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오픈할때부터 알바시작해서 올해로 1년되는 평일 야간임

편집공부하면서 포트폴리오 작성도 거의다되서 두달뒤 그만둘예정(실업급여랑 퇴직금챙겨주신다함)

지금 여기 편의점있는상가에 슈퍼가 있는데
슈퍼가 여기 아파트 들어올때부터 여기 동네독점하고있다가
우리편의점이 들어와서 아파트주민들이 편의점에대해서 대기업횡포아니냐
이러면서 시선이 별로 안좋다가 나랑 알바들이랑 으쌰으쌰하면서
진짜 얼굴에 철판깔면서 손님응대및정리 조지게 잘했음
그러다보니 손님들시선도 좋아지고 고정손님들이 늘어남
수익이느니까 사장님들이 알바시급을 작년기준 시간당 9800원주심(올해 10150원)(주휴수당당연)
그렇게 1년간 일하면서 매일매일 새벽 05시30분경에 딱지(폐기물스티커) 사러오시는
경비실아저씨X놈이 있는데
이놈은 올때마다 스티커 이렇게 많이사는데 서비스없냐면서 꼽을 존나게 주고가심
(속마음 : 아니 시바 스티커팔아도 0원남아 미X세X야 카드결제도해주는데 지X임)
그냥 이러고 가면은 훌훌털고 내일 하러가는데
꼭 저말뒤에 옆에 슈퍼랑 비교하면서 "서비스가 안좋네~"(응 너한테 이정도 서비스 해주는것도 과분해 세X야), "사람 장사하는데 이렇게 빡빡하게 구는거 아니야~ 500원만좀 깍아줘 임마"(아니 시파 1200원짜리 터보라이터 사면서 500원을 깍으면 어쩌라고), "내가 니만한 손주가 있어 알어?"(어케알아 병X아), "이러니까 옆에 슈퍼한티 손님다뺏기는거야~ 그지? ㅎㅎ"(어쩌라고 병X아)
등등 매일새벽마다 나를 존나게 괴롭힘
이걸 1년동안 버티다가 참다참다못해 오늘 말한게
"아저씨 딱지팔아도 0원남구요 카드로 결제해서 오히려저희는 카드사 수수료때문에 손해봅니다.
그리고 옆에 슈퍼랑 자꾸비교하시는데 재가 여기 사장도아닌 점원나부랭이 라지만 그래도 재가 오래일해온 곳입니다 함부로 욕하시면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발끈하면서 욕만 안했지(했나?) 13분동안 지할말만 하다가 궁시렁거리면서 나감
속은 시원한거같기도 찝찝하기도함 사장님한테 정이 들어서 괜히 폐끼치는거 아닐까하면서
지금 고민하면서 이글을 적어봄

모바일로 적어서 오타가 있고 글에 두서가 없을수도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모든 편돌이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