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있던 일임. 남자한명이 술을 ㅈㄴ 먹고 왔는지 술냄새가 오지게 나더라고 컵라면이랑 이온음료량 이것저것 사길래 라면먹고 술깰라 그러나 하고 나도 내 할 일함.

그러고 1시간 지났나.. cctv로 보니까 식탁에 취해서 엎드려 자는거임. 

일단 뭐 정신 차리겠지 하고 내비뒀는데 물건 채울라고 가보니까 먹던 컵라면 다 엎어놨더라고..

그래서 정신차리시고 일어나세요 했더니 ㅅㅂㅅㅂ 이러더니 갑자기 양말벗고 바닥에 대짜로 누워서 자는거임 

몇번 말해도 뭐라고 중얼거리기만 해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경찰 불렀더니 딱봐도 ㅈㄴ 푹 자다가 깬 얼굴로 온 좀 나이 많은 경찰이 직접 깨워서 내보내라고 여기서 자는게 범죄가 아니라고 우리가 무슨 취객 깨워서 내보내주는 사람들이냐고 ㅇㅈㄹ 하더니 나보고 직접 내보내라고 계속 뭐라고 하는거임.. 

결국 같이온 다른 경찰분이랑 같이 해서 깨우고 내보내긴 했는데 가면서 그 나이많은 경찰이 들릴듯 말듯 이런걸로 부르냐고 어쩌고 ㅈㄹ 하는데 이게 내 잘못인가 싶다.. 현타 갑자시 ㅈㄴ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