정이 적용된 무브먼트 입니다. (연차 5초)여기서 더 나아가게되면 고주파수와 온도 보정까지 동시에 적용한 무브먼트도 있습니다.2019년에 출시한 시티즌의 0100 무브먼트를 들수 있겠네요.일반적인 쿼츠시계의 수정진동자 진동수는 32768Hz인데 이 무브먼트는 무려 8.4MHz로 진동합니다. 약 250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 시계 이전에도 카시오, 시티즌, 융한스 등에서 4MHz 까지는 출시된적이 있지만 8MHz는 최초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당연히 온도 보정장치는 기본으로 탑재되어있고 온도 측정횟수도 24시간당 1440회, 즉 분당 1회 측정이 이루어집니다. 그 외 다양한 방법으로 정확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결과 연차 1초를 달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상당한 양의 전력소모는 에코드라이브로 충당한다는 상당히 시티즌 스러운 방식으로 해결한것도 특징이라고 할수 있겠네요.그 외에 정확도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으로는 수정의 절단방향 이라던지, 두개의 진동자를 이용한다던지 하는 부분도 있고 다양한 빈티지 쿼츠랑 현행 쿼츠 모델에 대해서도 다루고 싶지만 너무 깊게 들어가는것 같으니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다음 글은 여기서 미처 언급을 못하거나 넘어간 부분을 가지고 시간이 나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작성자 : RICOH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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