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일월 평일 야간임..  23~09 근무

1월초에 시작한거 두달뒤인 오늘 출근 3시간 앞두고 저 문자를 받았음..

아니 진짜 이유가 궁금해.  전화는 받지도 않고

시재 펑크 두번난거 내 사비로 메꾸고, 아침에 사장이랑 교대할때 물건 못채운게 있으면 지적해달라 하면 초과근무로 시간 오래걸려도 채우고 갔고

알바 한달만에 화수목 야간 알바가 잠수런 해서 급하게 구하시길래 대타도 해줬고,  이분이 5~10분 정도 종종 늦으시지만

그거가지고 뭐라 한적 없고 특히나 1월에 눈 오는날 교대시간 1시간이나 늦으시길래

문자로 설마 사고났나 걱정되어서 보냈고 늦은거 화도 안 냈고

화수목 알바 구할때 한달차인 내가 어쩌다 인수인계 까지 하게되었는데 그거가지고 불만 가진적 없었고

딱 한번 10분 지각 한거 말고는 늦은적이 없었는데

왜 하루만에 짤린걸까?

아니 이유가 궁금해.  손님 없을때 폰 만지고 놀긴했어도 안 그러는 사람이 있나. 

사장이 성격나쁜 사람이 아님, 동네 큰형 같은 인심 좋고 화 잘 안내는 군상인데 하루만에 이러니까 나 진짜 너무 충격 받는다.

9시간뒤 사장 출근시간인데 가서 이유라도 물어볼까..?

진짜 순수하게 궁금해. 

화수목 대타도 뛰어주고, 설날에도 대타 뛰고 호감도 쌓아가고 있으니 오래 할 수 있겠지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