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심상치 않다. 묘하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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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할머니한테욕먹은편돌(106.101) 2021.08.16 16:35:53

앞 상황 2줄 요약

1. 나이 60 쳐먹은 야간알바 할카스한테 근무전에 물건 "완벽하게" 안 채워넣는다고 인신공격 + 쌍욕먹음

2. 점주는 할카스가 불쌍한 사람이니 측은지심을 가지고 참아달라고 부탁

현재 상황

일단 오늘 점주한테 들었는데 야간할카스가 밤에 오는 푸드 검품을 개 좆같이 한다고 들었음.

일단 한 번도 쪼그려서 물건을 본적이 없다고 함. 선 상태로 체크 휙휙 끝

그리고 야간할가스가 물건 안 온거를 왔다고 체크한 것을 점주가 안 것도 2번째라 오늘 자기가 할카스랑 대화 좀 해보겠다고 하네(혹시 무릎이 안 좋은건지, 왜 대충하는지)

점주는 무조건 60 이상이고 할카스는 60 언저리임. 둘 다 여자

그리고 내 근무시간을 늘려서 야간 푸드도 다 해결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길래 일단 된다고 했다. 확정은 아니긴한데 짬처리 비슷하게 일을 좀 더 하고 할 일 자체도 훨씬 많아질지도 모른다.

오후3시~오후11시(오후7시 물건, 오후 10시 푸드)

이렇게 되면 나는

화 목 토 물건도 검품 및 진열 정리 해야하고

(평균 200만원치정도의 물건)

야간 푸드는 매일 검품 및 선입선출 해야하는건가?

(이건 보통 몇박스는 되지싶다. 대체로 그럼)

하루에 검품 2번하는데 하루 근무시간 고작 8시간 ;;

할카스가 근무시작한지 한 달정도 되었는데 상황 대충정리하면

1. 예전보다 매장 확실히 더러워짐

2. 검품 좆같이 함

3. 점주 뒷담화하는 거 5번 봄(2주동안, 나한테 쌍욕박기 전)

4. 아들뻘한테 인신공격 쌍욕

5. 결제 안 하고 커피 막 쳐먹기(점주가 나랑 얘기할 때는 돈내고 먹어달라더만 왜일까)

6. 물건 위치 틀린거 확실히 많아짐(대충 넣는다는 증거)

살면서 이런 년은 처음이네 나잇값 죶도 못하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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