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이 선택의 연속이지만 그게 대학선택이나 남자 여자선택 등 어떤 실질적 행위에만 국한된다고보잔슴, 그건정말 제한적인 시각임. 

오늘 가게에서 알바생이 존나싸가지없게굴었음. 

그래서 컴플갈기고 음식 얌얌 먹고있는데 예전의

나같으면 하루종일 좆같은기분에 스스로 자책하기까지 하거든, 그런데 많은 성찰과 불교같은걸 접하니 이게 결국은 ‘선택’의 문제더라

타인이 좆같이 굴면 그걸 흡수할건지 관망할건지‘선택’하는거의 문제였음. 

과거의 난 그걸 흡수해서 원인(내가 초라해서, 내가 부족해서 등등) 까지 생각해서 정당성을 부여해 하나의 기정사실로 정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렷고, 그러면 그럴수록 날 깎아내리는 상황이 연속해서 일어났음 

그런데 지금은 누군가 병신짓을 할땓 취할수있는 조치를취하고 관망하면 그만임을 깨달음

별거아닌거같지만 여기까지 오기까지 정말 많은시간과 고통이 있엇음 

내가 기둥이되서 기준이 잘잡혀있어야 흔들리지않는거더라