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열고 들어오면서 부터 뭐 달라고 하는 사람들

뭐라고 들리지도 않는데 문 열자마자 "어쩌고 저쩌고 주세요"
카운터 앞에 와서 내가 "어떤거요?" 하면 오히려 성질 내면서 대꾸함

2. 담배 이름 이상하게 말하는 사람들

"1미리 주세요" "에쎄 주세요" 아니 1미리가 한두 종류고 에쎄가
한두 종류냐고

3. 돈 이나 카드 바닥에 던져놓는 사람들

그냥 무의식적으로 아무렇지 않게 내려놓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상대방 개무시 하듯이 툭 던지는 인간들 있음

4. 담을거 많은데 팔짱끼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인성 좋은 사람들은 알아서 자기가 같이 담는거 도와준다
특히 뒤에 사람 많이 밀려 있는데도 내가 담는거 보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새끼들 죽여버리고 싶다

5. 안에 들어와서 물건 한참 고르면서 시끄럽게 하는 패거리들

특히 중고딩 애들이 심한데 들어와서 지들끼리 시끄럽게 하고
다 들리게 쌍욕 하면서 5분 넘게 있으면 다 후드러 까고 싶어짐

6. 뭐 먹고 있는데 들어와서 한참 물건 고르는 사람

이건 뭐 빌런까진 아니고 내 입장에서 조금 얄미움
특히 라면 먹고 있는데 저러면 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불어 터진거 먹어야 함

7. 찾아보지도 않고 하나하나 다 물어보는 사람

특히 나이 많은 아줌마나 할머니들이 심한데
바로 앞에 있는데도 뭐는 왜 없냐 어디있냐 하나하나
다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