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보다가 나도 익사할뻔한거 생각났음

실베보다가 나도 익사할뻔한거 생각났음앱에서 작성

컴뱃1윈밀8랭

2021.08.02 19:26:26

조회 32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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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갔을때 친구들이 장난으로

튜브 뒤집은 다음에 멀리가지마시오 줄 밖으로 날 던졌음

근데 딱 그 줄 밖으로 나가자마자 파도가 바뀜

찰싹찰싹 파도가 아니라 울렁울렁 하면서

심지어 그 줄 밖으로 갑자기 절벽(깊이가 존나깊어짐)이

있어서 튜브도 없고 발도 안 닿는 상태가 댐

내가 진짜 수영 잘 하는 편인데도

진짜 내 풀파워 수영으로 앞으로 나가는것보다

파도가 날 끌고가는게 더 빠름

난 진짜 죽기 일보직전에서 허우적 대는데

애들은 내가 수영 잘 하는거 아니까 장난치는 줄 알고

구하러 오지도 않았음

결국엔 필사적으로 수영한 끝에 5분만엔가 빠져나옴

그러고 물 밖으로 내가 나가니까

애들이 따라오길래 나 방금 진짜 빠져서 죽을 뻔 했어

라고 말 하고 모래사장 도착하자마자 바로 기절했음

한 10~20분 뒤에 해수욕장에 설치된 천막병원? 같은데서

눈 떴는데 그냥 집에가긴 좀 아쉬워서

다시 수영하면서 놀다감 ㅋㅋㅋㅋ

그 땐 그냥 죽을뻔 했네 하고 말았는데

시간 지날수록 진짜 죽을뻔 했구나 싶어서 더 떨리는 경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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