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접으면서 그냥 옛날에 즐거웠던 기억임
20대 끝이라 더 이상 할 수도 없고 ㅎㅎ

중2 시절에 친구랑 피시방 다닐때
어썬에서 학토 뜨면 서로 반반 하자고 했는데
내가 재수좋게 학토를 먹었고
친구한테 60만 골드 주는데도 그때 만큼 좋은게 없었음 ㅎㅎ

그러다
당시에 최종템인 성물 상의 메일을 항아리에서 먹었는데
귓이 ㅈㄴ오는거임
누구는 유성락이랑 골드 더 줄테니 교환하자고 하고
그런데 어머니가 피자 왔다고 오라해서 당시에
시세도 잘 몰라서 반값도 안되게 팔아버리고
며칠간 ㅈㄴ 후회함 ㅅㅂ 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당시에 최종 컨텐츠도 질리고
극공속 레인져로 결장 지존까지 찍으니까 지겨워서
메카닉으로 지존 찍으려고
피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은거임

근데 그 당시에는 피방에서 던파하는 초중딩들이
정말 많았었고
나도 공속 레인저로 나름 부심이 있어서
자랑하고 싶다보니까
화장실가기 전에 내 템창 띄워놓고 갔는데
돌아오니까 7명정도가 내 자리 앞에서
ㄹㅇ로 와 템 개쩐다하면서 칭찬하는데
ㅈㄴ 뿌듯하더라 ㅋㅋ

근데 결국 현실은  엠생 ㅠㅠ

여튼 재미있었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